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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인생을 쓰다

반 고흐, 인생을 쓰다

: 내 손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 반 고흐를 필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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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28g | 152*202*15mm
ISBN13 9788960608603
ISBN10 89606086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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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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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강현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에는 ‘고전 다시 읽기’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 엮어내고 있다. 엮은 책으로 『지금, 여기, 당신』 『하루에 5번 긍정하면 인생이 행복해진다』 『이순신의 말』 『류성룡의 말』 『영조의 말』 등이 있다.
역자 : 이선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저작권 에이전시에서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출판사에서 편집자로서 책 만드는 일을 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성인을 위한 이솝우화』 『아이에게 힘을 주는 365일 긍정의 한마디』 『아놀드 베넷의 시간을 관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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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열망이 담긴 우울
나는 향수병에 굴복하는 대신 나 자신에게 말했다.
그런 곳, 조국은 어디에나 있다고.
그래서 나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적극적인 우울을 택하기로 했다.
내가 활기차게 있는 한,
나는 침체와 고민에 빠진 절망이 아니라
희망과 열망이 담긴 우울을 택한 것이다.
1879년 8월 11~14일
--- p.22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다
내가 이런저런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거라.
변한다 해도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다.
나의 고뇌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무엇에 쓸모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런저런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철저하게 알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
1879년 8월 11~14일
--- p.30

갈 길은 아직 멀었다
작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압도되거나 우울해지지 말자고 다짐했다.
특히 작업에 진전이 있는 지금은 말이다.
봄에 딸기를 먹는 것 역시
삶의 한 부분이지만
한 해로 치면 짧은 순간일 뿐이며
갈 길은 아직 멀었다.
1881년 12월 23일
--- p.42

어렵기에 더욱 즐겁다
요즘 나는 투쟁하다가도 의기소침해지고,
잘 참다가도 조바심을 내고,
희망을 가졌다가도 황폐해지는 시기를 오가고 있다.
이렇게 해나가다 보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 일이 쉽다면 그 속에서 즐거움도 찾지 못했을 거다.
이것은 그림과 마찬가지지.
1882년 1월 9일
--- p.46

내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하는 삶
내가 한편으로는 잃고 한편으로는 얻는다면,
나는 아주 간단하게 포기하고 생각할 수 있다.
예술가로서 나는
내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합리적이고 옳은 일이라고.
1882년 3월 3일
--- p.54

자신의 관점을 포기하지 않는 것
예술은 끈기 있는 작업,
결국 끊임없는 관찰을 요구한다.
끈기 있다는 것은 지속적인 노동을 의미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자신의 관점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된다.
1882년 7월 21일
--- p.66

빗방울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겠다
내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자연에서 발견하는 것들이다.
온 세상이 비에 젖어 있을 때
바깥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비가 오기 전과 비가 올 때,
비가 오고 난 후에도 말이지.
빗방울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겠다.
1882년 8월 20일
--- p.84

인생의 두 가지 측면
너도 알다시피
바다 스케치에는 황금빛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숲 스케치에는 좀더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가 있다.
인생에 이 두 가지가 모두 존재한다는 사실이 기쁘다.
1882년 9월 3일
--- p.94

위대한 일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위대한 일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의지가 있어야만 한다.
원래 인간의 행동이 원칙을 끌어낸 것인지,
원칙이 행동을 끌어낸 것인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와 같아서
대답할 수도 없고, 대답할 가치도 없다.
중요한 것은 사고력과 의지를 키우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1882년 10월 22일
--- p.102
순수한 분위기의 작은 밀밭
금색이 나는 초록 이끼,
붉거나 푸르스름하거나 노란빛이 나는 라일락 회색의 대지,
작은 밀밭의 초록빛에는
무어라고 표현할 수 없는 순수한 분위기가 있다.
소용돌이치는 황금빛 소나기에 굳건히 견디고 서 있는
축축한 나무에서는 검은 색이 나고,
헐거워진 다발에 매달려 휘휘거리는 가을 잎,
포플러 나무, 자작나무, 라임, 사과나무 사이로 하늘이 빛난다.
1883년 11월 2일
--- p.116

우리 앞에 놓인 빈 공간
많은 화가들이 빈 캔버스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빈 캔버스는 ‘넌 할 수 없어.’라는
주문을 깨부수는 진실되고 열정적인 화가를 두려워한다.
삶 또한 한없이 무의미하고 허탈하게 하고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빈 공간을 우리 앞에 놓는다.
그 빈 공간에는 빈 캔버스처럼 아무것도 없다.
1884년 10월 2일
--- p.120

자신이 마치 농부인 것처럼
농부를 그릴 때는
자신이 마치 농부인 것처럼 그려야 한다.
그들이 하는 것처럼 느끼고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1885년 4월 30일
--- p.130

모든 것은 변한다
테오야, 나는 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모든 것은 변한다는 법칙은 알고 있지.
10년 전을 생각해봐라. 모든 것이 달라졌지.
환경도 사람들의 분위기도 말이다.
그러니 10년 후도 많이 변할 것이다.
하지만 잘 견뎌낸다면 쉽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적극적인 것이 더 낫다.
멍청하게 앉아 있느니 차라리 실패하는 쪽이 낫다.
1885년 7월 14일
--- p.134

밭을 가는 농부
세레에게 전해주렴.
내 그림 속 인물들이 좋아 보인다면
나는 절망할 것이라고.
나는 그 인물들이
아카데믹하게 정확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밭을 가는 농부를 사진으로 찍는다면
그는 분명 밭을 갈고 있지 않는 거라고.
1885년 7월 14일
--- p.140

평정심을 갖는다면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뜻이다.
모든 것을 안다면 우리는 분명 평정심을 찾을 것이다.
우리가 조금 알거나 아무것도 알지 못할지라도,
가능한 한 평정심을 갖는다면
약국에서 파는 약보다 더 효험이 있을 수 있다.
1887년 10월 여동생에게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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