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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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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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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86g | 160*232*30mm
ISBN13 9788991264663
ISBN10 899126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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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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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상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신경과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Columbia Presbyterian Medical Center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부교수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에 재직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등을 포함한 치매질환과 그 외의 퇴행성뇌질환, CJD와 같은 인간 프리온감염질환을 주요 연구 및 진료 분야로 하고 있다. 뇌질환 관련 한국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백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여러 권의 교과서에 관련 분야의 집필을 하였다.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치매학회에서 활동 중이며,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 한국혈관성인지장애연구회 등을 이끌고 있다.
역자 : 안성수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대학 화학과를 졸업한 후, Carnegie Mellon 대학에서Biological Science(Biochemistry/Biophysics)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Environmental Healthe and Science의 연구원이었으며, Cornell 대학 화학과에서 혈액응고와 단백질폴딩에 관한 박사 후 연구활동을 했다. 이후 다국적 혈액진단 회사인 American Diagnostica Inc.에서 수석연구원으로 혈액응고, 용해, 혈우병, 암, 순환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했고, 현재 ㈜피플바이오에서 광우병 혈액진단과, 알츠하이머병, 혈액질병을 연구하는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수십 편의 논문과 특허를 발표했으며, 전 세계 광우병 및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학회 또는 대학에서 초청강연을 하는 등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더 많은 과학자이다.
감수 : 김현원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단백질의 구조연구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주로 단백질의 구조에 관한 연구를 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단백질과 유전자 연구 이외에도 대체의학과 초과학적 미약에너지 세계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호르몬 조절로 고생하는 딸이 인연이 되어 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현재는 물 연구에 관한 한 한국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유전자와 단백질에 관한 연구논문들 외에 <생명의 물 우리 몸을 살린다>를 비롯해, 물뿐 아니라 초과학적 미약에너지 그리고 새로운 관점의 신학이야기까지 수많은 저서가 있다. 오랫동안 웹사이트(www.kimswater.net)를 통해서 생명의 물과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누구나 쉽게 가정에서 생명의 물을 만들 수 있는 자연미네랄, 마인큐를 개발해서 직접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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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해면상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BSE)이라고 불리는 광우병은 일단 발생하면 급속하게 악화되어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최근 프라이온prion이라는 단백질이 전염인자로 밝혀졌는데, 프라이온은 바이러스도 아니고 박테리아도 아니다. 이것은 독특한 전염성을 가진 단백질로, 10억이나 되는 뇌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도록 유도한다. 뇌세포가 죽은 자리에는 구멍이 나고 어그러진 흠집들이 뇌에 남게 된다. BSE에 걸린 소의 뇌를 현미경으로 보면 뇌세포가 죽은 자리에 마치 스펀지의 단면과 같이 구멍이 숭숭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BSE에 걸린 소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몸을 비틀거리며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몸을 부르르 떨며 자주 넘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그래서 광우병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치료방법은 없다.
북아메리카에서 발생한 첫 번째 BSE는,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는 난자당한 소 사건이 일어난 지 몇 개월 후, 그곳에서 불과 약 96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일 수 있을까? 아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이 분명 처음은 아니었다. --- 1장

농림부와 축산업계의 관계가 틈 없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회전문과 같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다. 즉, 농림부는 진심으로 미국 소비자를 위해 일하는 곳인가, 아니면 축산업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곳인가? 농림부는 미국 시민의 세금으로 국민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므로, 그들의 발표는 항상 객관적이라고 믿어도 되는가? --- 1장

고든은 소름이 끼치는 무서움을 느꼈다. 왜 백신이 스크래피에 오염됐는지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을 때 그는 몸서리쳐지는 결론을 얻어냈다. 양들은 몇 달 전 스크래피에 걸린 양들이 풀을 뜯어먹은 장소에서 풀을 뜯어먹기만 해도 스크래피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든의 대량 백신 실험은 스크래피 전염인자가 주사로 전염될 뿐만 아니라, 긴 시간 동안 포름알데히드 처리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1930년에도 포름알데히드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죽인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고든은 명백히 깨달았다. 이 전염인자는 포르말린을 이용한 극도로 강한 처리방법에도 견딜 수 있었으며, 땅에서도 몇 달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을. 다른 어떤 전염인자도 이런 상태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었다. 미스터리는 더 깊어졌다. --- 4장

“그들은 시체를 정원에 숨겼다. 그들은 밤을 기다렸다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오래된 사탕수수밭 또는 공동묘지에서 움직였다. 이 일은 선정적인 흥분과 어쩌면 성별의 차이를 뛰어넘는 힘을 약동하게 했다. 여자들이 남자의 시신을 공격하고 있었다. 이 일은 그들만의 고유 영역이었고 남자는 관여할 수 없었다.”
이러한 식인의식에 점차 그녀들의 아이들도 참석하게 되었고, 익히지 않은 두개골의 뇌를 떠내어 아이들에게 날것으로 먹였다. 아이들은 이러한 특별한 식사만찬에 참여하는 것이 허용되었고, 그들의 입 주위와 손에 죽은 사람의 뇌 조직이 묻었다. 서양과 같은 표준적인 위생 절차가 없었으므로, 식인의 향연이 끝난 지 며칠이 지난 후에도 그들의 손과 얼굴에 뇌 조직이 남아 있었다. 린덴바움은 만약 이 만찬에 남자의 참가가 허용되었을 경우, 그들 부족의 위상에 맞추어 제일 좋은 부위인 근육질을 주었다고 했다. 따라서 여자와 아이들은 신경세포를 먹고 남자들은 가끔 근육질을 먹었던 것이었다. --- 7장

찬바람이 도는 듯한 앨퍼의 말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정확한 예언적 결론이었다. 실제로 스크래피 전염인자는 포름알데히드에 의해서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고, 방목지에서도 수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 치사량의 자외선 또는 감마선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지금 앨퍼는 인간 두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불멸의 전염인자가 수천 명의 파푸아뉴기니 포레 부족을 죽인 것을 시작으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이 스크래피 전염인자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제거하지 못하며, DNA(디옥시리보핵산) 없이도 복제될 수 있다는 거의 믿을 수 없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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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온 질환은 아직 그 시작과 끝을 아직 전혀 알 수 없는, 이제 우리의 의료체계에 막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는 질환이다. 모른다는 사실은 두려움을 유발한다. 그러나 저자는 늦지 않았다고 한다.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 해답의 열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김상윤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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