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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자서전

프랭클린 자서전

사르비아총서-1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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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9쪽 | 399g | 153*224*20mm
ISBN13 9788908032088
ISBN10 890803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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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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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양수정
1919년 서울 출생. 일본 입명관 대학 졸업, 『조선일보』『세계일보』편집국장 역임. 엠네스키 한국 위원회 이사. 저서로는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한강』등이 있다.
저자 : 벤저민 프랭클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프랭클린은 청소년기를 형의 인쇄소에서 견습공으로 보내다가 17살 때 집을 나와 각고의 노력 끝에 인쇄소를 시작하면서 경영에 입문하게 된다. 학교 교육 2년이 전부였으나 독학으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아랍어를 익힐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시간관리의 소유자였으며 이후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발휘, 피뢰침을 발명하기도 했다.

1748년 필라델피아 시의회 의원이 되면서 정치를 시작, 1776년 주불(駐佛) 대사로 미불공수동맹(美佛攻手同盟) 조약체결에 성공해 미국 독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오늘날 미국의 기초를 다졌다. 펜실베이니아 총독, 헌법 제정위원으로도 활약했고 우편제도 개혁, 미국 철학협회 창설, 펜실베이니아 대학 설립 등의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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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은 모두 다른 기술의 견습 고용살이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열 명이나 되니까 십일조(기독교인들이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헌금)를 바쳐야 한다고 생각했던지, 아들 중 한 명을 하느님에게 봉사케 할 작정을 했다. 그래서 나를 여덟 살 나던 해에 라틴어 학교(목사가 되려면 라틴어를 배워야 했다)에 입학시켰다. 어려서부터 내가 꽤 빨리 글을 익혔던지(왜냐하면 글을 못 읽었다는 기억은 없으니까),아버지의 친구들이 이 녀석은 틀림없이 훌륭한 학자가 되겠다고 칭찬해 주었는데, 아버지는 그 말에 힘을 얻어 나를 라틴어 학교에 넣었던 것이다. 벤저민 큰아버지도 이에 대찬성을 하였다. 그분은 내가 자기가 고안한 속기술을 익힌 다면 목사가 되어 큰 보탬이 될 거라면서(대강 이런 뜻이었으리라), 자기가 속기로 받아쓴 설교집을 모두 나에게 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나는 결국 1년밖에 라틴어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나는 1년 동안에 성적이 반의 중간에서 수석으로 올라갔으며 다시 윗학년으로 뛰어올랐고 1년이 지나자 3학년으로 진급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나를 라틴어 학교에서 자퇴시켰다. 대가족을 먹여살리는 것만도 힘든 일인데 학비가 너무 든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애써 배워도 목사는 항상 가난한 생활밖에 못한다는 이유(이것은 아버지가 친구한테 자주하던 말로 기억이 나는데)로 처음의 생각을 바꾼 것이다.

나는 이런 일이 매우 싫었다. 나는 바다를 매우 동경했으며 선원이 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아버지가 반대했다. 하지만 나는 바닷가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바다에 나가서 헤엄을 치고 보트 젓는 법을 배웠다. 친구들과 보트나 카누를 탈 때에는 으레 내가 지휘를 했다. 어려운 일도 그랬을 뿐 아니라, 다른 놀이에서도 항상 내가 대장이 되어 때로는 친구들을 윽박지르기도 했다.
--- 본문 중에서
군사 고문과 과학자로서

방벽이 완성되자 이번에는 목수가 약 6피느의 나무 발판을 만들었다. 이 위에 서서 총을 쏠 수 있게 한 것이다. 우리는 회전식 대포를 한 대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한쪽 모퉁이에 설치하여 그 일이 끝나자마자 한 번 쏘아보았다. 그 근처 어디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인디언에게 여기에는 이런 무기도 있다고 보란 듯이 위협하였던 것이다.

요새라고도 할 수 없는 이런 빈약한 시설로도 대포를 가지고 있지 못한 인디언을 막는 데는 충분했다. 이제는 안전한 곳도 마련되고 퇴각할 곳도 생겼으므로 우리는 여러 편으로 나누어 근처를 수색해보았다. 인디언은 못 만났지만 가까운 언덕에 그들이 숨어서 우리의 동태를 감시하던 장소는 몇 군데 발견되었다. 그 장소에 대해서는 설명할 가치가 있을 것 같다. 그때는 겨울이었으므로 그들도 역시 불이 필요했다.

이곳의 일도 겨우 끝이 나고, 요새에 식량도 충분히 비축이 되어 갈 무렵 나는 지사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주 의회를 소집했으니 국경에 내가 남아 있어야 할 상태가 아니라면 돌아와서 의회에 출석해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내가 계획한 요새는 세 개나 완성되었고, 주민들도 그 보호 아래 안심하고 농사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돌아가기로 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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