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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경 강의

약사경 강의

[ 양장 ] 남회근 저작선-15이동
남회근 | 부키 | 2016년 0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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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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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756g | 147*219*30mm
ISBN13 9788960515383
ISBN10 896051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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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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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설순남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경사회과학원에서 방문학자 자격으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성결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저서로 『황준헌 시선』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맹장와 양혜왕』, 『대학강의』, 『노자타설』, 『맹자와 공손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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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토록 자신의 신체를 아끼지만 신체가 생명을 위협하면 폐도 필요 없고 눈도 필요 없습니다. 목숨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하지만 사람이 그토록 원하는 ‘목숨’이란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알 수가 없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의 육체 바깥에 진짜 생명이 있고, 그 진짜 생명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 도(道)입니다. --- p.40

복덕의 자량(資糧)을 쌓지도 않고 충분한 지혜도 없이, 되고 싶다고 해서 단번에 성불할 수 있다면 하늘 아래 그렇게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그 두 팔은 복덕과 지혜를 나타냅니다. 성취한 후에도 그것을 버리고 부처님을 공양해야 비로소 불도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 p.41

그저 외울 줄만 알고 머리로 생각하지 않으며 부처님의 이름이 포함하고 있는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불법은 결코 여러분이 사고(思考)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았습니다. 곳곳에서 여러분에게 올바로 사유하고 수행하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미신입니다. 불법은 절대 미신이 아닙니다. 어째서 미신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어떠한 법문의 수지라 할지라도 ‘문(聞), 사(思), 수(修)’를 통해 깨달음을 얻기 때문입니다. --- p.94

무릇 진정으로 명심견성(明心見性)하고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증득하기 이전의 모든 수행, 모든 이치, 모든 행위는 엄격히 말하면 가행(加行)일 뿐이고 여전히 외도의 경계 가운데 있습니다. 진정으로 깨달음을 증득하고 명심견성한 이후라야 비로소 모든 마경(魔境)에서 벗어나고 모든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약사불의 이 대원을 통해 우리는 수지(修持)의 길을 철저하고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p.118

이 세계의 중생은 무엇이 진정한 보시인지 알지 못합니다. 또 보시의 과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돈을 내면 공덕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보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버리는 것이 있어야 얻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런 심리 상태는 보시가 아닙니다. 그것은 장사가 아닙니까! --- p.146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심리 상태입니다! 세상 사람들을 권면하는 문장이라도 되는 양 여기지 마십시오. 불경은 모든 중생의 심리 상황이 바로 이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약사경』의 비밀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몸의 병은 심리로부터 서서히 형성된 것이라고요. --- p.163

여러분은 항상 입에 “외도, 외도”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데, 외도(外道)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다른 종교 혹은 사마왜도(邪魔歪道)가 결코 아닙니다. 바깥 어디로 간다는 말입니까? 무릇 마음 밖에서 법을 구하는 것이 모두 외도입니다. 학문이 있고 사상이 있고 말을 잘 해서 하는 말마다 이치에 맞더라도 그 사람에게 심신으로 증명하라고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상과 생각이 고요해지지 못하고 하나가 되지 못해 정(定)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p.191

저는 가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많이 말하려 하지 말고 듣는 데 주의하세요.” 그렇게 말해도 여전히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별 상관도 없는 말은 잘도 들으면서 말이지요. 두 번 세 번 말하고 난 다음에는 저도 더 이상 말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의 업력이 너무 무겁기 때문입니다. 몇 바퀴를 굴러서 업력이 다 소멸되면 그때 가서 다시 말해야겠지요. (...) 가서 고통을 받지 않으면, 좌절을 겪지 않으면 업장의 소멸이 더딥니다. --- p.196

한 사람이 입세(入世)가 됐든 출세(出世)가 됐든 자신의 일생에서 성취를 거두고 못 거두고는, 그 사람이 “오래도록 평생의 다짐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을 실행할 수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실행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환경이 바뀌면 자기 자신도 곧 변하기 때문입니다.--- p.214

