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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7년 02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97쪽 | 333g | 148*210*20mm |
| ISBN13 | 9788953107830 |
| ISBN10 | 8953107830 |
소금되어 만납시다
: 나는 세상에 뿌려진 소금들을 축복하고 싶다
이만재 저
|
두란노
|
2007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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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만재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SCC) 회장과 카피파워 작업실의 대표를 역임했고 대한민국광고대상 심사위원, 공익광고 심의위원, 조선 경향 국민 한겨레신문 광고대상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막 쪄낸 찐빵》《세상 속의 찐빵》《인간으로 오신 예수》(이상 두란노) 《실전카피론 1,2》(나남)《카피라이터입문》(고려원) 《카피라이터의 술잔》(나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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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등급 사람이 누군고 아나?”
작고하신 선친은 내게 우달모지재(愚達謀智才)라는 '사람 재는 잣대'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가셨습니다.
“가진 재주 믿고 까부는 자는 가까이 하지 마래이. 그런 부류라면 인생의 최하등급 아이겠나(才). 많이 배워 지식 있다꼬 교만한 자도 역시 하등급이대이(智). 그보다는 차라리 사람을 다룰 줄 아는 꾀를 가진 자가 낫대이(謀). 그 위 등급은 세상 경험을 많이 쌓아 통달의 경지에 올라 한 분야의 9단이라고 불리는 사람 아이겠나(達). 자, 이제 9단보다 더 웃질,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등급의 인간이 뭔동 알겠나. 사람들한테 늘 양보하고 져주고 손해 보면서 얼라아 맹키로 어리석어서 항용 솔직하게 마음 비우고 사는 그런 인간이 최상등급 아이겠나(愚)….”
못생긴 잡을목
잡을목이 뭔고 하면, 가파른 바위 숲길을 따라 등산을 하다가 특별히 경사져서 위태로운 지점에 반드시 서 있기 마련인 가느다란 손잡이 나무에게 내가 붙인 이름입니다. 대개는 아주 못생긴 굽은 나무이기 쉽고 더러는 잘 휘기까지 하는 가냘픈 나무지만 그러나 가느다란 손잡이 부위는 수많은 등산객들의 손 때가 타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마나 많은 등산객이 이 나무에 손을 내밀었으면 이토록 윤기가 나는 걸까…. 사시사철 위태로운 비탈에 서서 등산객들의 손잡이로 제 몸뚱이를 내어 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잡을목의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이는 때맞춰 생색내기 위해 100미터나 1000미터 밖에 있는 세상의 모든 사람한테 다 보여주기 위해 매스컴 곁에서 자선사업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등산길의 잡을목은 불과 5미터나 10미터 밖에서도 그 존재를 잘 알아볼 수가 없을 만큼 자신을 드러내는 법이 없습니다. 위태로운 순간에 손 내미는 그곳에 그냥 다소곳이 서 있다가 제 몸 잡도록 도와줄 뿐입니다. 그것이 잡을목입니다.
작고하신 선친은 내게 우달모지재(愚達謀智才)라는 '사람 재는 잣대'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가셨습니다.
“가진 재주 믿고 까부는 자는 가까이 하지 마래이. 그런 부류라면 인생의 최하등급 아이겠나(才). 많이 배워 지식 있다꼬 교만한 자도 역시 하등급이대이(智). 그보다는 차라리 사람을 다룰 줄 아는 꾀를 가진 자가 낫대이(謀). 그 위 등급은 세상 경험을 많이 쌓아 통달의 경지에 올라 한 분야의 9단이라고 불리는 사람 아이겠나(達). 자, 이제 9단보다 더 웃질,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등급의 인간이 뭔동 알겠나. 사람들한테 늘 양보하고 져주고 손해 보면서 얼라아 맹키로 어리석어서 항용 솔직하게 마음 비우고 사는 그런 인간이 최상등급 아이겠나(愚)….”
