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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설 무巫 2

신비소설 무巫 2

: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

리뷰 총점9.6 리뷰 9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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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484g | 145*210*21mm
ISBN13 9791195101887
ISBN10 11951018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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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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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불쌍한 영혼이었다.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의 괴로움이 전달되어 이미 커다란 슬픔과 고통, 그리고 두려움을 알고 있는 아기였다. 그런 아기가 어머니 이외에 기댈 곳을 찾아 그녀의 배 속에서 보았던 사람들을 찾아갔건만, 그들은 아기를 칼로 찌르거나 방망이로 때리기만 했던 것이다. 아기는 단지 그 사람들에게 한 번만 안기길 바랐을 것이다. 한 번만 따뜻하게 누구 하나가 안아주었더라면 벌써 성불했을 아기였다. (…)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도 모르는 저 어린것은 제 몸을 지키려는 삶의 본능과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 하는 애정의 본능만 가지고 있었다. 너무나 어린 영혼……. ---「버림받은 영혼」중에서

처벌! 나는 그놈들의 머리에 전극을 끼워놓고 전류 자극을 높이면서 놈들의 그 오만불손한 눈빛이 고통으로 물들어가는 순간을 사랑한다. 수술대에 오른 자존심만 높은 그 동물이 고통으로 발버둥치며 내 손에서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는 그 순간을 사랑한다. 그리고 감정이라곤 내비칠 줄도 모르는 그 무심한 눈에 아픔으로 얼룩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면…… 아아, 난 그 순간을 사랑한다! 그 순간 나는 온갖 환희와 카타르시스를 맛본다. 놈들의 울분 어린 눈빛, 아픔으로 떨리는 하얀 수염, 원망과 눈물로 가득한 초록 눈동자를 바라볼 때마다 아아, 나는 인생의 희열과 열정을 확인하곤 한다. 그것은 최고의 격정이며, 최고의 순간이다. 그 순간 나는 모든 인간을 대표한 판사며, 검사며, 엄숙한 집행관이 된다. ---「깊은 밤 고양이가 울면」중에서

‘끝없는 나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를 가엾게 보고 말동무를 해주며 위로해준 아이다. 무의식을 지배하는 방법과 죽음의 사이트를 만드는 법, 그리고 죽음의 사자를 만나는 방법까지……. 그 아이는 절망만 있던 내게 희망을 보여준 유일한 존재였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처음으로 내게 희망을 준 사람이었어! 그 애는 진심으로 날 이해했으니까. 난 내가 왜 이런 곳에서 죽도록 반복되는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난 누구에게도 죄를 짓지 않았다. 누구에게도……. 내가 홀로 죽음을 택했던 것은 내 죽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난 부인도, 자식도, 연인도, 부모도, 친척도 없었어. 내 죽음을 슬퍼할 인간은 그 누구도 없었지. 그래서 내가 죽는다고 고통받을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죽음을 택한 거야. 지긋지긋한 세상……. 그 무엇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죽음을 택한 거란 말이야! 그런 내가 무슨 잘못이 있지? 이런 끔찍한 일을 왜 당해야 하지? 내가 왜? 왜냐고!’
---「슬픈 프로메테우스」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1화 당신이 잠든 사이
열여섯 살짜리 스타 가수에게 어느 날부터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엄마와 말다툼한 날이면 아이가 자신의 침대에 묶여 있고 사방으로 물건이 날아다니며 사람을 공격한다는 것. 그녀의 엄마에게서 전후 사정을 들은 천신 일행은 그 집에 머물면서 미니의 방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시한다.
그 결과 그녀의 발작적인 꿈은 독립과 의존이라는 두 가지 욕구의 표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 그러한 염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사춘기 소녀와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깊은 이해와 사랑임을 일깨워준다.

제2화 버림받은 영혼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림받은 수진은 늘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비밀스런 사내 커플로 3년째, 자꾸만 어긋하는 사랑…… 그녀를 떼어놓으려는 음모와 흉흉한 소문들, 그리고 배 속에 웅크린 생명. 결국 그녀는 회사를 그만두고 한때 결혼을 약속했던 상훈은 아파트에서 그녀를 밀쳐 추락사시킨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의 눈에 띈 수상쩍은 흔적, 이후 그녀와 관련된 두 남자는 끔찍한 시체로 발견된다. 담당 형사의 요청을 받아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천신 일행은 때마침 괴물에게 공격받던 상훈을 구해낸다. 낙빈에게 들어온 삼신할머니의 입을 통해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고 제 아비에게 버림받은 어린 영혼은 아련한 슬픔만 남긴 채 하늘로 향한다.

제3화 깊은 밤 고양이가 울면
고양이에 대한 뿌리깊은 원한과 증오심을 품고 있는 연구원이 한밤중에 흔적도 없이 실험실에서 실종된다.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남아 있는 건 그의 일기장뿐. 그는 왜 고양이를 그토록 괴롭혔을까?
다른 연구원들과 달리 고양이를 실험동물로 사육하고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을 동원했던 연구원의 행적이 하나하나 드러난다. 그의 실종을 둘러싼 의문점이 풀리고 여러 정황상 그를 죽인 유력한 범인은 실험실의 고양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연구동 뒤쪽 숲에서는 자욱한 귀기가 흘러나오고 생살을 토해내는 수십 마리의 고양이가 어슬렁대며 초록색 눈을 빛내는데…….

제4화 슬픈 프로메테우스
다음 날 일어날 일을 예고해주는 내일신문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 세 명의 중학생. 그중 둘이 갑자기 사망하고 한 명은 지하철로 뛰어들었다가 낙빈과 승덕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알고 보니 내일신문은 교묘히 조작된 최면 사이트로, 원혼이 무의식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었다.
낙빈과 승덕은 고층 빌딩에서 자살한 원혼이 자살 당시의 상황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프로메테우스의 형벌을 받고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사람들의 영혼을 모으면 사신이 나타나 원혼을 저승으로 데려가준다는 것이다. 묶여 있는 영들을 풀어주라고 설득하지만 고집을 꺾지 않는 원혼, 그 앞에 선 낙빈과 승덕의 선택은?

제5화 그녀의 본능은 유혹
애타게 기다리던 대학 합격 소식을 받은 학생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방 안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가족들은 타살이라고 주장하지만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서 자살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사건을 종결하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남아 있다. 방 안에 꽂아둔 백합꽃 100송이, 꼭꼭 닫힌 문, 나체 상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꽃의 정령이 나타나 그를 유혹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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