수행은 이런 행위들에 공을 들여서 심리적 행위가 외면적 행위로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하고 공이 있어야 덕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공덕을 성취하지도 못하고서 수도하고 정좌 수련해서 깨달음을 얻고자 하십니까? --- p.215

공덕은 행에서 오는 것이지 정좌 수련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정좌 수련이라는 것이 원래 향수(享受)가 아닙니까! 가부좌를 하고 눈을 감고 만사를 상관하지 않으니 천지간에 어떤 것이 이보다 더한 향수이겠습니까? 그것은 절대적인 이기(利己)입니다. 그렇다면 정좌 수련은 필요가 없습니까? 필요합니다! 그것은 여러분 자신의 생각의 움직임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비워 버리거나 생각을 억제하거나 혹은 선을 행하고 악을 버리는 훈련을 합니다. --- p.216

자신의 오랜 습성과 업력 가운데에서 스스로 잘 보지도 못하면서 그것을 일러 도를 깨달았다고 말합니까? 불(佛)은 보리(菩提)인데, 보리는 번역하면 깨달음[覺悟]입니다. 각성(覺性)이 높지 않아 약간의 경각성도 없으면서 어떻게 수행이라고 부릅니까? 수행은 이성(理性)의 경각성이 특히 강해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의 움직임과 일거수일투족을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 p.237

불법을 배우는 사람, 종교를 믿는 사람이 자기 자신은 잘 수지하지 않으면서 믿는답시고 요구만 그렇게 많다면 어떨까요? 마치 약사불을 외우기만 하면 엄청난 것이 생길 것처럼 말입니다. (...) 만약 하느님이나 보살이 그렇게 치우치고 편애한다면, 죄송하지만 저는 믿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보통 사람과 똑같이 치우치고 편애하는 것입니다.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은 돌봐주고 그러지 않은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다면 그를 부처님이라고 부르고 보살이라 부르겠습니까? --- p.272

선정은 반드시 정좌 수련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심리 행위의 평온에 가깝습니다. 참으로 선을 행하는 사람은 심리 행위가 자연스럽게 평온합니다. 평온은 선정의 근본적인 기초이니, 평온의 정도가 바로 선정의 깊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평온을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마음속 감정, 정서, 사상과 외재적인 행위가 절대적인 고요함으로 나아가야 비로소 진정한 평온의 상태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 p.304

일반인들은 가부좌 수련, 기공 수련, 호흡 듣기, 염불, 주문 외우기, 관상(觀想) 등을 하지만 그런 것은 대단히 소극적인 선정 수련이며 그렇게 해서는 거의 선정을 얻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여러분이 그 자리에 앉아서 잠시 자신의 사상, 심리 행위를 또 다른 어떤 것에 기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p.304

우리는 지금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좋은 일을 하고자 하지만 여러분이 발심한 그 선심은 결국 진짜입니까, 가짜입니까? 선심을 발심한다고 해서 결국 근(根)이 생겨날 수 있을까요? 이 모두가 문제입니다. 오늘 기쁘고 마음이 좋아서 어쩌다 선근의 서광이 살짝 드러났다 할지라도 도무지 마음에 깊이 심어지지 않습니다. 잠시 후 여러분을 슬쩍 건드리고 주위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흉악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버립니다. 그러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선근을 깊이 심어야 합니다. --- p.311

사실 세상에는 어떤 학문도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모두 낡은 것이지만 단지 새로운 명사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이론을 써 내었을 뿐입니다. 적어도 제가 볼 때에는 우습기만 합니다. 그저 명사 하나를 바꾸었을 뿐인데 현대인은 속아 넘어갑니다. --- p.314

진정한 불법은 자기 자신이 보시할 것을 요구할 뿐, 과보가 되돌아오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선한 과보가 되돌아오는데, 이것이 바로 회향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그의 최초 목적은 결코 이것을 구하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 p.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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