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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눈 이야기

하리하라의 눈 이야기

: 우리가 알고 싶었던 또 다른 눈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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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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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2g | 145*210*14mm
ISBN13 9788984319561
ISBN10 89843195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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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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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TV를 많이 보면 눈이 나빠질까. 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연구결과들이 있지만 TV 시청 시간에 비례해 시력이 떨어진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다. 엄마들이 걱정하는 것과 달리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것 역시 시력과 상관관계는 작았다. 심지어 미국 안과학회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만 사진을 찍는다고 카메라가 고장나지는 않는다’라는 말로 빛의 밝기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TV가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때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건 시청 시간보다는 TV와의 거리다. 즉 TV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시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TV를 가까이에서 보는 버릇이 있는 아이들일수록 시력이 낮게 측정되었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이 있다. --- p.63

일반적으로 홍채 속의 멜라닌은 일종의 주머니 같은 구조물인 멜라닌 과립 속에 존재하는데, 파란 눈을 가진 사람은 멜라닌 과립 속에 멜라닌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멜라닌에 의한 색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빛이 홍채에 유입되는 경우, 멜라닌 과립의 미세한 구조에 의해 파란빛이 더 많이 산란되어 눈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백인들 중에는 종종 어릴 때 파란 눈이었다가 커서는 갈색 눈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어릴 때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활발하지 못해 홍채 속의 멜라닌 과립이 비어 있어서 파랗게 보이다가, 성장하면서 멜라닌이 채워져 눈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 p.123

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수정체 적출을 받았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였던 클로드 모네일 것이다. ‘빛이 보여 주는 세상의 피부’ 에 주목해 세간으로부터 ‘빛의 화가’ 라 불렸을 만큼 모네의 그림은 눈부실 정도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런 모네였기에 노년에 찾아온 백내장이 그에게 미친 영향은 매우 컸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그가 더 이상 다양한 빛과 색을 화폭에 담아낼 수 없었다는 것이다. --- p.134

눈물은 감정의 배출구로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1997년, 영국의 전 황태자비 다이애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영국 전역은 큰 슬픔에 빠져들었고, 많은 영국인들은 며칠 동안 그 소식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이 사건 이후, 영국에서는 우울증으로 치료받는 사람이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의 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흥미로운 보고가 나왔다. --- p.171

1675 년, 레이우엔훅은 지금껏 인류가 알았던 세상 외의 다른 세상을 존재를 처음으로 들여다보는 사람이 된다. 며칠째 줄기차게 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으로 고여 있는 빗물 한 방울에 현미경을 갖다 댄 바로 그 순간, 그는 그 한 방울의 물속에서 지금껏 자신이 보았던 그 어떤 작은 벌레보다도 1,000배는 작은 것들이 시야에 가득 차는 놀라운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 빗방울은 경이롭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그득 담고 있었다. --- p.171

흔히 개는 색맹이라고 한다. 실제로 개는 붉은색과 초록색을 구분하지 못하며, 다른 색깔들도 흐릿하게 볼 뿐이다. 게다가 5미터만 떨어져도 제대로 보지 못할 만큼 심각한 근시다. 대신 개들은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서 시각의 부족분을 메운다. 개는 이미 시야에서 멀리 사라진 동물을 냄새로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고, 사람들은 듣지 못하는 초음파도 들을 수 있다. 예부터 밤중에 개들이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대고 컹컹 짖는 것을 보고 ‘개는 유령을 볼 수 있다’는 속설이 돌기도 했는데, 개들은 유령을 본 것이 아니라 어디선가 들려오는 초음파, 사람은 들을 수 없기에 존재조차 알 수 없는 것에 반응한 것이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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