못생긴 잡을목
잡을목이 뭔고 하면, 가파른 바위 숲길을 따라 등산을 하다가 특별히 경사져서 위태로운 지점에 반드시 서 있기 마련인 가느다란 손잡이 나무에게 내가 붙인 이름입니다. 대개는 아주 못생긴 굽은 나무이기 쉽고 더러는 잘 휘기까지 하는 가냘픈 나무지만 그러나 가느다란 손잡이 부위는 수많은 등산객들의 손 때가 타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마나 많은 등산객이 이 나무에 손을 내밀었으면 이토록 윤기가 나는 걸까…. 사시사철 위태로운 비탈에 서서 등산객들의 손잡이로 제 몸뚱이를 내어 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잡을목의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이는 때맞춰 생색내기 위해 100미터나 1000미터 밖에 있는 세상의 모든 사람한테 다 보여주기 위해 매스컴 곁에서 자선사업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등산길의 잡을목은 불과 5미터나 10미터 밖에서도 그 존재를 잘 알아볼 수가 없을 만큼 자신을 드러내는 법이 없습니다. 위태로운 순간에 손 내미는 그곳에 그냥 다소곳이 서 있다가 제 몸 잡도록 도와줄 뿐입니다. 그것이 잡을목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따끔한 짠 맛!
이만재 선생님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신 분이다.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책으로 써 보시면 어떨까 하고 추천했는데 《막 쪄낸 찐빵》은 예상대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초신자들이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 그의 새 책 《소금 되어 만납시다》는 이제 우리들에게 또 한 번 새로운 감동과 도전을 줄 것이다. 특별히 오래 예수 믿어 굳어진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짠 맛이 되어 정신 바짝 차리게 할 것이다. _하용조(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맛있는 신앙의 글!
이만재 선생님은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만난 후, 신기하리만치 ‘맛있는’ 신앙의 글들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만의 특유한 글 향기는 많은 이들의 영혼 속으로 은은히 퍼져 갔다. 이제 또 다시 그의 글은 주님의 소금이 되어 우리의 영혼 속에 녹아지려 한다. 우리 주님이 이분의 영혼 속으로 스며드셨듯이 말이다. _윤형주(가수)
발길 따라 마음 따라 찍은 사진!
비틀즈와 80년대를 좋아하는 사람, 자연과 사진을 즐기는 사람. 이만재 선생은 참 자연스러운 사람이다.《소금 되어 만납시다》는 채근하지 않지만 묵묵한 동요를 주며,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한 뒷맛을 남기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실로 글쟁이다. 이 책에서는 그가 디지털 사진작가로서 오래 감춰 두었던 마음의 풍경들을 조용히 펼쳐냈다. 역시, 그는 자연과 닮은 사진쟁이다. _고도원 (고도원의아침편지 발행인)
이만재 선생님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신 분이다.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책으로 써 보시면 어떨까 하고 추천했는데 《막 쪄낸 찐빵》은 예상대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초신자들이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 그의 새 책 《소금 되어 만납시다》는 이제 우리들에게 또 한 번 새로운 감동과 도전을 줄 것이다. 특별히 오래 예수 믿어 굳어진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짠 맛이 되어 정신 바짝 차리게 할 것이다. _하용조(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맛있는 신앙의 글!
이만재 선생님은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만난 후, 신기하리만치 ‘맛있는’ 신앙의 글들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만의 특유한 글 향기는 많은 이들의 영혼 속으로 은은히 퍼져 갔다. 이제 또 다시 그의 글은 주님의 소금이 되어 우리의 영혼 속에 녹아지려 한다. 우리 주님이 이분의 영혼 속으로 스며드셨듯이 말이다. _윤형주(가수)
발길 따라 마음 따라 찍은 사진!
비틀즈와 80년대를 좋아하는 사람, 자연과 사진을 즐기는 사람. 이만재 선생은 참 자연스러운 사람이다.《소금 되어 만납시다》는 채근하지 않지만 묵묵한 동요를 주며,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한 뒷맛을 남기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실로 글쟁이다. 이 책에서는 그가 디지털 사진작가로서 오래 감춰 두었던 마음의 풍경들을 조용히 펼쳐냈다. 역시, 그는 자연과 닮은 사진쟁이다. _고도원 (고도원의아침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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