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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최후 생존자를 위한 리부팅 안내서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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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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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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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9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5.3만자, 약 7만 단어, A4 약 159쪽?
ISBN13 978893497326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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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루이스 다트넬
Lewis Dartnell
영국 우주국 연구원으로 레스터대학교 우주연구센터에서 일하며, 우주생물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화성에서 생명체의 징후를 찾는 데 열중하고 있다. 과학 저술로 많은 상을 받았으며〈가디언〉〈타임스〉〈뉴사이언티스트〉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BBC Horizon’ ‘Wonders of the Universe’ ‘Sky News’ ‘Stargazing Live’ ‘The Sky at Night’ 등과 같은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과학자로《우주의 생명체》와 아동을 위한《태양계와 그 너머에 대한 안내서》를 썼다.
역자 :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불어 전공자로서 영어권 학자인 촘스키를 연구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펍헙 번역그룹’을 설립해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가 있고, 역서로《권력에 맞선 이성》등 촘스키의 저서들과《문명의 붕괴》《어제까지의 세계》《월든》등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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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세계는 끝났다. 어쩌면 강력한 조류독감의 변종이 결국 종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 숙주에 성공적으로 침투하거나, 생물테러bioterrorism라는 의도적 행위로 유포
될는지 모른다. 도시마다 인구가 밀집되고, 대륙을 넘나드는 항공 여행으로 인해 조류독감이 무서운 속도로 전염되어, 예방 조치나 격리 명령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도 전에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속절없이 죽음을 맞을 것이다. --- p.9

생존자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곤경을 받아들인다면, 다시 말해서 과거에 그들의 삶을 지탱해주던 모든 기반시설이 파괴되었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잿더미로부터 다시 일어서서 장기적으로 융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대한 신속하게 곤경에서 벗어나 정상 상태를 회복하려면 그들에게 어떤 지식이 필요할까? --- p.10

식량과 의복, 의약품과 기계 등 온갖 테크놀로지의 산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지없이 분해되고 부식되며 퇴락하고 부패한다. 결국 생존자들에게는 유예기간이 주어지는 것일 뿐이다. 문명이 붕괴되는 순간, 원료를 수집해서 정제하고 제조하는 과정 및 운송과 유통이란 핵심적인 과정이 중단된다. 모래시계가 뒤집히며 모래가 서서히 빠져나가는 셈이다. 남아 있는 것은 다시 수확과 제조를 시작해야 하는 때까지의 전환을 쉬이 해주기 위한 완충지대 역할에 불과하다. --- p.14

그 해답은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의 말에서 찾아낼 수 있을 듯하다. 파인만은 모든 과학적 지식이 파괴될 가능성과 그런 상황에 대처할 방법에 대해 가정하며, 대재앙 뒤에 나타날 지적인 존재에게 짤막하게 정리한 하나의 이론만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 이론이 무엇이겠느냐고 물었다. 파인만은 어떤 이론에 가장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고 생각했을까? “내 생각에는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진다는 원자론에 가장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원자들은 끊임없는 움직이며, 약간이라도 멀어지면 서로 끌어당기지만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곧바로 밀쳐내는 입자들이다.” --- p.19

고대문명들이 그 시대에 축적한 지식의 씨앗을 남겨놓았다면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보라. 15세기와 16세기에 르네상스가 남긴 변화의 주된 기폭제는 고대문명의 학문을 서유럽에 전달한 것이었다. 로마제국의 몰락과 더불어 사라졌던 고대문명의 지식은 아랍 학자들에 의해 보존되고 전파되었다. 그들이 고대 문헌을 신중하게 옮겨 쓰고 번역한 덕분이었다. 물론 유럽 학자들에 의해 재발견된 다른 문헌들도 있었다. 그러나 철학과 기하학 및 실용적인 기계장치들에 대한 이런 논문들이 타임캡슐이란 분산형 네트워크에 애초부터 보존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책을 미리 마련해둔다면, 종말 후의 암흑시대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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