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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설레고 좀 더 소중하게

좀 더 설레고 좀 더 소중하게

: 엄마도 아기도 행복해지는 태교동화

[ 구성: CD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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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top100 3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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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538g | 170*213*17mm
ISBN13 9788998482855
ISBN10 899848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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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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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이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무기를 찾아갔습니다. 자신의 용감함을 증명하기 위해 이무기와 씨름이라도 한 판 해야 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뜻밖에도 이무기는 무척 친절하고 다정했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네가 무척 용감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단다. 용감한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나는 법이지. 너를 등에 태우고 염화산을 넘어가 주마. 대신에 서왕모님을 만나면 내가 언제까지 염화산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지 물어봐 줄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가온이는 이무기의 등을 타고 염화산을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발아래에서는 뜨거운 불꽃이 혀를 날름거리고 있었지만, 이무기는 입으로 물줄기를 내뿜으며 산을 넘어갔습니다. --- 「2장 이 시대의 리더에게 필요한 창조성」중에서

“저는 못생긴 벌레가 아니에요. 이제 곧 실잠자리가 될 거예요.”
“실잠자리가 될지 안 될지는 두고 봐야 아는 일이지! 지금 네 몸을 한번 봐! 몸매는 쭈글쭈글하고 색깔도 얼룩덜룩한 벌레일 뿐이잖아! 얼굴은 또 왜 저렇게 못생긴 거야? 턱만 커다랗잖아.”
실잠이는 시무룩해져서 물속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고는 제 몸 여기저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얼룩덜룩한 고동색의 쭈글쭈글한 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이 연못에 버린 조그마한 거울에 얼굴도 비춰보았습니다. 자기가 봐도 못생긴 것 같았습니다. 실잠이는 갑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 「3장 내면을 성장시키는 지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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