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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온다

감이 온다

: 잘되는 나를 만드는 은밀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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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44g | 140*210*20mm
ISBN13 9788960868915
ISBN10 89608689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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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살면서 가끔 기가 막힌 우연을 경험한다. 어렸을 때 전학으로 헤어진 친구와 외국 출장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거나, 전시회 이벤트에서 누군가 버리고 간 행운권이 1등에 당첨된다. 또 라디오에서 들은 한마디가 평생의 좌우명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노력의 중요성을 끝없이 강조한다. 우연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한 성공이라고 믿는다. 이런 믿음에 따르면 운으로 갈리는 승패가 불공평해 보인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만일 삶에 우연이라는 요소가 없다면 노력이란 기존의 과정을 되풀이하는 답습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노력의 결과에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낯섦, 새로움을 찾아낼 수 없다. 그러니 우연을 감지하고 잡아내기 위해선 ‘낯선 대상’에 대한 남다른 자세가 필요하다. --- p.24

‘망친 하루’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그럴 수 있는 계기부터 마련하는 게 우선이다. 원치 않는 방향으로의 질주를 일단은 멈추어야 그 다음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이때 방향 전환을 위해 중요한 것이 ‘작은 성취감’이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어떻게든 만족감을 찾아낼 수 있다.
나의 경우, 열심히 준비한 원고의 출간 제안이 출판사에 거절당할 때마다 서점에 들러 책을 몇 권 사들고 오는 습관이 있다. 그동안 기울였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허탈하고 막막하지만, 기대를 갖고 읽을 책들을 한 무더기 사왔으니 결과적으로는 보람이 있었던 하루로 만드는 데 성공한 셈이다. --- p.34

직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을 관찰하고 있다가 미리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준다. 식당의 경우 손님 잔에 물이 바닥나기 전에 직원이 와서 채워준다. 의류매장이라면 옷을 고르다가 뭔가 궁금해질 즈음이면 가까이 다가와 있는 직원을 발견할 수 있다.
접객을 하는 서비스업에서는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할지 한발 앞서 알아채야 한다.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센스 있게 알아채서 해결해주려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이처럼 성공하고 그것을 이어가는 데는 탁월한 감각이 필요하다. --- p.44~45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면 주변의 닮고 싶은 사람을 살펴보며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투나 스타일까지 흉내를 내다 보면 재미있어서 똑같은 느낌이 들 때까지 자꾸 시도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일부가 몸에 밴다. 그렇게 몸에 밴 스타일 때문에 나의 일상 또한 다소간은 바뀐다. --- p.70

사람들은 악어를 게으른 동물이라 생각한다. 따뜻한 햇볕 아래서 늘어지게 잠을 잘 때가 많기 때문에 생긴 오해인데, 알고 보면 악어는 꽤나 부지런한 동물이다. 매일 자신의 영역을 돌아보며 부유물이나 나뭇가지 등을 치워 물길을 뚫는다. 물길이 막히면 물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악어는 더러운 물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그러니 깨끗한 물은 ‘손님맞이’ 용도다. 물이 신선해야 물을 마시러 오는 짐승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임을 악어는 안다. --- p.61

처음에는 비밀 블로그를 일종의 자료실로 활용했다. 스크랩해둘 신문기사가 눈에 들어오면 블로그로 옮겨놓았고,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은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블로그에 포스팅했다. 어쩌다 발견한 감동적인 사진들도 링크를 걸어놓았다.
그러다가 비밀 블로그를 활용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졌다.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인터넷에 떠도는 좋은 글, 음악, 동영상 등을 갖다가 부려놓는 ‘임시보관함’의 성격이 짙어졌다. 보관함은 ‘쓰레기통’도 되어주었다. 사람들 앞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누군가에 대한 불만을 어법과 논리를 초월해 쏟아낼 수 있었다. 쌓인 스트레스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면 기분이 후련해졌다. --- p.84

책뿐만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시기심이나 질투심에 눈이 가려져 제대로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기피하거나 미워한다면 그 이유가 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감정’이 지나쳐 ‘감정적’으로 흐르면 감이 흐려진다.
예전의 내가 그랬다. 뭐가 정말로 좋고 나쁜 것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겉모양만 그럴싸한 것을 다른 이에게 강요하며 나의 지식과 교양을 과시하려 했다. 주장이 먹혀들지 않으면 발끈해 상대의 취향을 깔아뭉개기도 했다. 남의 취향의 격을 떨어뜨리면 흔들림 없이 내 취향을 지켜낼 수 있으니, 내가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식 자기위안이었다. --- p.90

외부로 향해 있던 느낌 안테나를 내면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그 발원지를 찾아가는 내 마음의 오디세이를 시작할 수 있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왜 이러는지’를 알고, 그것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용기를 낼 수 있다. 그리고 ‘더 자란 나’를 만나게 된다.
영혼이 자라 어른이 된 사람만이 자기 느낌의 밑바닥을 볼 수 있고, 내가 나를 제대로 알아봐줄 때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 --- p.103

대형 마트를 구경하다 보면, 이처럼 색다른 매칭이 만들어낸 낯선 세계가 곧잘 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제품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나도 뭔가 시도해봐야겠다’는 자극을 받는다.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창조물들, 낯선 조합이 만들어낸 신선한 자극이 오감을 자극하고, 이것이 상상력을 일깨우기 때문일 것이다.
저녁 모임에서 이 얘기를 꺼냈더니 예상 외로 많은 사람이 “쇼핑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때가 많다”며 공감했다. 옷을 고를 때도 ‘남다른 감각적 매칭’이라는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나를 다른 그릇에 담아보면, 나의 낯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기존의 규칙부터 파괴해야 한다. --- p.116

바쁘게만 돌아가는 세상에서, 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만의 아지트’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즐거움은 그래서 더욱 각별하다. 그곳에서는 굳이 뭔가를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부드러운 음악과 구수한 커피 향이 잘 어우러진 곳이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지트에서 지내는 혼자만의 여유는 멍하니 앉아 있더라도 허무하게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그곳에서 얻은 소소한 즐거움이 일상의 자신감이나 긴장감과 절묘한 조화를 이룰 때,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곤 한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말은 어느 상황에서도 예외가 없다. --- p.153

나는 ‘10년 일기’를 쓰는데, 과거의 오늘까지 훑어보며 그때에 비해 얼마나 발전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로도 삼는다. 지난날들의 일기를 보면, 고단함이 선물해준 성취감과 휴식의 즐거움은 물론, 슬픔을 동반한 괴로움까지 생생하게 떠올리게 된다. 그렇게 내 언어로 내 이야기를 써놓은 일기를 통해 ‘사는 게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준비해간다.
지금 비록 폭풍우 속을 가더라도 언젠가 비는 그칠 것이고, 삶은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 말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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