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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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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703g | 148*210*30mm
ISBN13 9788980380954
ISBN10 89803809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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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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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은 해산 장면을 문학에서 최상의, 유일한 흥밋거리인 아브젝시옹의 절정으로 간주한다. 해산과 관련된 환상으로, 보지 못하도록 규정지어진 문을 통해 어머니의 육체를 훔쳐보는 공포를 폭넓게 설명한다. 장면 중의 장면은 여기서 이른바 원초적 장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박피된 동일성으로서 내부에 대한 근친상간으로서의 해산 장면이다. 해산이란 삶과 살육의 극치이자 머뭇거림(안/밖, 나/타자, 삶/죽음), 공포와 아름다움, 성욕과 성적인 것을 거칠게 부인하는 것들이 함께 타오르는 순간이다. (...)

위에서 정의한 바, 여성의 입구나 아브젝시옹의 입구에서 우리는 셀린과 더불어 파시즘의 '충동적 기반'이 가장 대담하게 투시된 사건 속에 있게 된다. 왜냐하면 파시즘과 나치즘의 가장 중요한 리비도적인 형태는 공포와 고통의 체제이고, 그 체제가 가장 합리화되고 가종된 형태가 나치즘과 파시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론적인 이념이나 가벼운 형태의 예술이 아닌 욕망과 쾌락의 일시성이 지배하는 이같은 체제는 아브젝시옹을 포착할 수 없다. 이같이 욕망하는 예술은 그 종교적인 승화 과정(특히 제1,2차 세계대전과 그 특수한 방식인 나치즘과 파시즘의 상황에서 종교적인 약호가 완전히 쇠퇴한 상태에서는)을 다른 요인들로 인해 박탈당한 아브젝시옹의 도착적인 부인만을 제안할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파시스트적인 현상에 유혹당하고 마는 것이다.

그리외 라 로셸은 그같은 문학의 극명한 예이다. 그의 문학의 단단한 내면은 미사여구에 치우치고, 애국심 가득한 억압의 예술인 동시에 결정론적이고 편협한 도덕적 저항의 예술이다. 그러나 어떤 리얼리즘 문학(아니면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제2차 세계대전이 야기한공포의 끔찍함에 닿을 수 있을까? 셀린이다. 그는 그야말로 이같은 공포의 자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 또한 그 안에 말려들었고, 그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통해 그는 전쟁을 존재케 하고 그것을 명백히 표현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 레이스, 그의 텍스트를 내던진다. 나약한 밤이거나 거친 네트인 그의 텍스트는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기는커녕 전쟁으로 이글고 가서 그것을 우리 속에 각인시킨다.
--- pp 2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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