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로현 찾기 프로젝트

마로현 찾기 프로젝트

우리 동네 이야기-0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42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70g | 180*225*20mm
ISBN13 9788997335657
ISBN10 89973356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연화
어린 시절에 동화를 참 좋아했어요. 엄마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게 되었을 때는 동화가 좋아서 견딜 수 없을 정도였지요. 그래서 동화구연가로 활동하고,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도 활동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랬어요. 그러다가 급기야는 아이들이 읽을 동화를 직접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져서 [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에 들어가 동화 창작을 공부했어요.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했고, 만화인동호회 [오딘]에서 활동했습니다. 전남미술대전에서 두 차례 입상했고, 광주미술대전에서도 입상했습니다. 지금은 마로현에서 20년째 살면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찾아 부지런히 동화를 쓰고 있어요.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경찬이는 화사한 봄 점퍼를 하늘대며 겅중겅중 중흥사로 향했다. 무슨 간식을 그리 많이 넣었는지, 가방이 무겁게 늘어졌다.
시현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따라 올라갔다.
“보물이라……. 보물쪽지를 숨겨 놓으셨다는 거겠지?”
“당연하지! 설마 너희 아빠가 진짜 해적의 보물상자라도 숨겨 놓으셨겠냐? 그리고 보물은 분명히 중흥사 안에 있을 거야!”
“맞아. 설마 저 끝도 안 보이는 중흥산성에 숨기셨겠어?”
아빠는 특별한 보물찾기 임무를 주며 시현이와 경찬이를 운평리 중흥산성에 내려 주고 갔다. 일명 ‘마로현 보물찾기 프로젝트’였다. 보물을 찾아 사진을 찍어 오면 푸짐한 상품을 주겠다고 했다. 아마도 지금쯤 아빠는 상품을 사고 있을 것이다.
--- p.76-77

둘은 막대기를 휘저어 길을 내며 섬 안쪽으로 걸었다. 휘저은 풀들을 밟고 또 밟아 다져서 널찍한 풀 침대도 만들었다.
시현이는 기다랗고 쭉 뻗은 나뭇가지를 찾아 잔가지를 잘라 냈다. 갑자기 경찬이가 바지를 북 찢더니, 나뭇가지에 깃발로 묶어 달았다. 시현이는 물을 날라 와 흙을 반죽했다. 그러고는 진흙으로 깃발에 ‘유시현과 이경찬의 성’이라고 적어 넣었다. 경찬이는 뒷면에 ‘넘보지 말 것’이라고 쓰고서야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둘은 나뭇가지를 들어 올려 땅에 단단히 꽂았다.
“우리가 무인도를 정복한 거야! 으하하하.”
경찬이는 깃발 곁에 서서 진짜 정복자처럼 큰 소리로 웃어 젖혔다. 그 소리에 나무 위에 앉아 있던 다람쥐 두 마리가 깜짝 놀라 달아났다. 둘은 다람쥐를 서로 잡겠다며 한바탕 난리를 피웠다. 순식간에 나무 꼭대기로 뽀르르 올라가는 다람쥐들을 잡을 재간이 없었지만, 둘은 유쾌하게 웃었다.
--- p.111-112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가 보구나. 너희들 정병욱 교수와 윤동주 시인이 어떤 사이었는지 아니?”
“친구요, 우리처럼요!”
아이들이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며 말했다.
“그래, 두 분의 동생들이 서로 결혼했을 만큼 각별했단다. 정 교수는 친구의 시와 죽음을 높이 사서, 그의 시를 세상에 내놓고자 애 썼어. 만약 그 어두웠던 시기에 민족의식을 담은 윤동주의 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다.”
아이들도 이마에 주름까지 잡아 가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 교수는 원고를 지켰던 이 집은 중요한 곳이니, 팔지 말고 꼭 지켜 달라고 유언하셨어. 중국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 주변을 멋지게 꾸며 놓고, 그분이 중국의 시인인 양 떠든다는 소문이 있단다. 우리도 이 집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해.”
아저씨는 애틋한 표정으로 집 안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 p.13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