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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백발도 사랑하게 되었네

나는 이제 백발도 사랑하게 되었네

[ 음악 CD 포함,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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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396g | 130*197*20mm
ISBN13 9791195503131
ISBN10 119550313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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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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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오용균, 박계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78학번 동기 중에서 일본과 인연이 있는 친구들이 노년을 지혜롭게 보내는데 일조하자는 뜻을 모아 공동으로 번역했다. 오용균은 연세대를 졸업후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인사팀에서 간부를 지내다가 일본에 파견되어 지역전문가와 후쿠오카지점장을 지냈다. 박계주는 8년간 동경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연세대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종합상사 마루베니 서울지점에서 5년간 근무하고 프리랜서로 일본어 통·번역을 해오고 있다.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독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6-02-26
편집 및 출판자 코멘트



출판사를 차리고 일천만 베이비 부머 세대를 위한 책을 찾아 나선 것은 작년 오월이었다. 우리보다 먼저 베이비 부머 문제를 사회적으로 인식하고 고민한 일본을 방문하기로 하고 같이 일하는 친구에게 관련된 몇 분을 만나도록 주선을 부탁했다. 친구와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들러 두 명의 대학 교수와 미팅을 갖고 서점에 들러 이 책 저 책을 살펴보았다. 그때 사온 몇 종의 책과 에이전시에서 추천한 책을 놓고 고민을 했다. 당시 나의 계획은 베이비 부머들을 위한 생활부터 재취업 등 모든 분야를 시리즈로 발간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그 첫 번째 책을 고르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경우는 목록을 보고 뭔가 강한 메시지 혹은 좀 더 자극적인 표현이 없어 처음엔 출판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었다. 작금의 출판 시장을 생각할 때 아무리 어떤 책이 문화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들 팔리지 않을 책을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독 후 출판하기로 결정했다. 아름다운 꽃은 구태여 자신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 아름다움은 모두가 알듯이 이책은 잔잔하게 다가오면서 강한 힘을 내뿜는 그런 책이었다.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깊은 인생의 내공을 지닌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것이었고 전달하는 방식은 독특했다. 메시지는 나이를 먹어가는 자신과 이웃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평온한 노년 준비의 중요성에 대한 것이었다. 독특한 점은 그 이야기에 따라 기술 방식을 달리 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는 진솔되고 친절한 친구의 목소리로 기술했으며 이웃의 이야기를 기술할 때는 따뜻하면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며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향후 베이비 부머를 위한 시리즈물의 첫번째 책으로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책은 대체로 쉽게 읽혀지는 책이다. 메시지도 간단하며 실천하기 쉬운 것들이다. 더욱 편한 것은 꼭 이렇게 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독자가 읽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을 한두 개 골라 실천하면 참으로 평온한 노년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편집과 출판을 맡았던 나로서는 보다 많은 우리나라 시니어 분들이 이 책을 만나 노년을 건강하며 보람차고 나날이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가길 간절히 바래본다.



(주)리안메모아 대표 이인태?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40세는 청년의 노년기이며, 50세는 노년의 사춘기이다”
이 말은『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말이다. 한 세기 훨씬 전에 살았던 프랑스 작가 위고의 말을 유추해보건대 그 당시도 지금처럼 늙음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데에 큰 차이는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지금은 그 당시보다도 인생이 20년 이상 길어졌다 할 수 있다. 인생의 후반기가 훌쩍 길어진 것이다. 위고 식의 표현을 빌린다면‘ 노년의 사춘기’후에 노년의 중반기, 노년의 말년기로 수명이 한없이 길어진 시대를 우리가 맞이한 것이다.
---「노년준비 언제부터 시작할까」중에서

노년이 다가오면 서서히 뺄셈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여러 번 그렇게 책에 쓰기도 했었다. 뺄셈이 필요한 것은 바람이나 욕망, 상대에게 바라는 것, 자신에게 책임을 맡기는 것 들이다. 점점 바람이나 욕망을 낮추어 가면 지금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노년을 즐기는 덧셈과 뺄셈」중에서

