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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정치적으로 읽기

마가복음 정치적으로 읽기

: 시대의 눈으로 읽는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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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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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145*210*30mm
ISBN13 9791186409428
ISBN10 118640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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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원일
박원일 목사는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거쳐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객원교수로 있는 동안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캘리포니아 버뱅크 소재 새길크리스천교회(제자회)에서 ‘말 되는 신학과 신앙생활’을 목표로 공동목회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The Book of Amos as Composed and Read in Antiquity (Peter Lang, 2001)가 있으며, 번역서로 『하느님의 강』(한국기독교연구소, 200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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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또는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사교모임이나 취미활동 혹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보험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오늘을, 지금 이 순간을 실존적으로 의미 있고 책임 있게 살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신학하기의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내 삶을 올인(all-in)하게 하는 삶의 디자인이 절실하다. 이것이 신학하기의 본질이며, 우리가 이 책에서 추구하는 ‘신학 다시 하기’다.
---「서문」중에서

마태복음에서 하늘나라는 하늘님(하나님)이 통치하는 세상, 곧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그 상대 개념은 땅의 나라, 곧 이 세상의 지배체제로서 예수가 활동하던 당시에는 로마 제국을 지칭했을 것이다. 하늘과 땅은 서로 다른 시기에 펼쳐지는 사후세계(life after death)나 현세가 아니라, 같은 시기에 주어지는 이 땅에서 누구의 나라를 세울지에 대한 선택을 뜻한다. 성서는 하나님과 맘몬을 같이 섬길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네 하나님이 누구냐?”는 물음은 정체성, 즉 지금 현재(here and now)를 사는 우리의 자세를 묻는 말이다.
---「3장 하나님 나라」중에서

마가복음은 후대 사람들이 전하는 예수 이야기다. 따라서 독자들은 예수의 시대(30년대)와 마가 공동체의 시대(70년대)를 모두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성서 속 사건은 우리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나 자신과 관련지어 읽을 때에야 비로소 그 참뜻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성서가 우리들의 언어로 재해석되어야 하는 이유다.
---「8장 경계선 허물기 I」중에서

물론 오늘날에도 독재체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삶 속에서 마주치는 보다 실제적인 위협은 맘몬이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온다(마 6:24; 눅 16:13).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갖 비리와 권력의 횡포, 그리고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병폐가 만연한 데다 대안적 가치관(복음)이 그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기존의 사고방식에 순응하거나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예수는 물질이 결코 ‘행복’과 ‘자유’를 얻는 수단이 될 수 없다고 가르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 운동의 핵심이다. 하나님 나라 운동은 모든 사람이 공평한 혜택을 받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8장 경계선 허물기 I」중에서

십자가를 지는 삶이란 주어진 현실 속에서 자신의 소명을 점검하며 사는 인생을 가리킨다. 예수의 영이 내 안에서 살아 숨 쉰다면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스스로 이 질문을 끊임없이 되뇌는 것이 그리스도인, 곧 예수의 제자로 사는 길이다.
---「13장 제자도 I: 십자가와 부활」중에서

마가복음 16:9-20은 제자들 자신의 소명과 응답을 적고 있다. 제자들이 마가복음의 끝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삽입함으로써 마가복음을 완성시킨 것이다. 예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우리도 하나님 나라 운동의 진원지인 갈릴리로 가서 예수가 걸었던 길을 우리 삶 속에 되새겨야 한다. 이로써 마가복음이 시작된 곳에서 마가복음을 처음부터 다시 읽고, 우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간(14:28; 16:7) 예수를 만나야 한다. 마가복음 16:8 이후에 이어질 내용을 써내려가기 위해서는 ‘예수의 길을 따라 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마가복음의 핵심은 ‘내가 만난 예수에게는 어떤 스토리가 있는가?’ 하는 질문이다. 이제는 예수의 부활을 끝이 아닌 시작점으로 삼아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야 할 때다.
---「22장 부활과 성서 다시쓰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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