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und Calamy
에드먼드 칼러미(Edmund Calamy, 1600~1666)는 청교도 역사와 함께 한 인물이었다. 영국 왕 제임스 1세(1603~1625년)~ 찰스 2세(1660~1685년)가 등장하는 시기에 활동했다. 런던 알더만버리에서 목회 한 장로교 목회자이며 신학자였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펌브로크 칼리지에서 공부하면서 아르미니우스파로부터 어려움을 당했다.
1617년 제임스 1세는 ‘운동서’(Book of Sports)를 선포하여 주일만 아니라 성일에도 유희와 운동을 즐기도록 했다. 칼러미는 이것을 거절했다. 그 후 평생을 목회하게 되는 런던에 있는 세인트 메리 알더만버리의 목회자가 되었다.
‘장기의회’(1640~1660) 초기에 그는 장로교 정치를 변호했고 감독제도를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그는 리처드 백스터와 더불어 아미랄드주의(Amyraldism), 즉 우주적 구속론을 고수하는 자였다. 또 1647년 소교리문답서를 작성하는 위원이었다. 그리고 그는 올리버 크롬웰의 정책과 찰스1세의 처형을 반대하면서 공화정치 시대에 침묵하며 지냈다. 찰스1세의 ‘왕정복고’시대에 그는 비국교도로 1662년 8월 시행된 ‘대추방’(Great Ejection)으로 축출당했고 런던 대화재의 여파로 힘들어 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칼러미는 『이것이 기독교인의 묵상이다』 외에도 여러 작품을 썼다. 『겸손한 저항이라는 책에 대한 답변』(An answer to a Book entitled, An Humble Remonstrance: 1641년), 『영국에 임한 하나님의 무상적 은혜』(Gods free mercy to England, 1642년), 『영국의 겨울』(Englands Looking glasse, 1642년), 『군인의 작은 성경』(Souldier’s Pocket Bible, 1642년), 『복음주의자들의 사역인 하나님의 공의』(Jus Divinum Ministerii Evangelici, 1654년) 등이 있다. 그의 손자(Edmund Calamy, 1671~1732년)는 동일한 이름을 가진 비국교도 역사가이다. 조부처럼 ‘대추방’때 축출당했다.
고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Th.M.),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M.) 그리고 University of Pretoria(Ph.D.)를 졸업했다. 2001년 귀국하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및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총신대학교 교회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일반신자들에게 교회 역사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강좌들을 개최하다가 ‘교회사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교회 역사와 『기독교강요』를 일반인들에게 무료강의를 실행하고 있다. 또 2010년 ‘새롬교회’(Seoul Reformed Church)를 공릉동에 개척하여 진정한 개혁교회와 진정한 개혁신앙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CBS 라디오의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와 ‘교회 가는 길’에서 교리문답 강해를, CTS-TV의 ‘4인 4색’에서 ‘생생 교회역사’를, 극동방송에서 ‘오늘의 교회사’를 방송했고, 그리고 북방선교방송에서 ‘교회사’를 방송하고 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번역하여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에서 주는 신학 해외번역부분 최우수상 (2002년)과 『여인들의 발자취』를 써서 일반신앙 저작부분 최우수상 (2005년)을 수상했고, 『다빈치 코드의 족보』를 써서 ‘다빈치 코드의 저격수’라는 별명을 받게 되었고 그 외에도 다수의 책들 저술했다. 그 외 『연구주제부터 포맷까지』과 『정통과 이단』을 썼고, 『이단과 정통』 『로마 카톨릭주의와 복음주의』, 『역사신학』, 『기독교 역사가들』은 신학생들을 위해 번역했다. 신학생을 위한 『라은성교수의 교회사 맥잡기』 시리즈, 교회 역사를 알고자 하는 일반신자를 위한 『이것이 교회사다』(진리의 보고, 묻어둔 진리, 진리의 재발견 및 가공된 진리) 시리즈 및 『이것이 기독교강요다』(일반인용, 지도자용 및 연구자용) 시리즈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