노년을 테마로 한 영화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2011년 베네치아영화제 등 수많은 화제에서 상을 받은 허안화(Ann Hui) 감독의 홍콩 영화『 심플 라이프(A Simple Life)』가 문자 그대로 노년의 행복을 전해주는 영화이다. 오랫동안 한 가족을 모셨던 가정부인 타오(桃) 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러자 고용주의 아들 로저는 친어머니처럼 정성껏 타오 씨를 돌본다. 로저의 친절함도 물론 감동스럽지만 내가 더 관심을 가진 것은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해진 주인공 타오 씨가 양로원에 들어가면서 하는 말이다. 로저가 비용을 대겠다고 하자“다 준비해두었으니 내가 낼게”라고 타오 씨는 말한다.
---「내가 낼게」중에서

정년 후 부부에게 서로 어긋남이 생기는 원인은 늙어가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는 남편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연금으로 느긋하게 생활하자!’거나‘ 뭔가 취미라도 갖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전혀 구체성도 없고, 실제 노후가 되었을 때 거의 의미가 없는 넋두리 같은 제안일 뿐이다. 느긋하게 생활한다는 꿈을 무조건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느긋하게 지내는 것과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것은 비슷한 듯해도 결코 같은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으면 금방 지루해진다. 지루하기만 하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자신이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인간으로 여겨져 자칫 초로기 우울증의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막연히‘ 느긋하게 살자!’라는 것은 이처럼 위험한 생각이다. ‘뭔가 취미를 갖자!’가 아니라‘ ○○를 즐기자!’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어떠한 미래도 구체화시켰을 때 처음으로 현실화된 것이라 생각하자!
그런 의미에서도 닮고 싶은 고령자의 모습, 목표로 하는 삶의 방식을 파일로 모으는 것은 매우 좋은 노년 준비라 할 수 있다. 거기서부터 본격적인 노년 준비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잡지 기사를 오려 두는 정도로 시작해서 점차 관련 분야의 책을 읽거나 강연회에 다녀보는 것으로 확장할 수 있다. 그 교본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자연스럽게 교본에 가까운 삶을 실현해 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롤모델 정하기」중에서

“여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에는 집에 있지 마세요”
정년퇴직을 앞에 두고 있을 때 아내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사람이 있었다. 잘 믿기지 않지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다.
‘누구 덕에 주택 융자를 갚았는데……’라고 씩씩거려봤자 소용없다. 이런 말을 들은 W씨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지만‘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는 있지 않겠다’라는 오기로 정년퇴직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외출할 만한 곳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중략)
정년퇴직 후 벌써 5년이 지났으나 W씨는“ 결과적으로 마누라가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감사하고 있다”면서 웃는다. ‘되도록 집에 있지 말라!’는 말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되어 필사적으로 집 밖에 자신이 있을 곳을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 단순히 있을 곳만이 아니라 친구까지 만들 수 있었고, 제 2의 직장까지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보, 낮에는 집에 있지 마세요」중에서

이런 의미에서 주거 정리는 본격적인 고령기에 들어가기 전에 해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기력, 체력, 판단력 그리고 더 말하자면 사리 분별력이 충분히 있을 때 방대한 물건을 정리하여 필요 없는 물건과 필요한 물건을 분류해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건은 버려 깔끔하면서도 단출한 주거 환경으로 바꿔야 한다. 큰마음 먹고 실행해 보면 그 쾌적함은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7쪽 ‘노년이 되기전에 대대적인 정리를 하자’ 중에서)

고령이 되면 누구나 얼굴에 주름, 기미 등이 생긴다. 일본에서는 이것을 되도록 감추려고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주름도 기미도 인생의 훈장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내 얼굴에 주름은 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이 주름의 수만큼 친절함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의 얼굴보다 지금의 내 얼굴이 훨씬 좋습니다”
영원한 뮤즈 배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의 말이다.
메이크업을 하면서 새로운 주름을 발견했다면, 그만큼 인생의 깊이가 깊어지고 친절함을 배웠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자!
---「지금의 내 얼굴이 훨씬 좋아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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