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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침묵보다는 불편한 외침을

편안한 침묵보다는 불편한 외침을

: 신학자 칼 바르트와 1906-1968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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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25쪽 | 310g | 146*210*20mm
ISBN13 9791186409466
ISBN10 11864094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랑크 옐레
Frank Jehle, 1939-
독일 출신의 신학자 겸 목회자로서 현재 장크트갈렌 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의 초청교수로 재직 중이다. 칼 바르트를 자신의 신학뿐 아니라 윤리적·정치적 입장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준 학자로 꼽는다.
역자 : 이용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이후 독일의 마인츠, 하이델베르크 대학교를 거쳐 튀빙엔 대학교에서 독일관념론자인 셸링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De Gruyter 출판사에서 논문을 출판하였고, 현재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적 신앙, 자유주의 신학, 기독교 교의의 현재적 의미 발견, 그리고 최근에는 기독교 신앙과 정치적·사회적 실천의 관계를 밝히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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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에 따르면 국가의 본질은 “단지 민족주의적 관심사”를 추구하는 데 있지 않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하나님은 “특정 국가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모든 민족 국가들 가운데 수립될 하나님 자신의 의로운 국가”를 지향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민족 국가 안에서 드러나는 의로운 모습과 조화롭지 못한 점들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하며 위기 시에는 그와 대립하고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서문」중에서

예수는 노동자였지 목사가 아니었다. 그는 “가난한 자들과 낮은 자들”을 위해 보냄 받았다고 느꼈다. 그것은 “복음의 역사를 통틀어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는 것들 중 가장 확실하다.” 사회 계층의 사다리에서 예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예수에게는 “너무 낮고 나쁜” 사람은 있을 수 없었기에 “그것은 위에서 아래를 향한 공감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를 향해 터져 나오는 화산이었다.” 기독교에 대한 일방적·관념적 이해, 즉 인간의 “내면으로만” 향하는 기독교 이해를 바르트는 매우 단호하고 인상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제4장 자펜빌의 목사」중에서

영적인 것과 세상적인 것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법칙에 지배받지 않고 그 나름의 “독자적인” 법칙이 작용하는 영역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표현들은 시기를 막론하고 바르트의 모든 작품에서 나타난다. 기독교 신앙과 삶 전체가?그러니까 정치적 삶 역시도?하나님께 귀속된다는 사실은 바르트에게 있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신학적 토대였다. 은총의 하나님은 우리의 삶 전체에 대한 주권을 요구하신다.
---「제4장 자펜빌의 목사」중에서

바르트에 의하면?추상적으로 표현하자면?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이 “전적 타자이신 분”의 존재를 상기시키는 것, 중세의 사상가인 캔터베리의 안셀무스(Anselm von Canterbury)의 저 유명한 표현을 따르자면, 가장 큰 사유의 대상을 되새기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가장 숭고한 과제인 동시에 국가로 하여금?그것이 자유주의적 법치국가라 할지라도?스스로를 절대화하지 않게끔 하는 최선의 방책이다. 국가가 인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종종 불편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국가의 일에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제7장 스위스로의 귀환」중에서

“시대적 사건에 대해 방관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공동체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아니다.” 이는 이 책의 표제어로 채택되어도 좋을 만한 문장이다. 이 신념을 토대로 바르트는 그리스도교 신학자이자 목사로서 언제나 “세상의” 일들에?자펜빌의 목사 시절에는 공장 노동자들의 상황에, 본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때에는 국가사회주의와의 대결에, 그리고 스위스로 돌아온 뒤에는 국가사회주의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개입하였다.
---「제9장 독일과의 새로운 우정을 위하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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