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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히스토리 남편의 허스토리

아내의 히스토리 남편의 허스토리

GOOD SEED 생활신학 시리즈-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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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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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2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085171
ISBN10 898908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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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래리ㆍ 레이첼 크랩 등저
- 래리ㆍ 레이첼 크랩 : 심리학자이자 작가. 콜로라도 크리스천 대학의 교수
- 폴ㆍ니콜 존슨 : 크리스천 가정 생활과 관련한 다수의 드라마, 비디오 영상물 제작자
- 케빈 레만 : 가정 문제 전문 상담가이자 심리학 박사. 결혼 관련 베스트셀러를 다수 펴낸 작가.
- 레즈ㆍ레슬리 패롯 : <인간관계 개발을 위한 연구소> 리더. 이들 부부는 심리학, 가정, 결혼 분야의 치료 학자들.
- 게리 스몰리 : 수백만 부 이상 팔려나간 결혼과 가정 관련 책들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 베키ㆍ 로저 티러배시 : 부부인 이 두 사람 중 남편 로저는 상담학과 신학, 목회학 박사 학위를 가진 목회 상담가. 베키는 사랑과 결혼 문제에 대한 유명 강사.
- 닐 클락 워렌 : 신학 석사 학위와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가진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인간관계 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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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나는 공항으로 아내를 맞으러 갈 것이다. 아내의 출장으로 우리는 겨우 24시간 동안 떨어져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나는 아내가 그리웠다. 그리고 지금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내가 단지 '남자'이기 때문이 아니다. 오해하지는 말라).

내가 생각해도 약간 미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우리는 하루 24시간은 물론 일주일의 7일을 함께 보낸다. 우리 부부는 거의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없다. 화장실 갈 때만 빼고 항상 같이 있을 거라고 농담을 할 정도다. 우리는 함께 여해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산다(말할 것도 없이). 그럼에도 비행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나는 아내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것도 미치도록.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곁에 없으면 더욱 그립다." 왜 그렇게 되는 것일까? 가끔은 아내가 옆에 없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 적도 있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말이다. '제발 내 곁에서 좀 떠나줘! 나를 미치게 만들지 말고!' 물론 이런 말은 절대로 입 밖에 내서는 안된다. 그러나 마음 속에서 서서히 끓어오르던 분노가 마침내 폭발하게 되면, 결국 우리는 서로를 공격하며 가차없이 싸우게 된다. 그런 날은 참 비참한 저녁이다. 그러나 상황이 그쯤되면 우리는 정말 그만 싸우고 싶어진다. 우리는 잠시 떨어져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진다.

아이들이 서로 툭탁거리고 싸울 때, 보통 잘못이 있는 아이는 '타임 아웃(time out)'이라는 벌을 받는다. 혼자 '행동교정'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우리 어릴 땐 보통 방구석에 앉아 있었다. 아니면 억지로 낮잠을 자러가야 했다(어른들에게 이 벌은 오히려 매력적인 제의로 들리지만). 두 경우 모두 잘못한 아이를 일정 시간 다른 아이들과 격리시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도 결혼 생활에서 때로는 아이들처럼 행동한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면, 아내나 남편이 보기에 상대방은 공연히 짜증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다가 사소한 일로 서로 격렬하게 싸우게 된다. 바로 그때 부부 중에 한 사람은 방이나 구석진 장소에 가서 행동응ㄹ 교정하기 ㅜ이한 타임 아웃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 부부가 바로 그런 상태였다. 심각한 상태였다. 사실을 말하자면, 아내가 이 출장을 떠나기 전까지 우리는 서로에게 잘 대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공항에 마중나와 있는 나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녀의 도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pp 15~18
신혼 시절, 빨래를 비롯한 대부분의 집안 일들은 내가 다했다. 불행히도 내게는 누구의 옷이든지 빨면 줄어들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남성용 순면 셔츠는 한번 빨기만 하면 내 것이 되었다. 결국은 남편이 세탁 일을 넘겨 받게 되었다. 내 직업상 일주일에 2-3일은 출장을 다녀야 하는 데다가, 남편이 빨래를 하면 신기하게도 빨랫감들이 세탁기에 들어갈 때와 똑같은 크기로 건조기에서 나오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 남편이 한 빨래에 문제가 생겼다. 나는 순면으로 된 검은 바지 한 벌을 샀었다. 이 바지는 허리나 길이가 줄어들면 안되는 옷이었다. 근처 상점에서는 맞는 치수를 구할 수가 없어, 다른 주에서 배달을 시킬 만큼 어렵게 구입한 바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 바지를 사고나서 단 한번도 입지 못했다.

나는 아무도 집에 없고, 다른 빨랫감이 없는 날을 택해 그 면바지를 빨기로 했다. 세탁기에 찬물을 채운 후, 바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물비누를 조금 부었다. 그리고 '섬세한 옷' 코스에 맞춰 선택 버튼을 눌렀다. 세탁기가 쏴 하면서 돌아가자 나는 잠깐 일을 보러 나가기로 했다 .바지는 탈수 하지 않고 집에 돌라온 즉기 건조대에 널어서 말릴 생각이었다. 한 시간 후 집에 돌아온 나는 건조기가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허둥지둥 집으로 들어갔다. 이마에서 식은땀이 났다.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열쇠와 가방을 팽개친 채 세탁실로 뒤어갔다. 그러다 하마터면 남편과 부딪힐 뻔했다. 그때 내 입에서 흘러나온 단 한마디. "당신 설마 건조기를?" (...)

남편은 내가 어떤 말을 퍼붓더라도 방어할 준비가 된 것 같았다. 그가 쏟아놓을 변명들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나는 헤아리기도 힘들 만큼 여러 번 가족들의 옷을 줄여놓았다. 반면 남편은 그 많은 빨래들을 기꺼이 잘 해왔다. 그러나 오늘 면바지 하나를 건조기에 던져넣은 것이 그의 빨래 역사상 가장 큰 세탁 실수가 되리라고 남편인들 상상했을까? 그 순간 나는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내가 남편에게 이 문제로 싸움을 건다면, 지난 21년 동안 서로가 저지른 세탁 실수를 다 들이대면서 비난하는 아주 큰 싸움으로 번질 것 같았다.

문득 지난 주일 예배 시간에 들은 목사님의 설교가 생각났다. 믿는 이들의 생활 가운데에서 성령님의 강력한 영향력이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는 갈라디아서 5장 22절 말씀이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

남편이 곧 벌어질 말다툼을 준비하려고 숨을 고르고 있을 때 나는 말했다. "괜찮아요, 여보." 이 말을 한 나나 듣는 남편이나 모두 깜짝 놀랐다. 이 말 한마디로 서로 격렬하게 한판 붙어보려고 머리 속에 준비한 모든 비난거리가 싹 씻겨버렸기 때문이다. (...) 우리가 서로의 불완전함에 부딪쳤을 때에도 똑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성령님은 우리가 본성대로 행하기보다는 한발짝 물러서 잠시 생각한 후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반응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다.
--- pp 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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