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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 진화의 욕망이 만들어가는 64가지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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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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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10g | 153*225*30mm
ISBN13 9788934973638
ISBN10 893497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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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카터 핍스
Carter Phipps
진화주의자 그리고 미래의 순례자. 어린 시절부터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아는 것과 과학을 좋아했다. 유년 시절의 영웅은 칼 세이건이었다. 《코스모스Cosmos》를 읽으며 블랙홀의 경이로움에 넋을 잃었고 인간이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1990년 오클라호마대학을 졸업한 후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동양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0년 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진보적인 철학 잡지인 [인라이튼넥스트ElightenNext]의 편집장이 되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인터뷰한 인물들은 존 스튜어트, 하워드 블룸, 엘리자벳 사흐투리스, 레이 커즈와일, 켄 윌버, 바버라 마르크스 후바드, 브라이언 스윔, 마리오 쿠오모, 존 호트 등 진화과학자에서 생물철학자, 초인간주의자, 영성철학자, 미래주의자, 우주학자, 정치가와 종교인까지 다양한 영역들의 경계를 넘나든다. 빛나는 예지력을 가진 이 사상가들은 지금 진화의 거대한 궤도를 따라가면서 새로운 밀레니엄의 구심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과학적 지식과 관점을 존중하고, 우리 문화를 급진적으로 재구성하며, 영혼과 우주를 전환적인 방식으로 해석한다. 저자는 이들을 진화혁명가라고 부르며 인류와 우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선구자들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역자 : 이진영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SBS 방송 아카데미 번역 과정을 통해 번역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고려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를 작업하던 중 [진화] [휴먼 플래닛] [창조 그 거룩한 진실] 등의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진화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학문의 영역을 가로지르는 사유들을 찾아서 번역의 지평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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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 방향이 있는가? 인간의 지적 능력은 진화상에서 필연적인 것인가? 혹은 최소한 진화 과정의 결과로 볼 수 있는가?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진화에 방향이 있다면, 그것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이다. 사이먼 콘웨이 모리스는 2005년 《삶의 해결책: 외로운 우주에서 필연적인 인간》에서 생물학적 진화는 방향이 있으며, 인간이나 기본적으로 인간과 비슷한 것(생명체)들은 이런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생명체가 있는 기록 테이프를 가능한 많이 돌려보라. 그러면 그 결과는 거의 같을 것이다”라고 그는 썼다. 예를 들어 눈은 여러 번에 걸쳐 각 생물체별로 만들어졌고 주어지는 환경 조건들은 각각 달랐지만 각각의 진화에서 필요했던 것을 해결해주었다. 그렇게 각각의 필요에 대한 해결 방법이 결국 모두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인간처럼 보이고 행동하는 존재가 나타난 것은 필연적인 결과였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행성에서도 진화는 지적 생명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른 행성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가, 지구에 살고 직립보행을 하며 말을 하는 유인원 같은 생물(인간)과 완전히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식과 문화는 어딘가를 향해 전진한다」중에서

에너지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자. 커즈와일에 따르면 그 해답은 미래에 있다. 나노 기술과 결합된 태양열 판이 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열 에너지 생산은 매 2년마다 두 배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여덟 번 반복되면 세계 에너지 필요량의 100퍼센트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의 1만 배나 되는 태양열이 있습니다. 에너지원은 넘치는 것입니다.” 물이 부족하다고? 미래에 답이 있다. “물은 풍부합니다―대부분 물이 더럽고 염분이 많아서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면 이 물을 사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식량 문제? “수경 재배한 식물과 생체 없이, 즉 가축의 몸을 빌지 않고 클로닝cloning한 고기를 먹으면 생태적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값싸고 안전한 방법으로 식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백혈구 세포도 “보통 인간의 백혈구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서 어떤 종류의 병원균도 다 죽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는 끝없이 열거할 수 있다.
---「인간은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중에서

그레이브의 이론을 완전히 내면화하면서, 벡은 인종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한 퍼즐 조각 하나를 찾게 됐다. 남아공에서 신문과 TV를 통해 계속 발생하는 문화적 문제들과 정치적 양극화를 서서히 받아들이면서, 그는 놀라운 진실을 깨달았다. “세상에, 이것은 인종 문제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남아공 국민들에게 사회적 단층 선은 명백했다. 흑과 백, 아프리카와 유럽의 대립이었다. 그러나 벡은 이것을 다르게 보았다. 새로운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세계관의 차이에서 오는 다른 차원의 갈등이며 인종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다. 벡은 여러 가지 문화들이 섞인 가치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는데, 이런 차이를 이해할 때 피부색이 아닌 다른 요소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인종은 나선형 발달 과정 중 여러 단계들에 해당된다. 아프리카너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도 아니고, 흑인이라고 다 같은 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이런 차이를 볼 수 있게 된다면, 피부색의 차이를 넘어서는 동맹과 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나선형 동력론에는 인종의 한계를 넘어설 뿐 아니라 그 이상을 설명해주는 힘이 있다. 벡은 이렇게 쓴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존의 패러다임보다 설득력이 강할 때만 패러다임은 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이론이 남아공에 몇 세대에 걸치는 내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인류의 의식은 어떻게 발달해왔는가?」중에서

당시 다른 신학자들은 우주의 개념을 벗어난 완벽한 존재로 신을 인식했다. 그러나 하트숀은 신을 불완전한 존재로 보았다. 그는 우주가 되어가는becoming 과정 속에서 완전성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신을 보았던 것이다. 과정 신학에서는 신의 존재와 존재 과정, 다시 말해 신의 진화 면에서 우리 모두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우리 모두가 신의 일부라는 의미이다. 신은 완벽하다는 전통적인 믿음에 대한 그의 회의적인 태도는 역설적으로 신의 존재를 더 심오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신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인간이 숭배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그 발전 과정에 인간 개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고까지 했으니 우리는 좀 더 인간과 밀착된 존재로 신을 인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하트숀의 저서 《전지전능함과 다른 신학적 오류들》은 전통적 신의 개념과 그를 명백하게 단절시켰다. 화이트헤드와 하트숀에게 부정적이었던 철학자들은 “그들이 믿는 신은 불완전한 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화이트헤드와 하트숀의 이론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간과한 것이었다. 그들은 우주의 진화적 역학과 신적 존재 사이에 강력한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이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신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우주의 모습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신의 존재를 믿으려면 먼저 믿기에 그럴듯한 신이 존재해야 한다.
---「우주의 미래에 존재하는 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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