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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대장정

: 작은거인 등소평

범우사상신서-41이동
해리슨 E. 솔즈베리 저 / 정성호 역 | 범우사 | 1999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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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744g | 148*210*35mm
ISBN13 9788908020412
ISBN10 89080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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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정성호
1949년 충남 당진 출생. 1975년 카톨릭대학 신학과 졸업. 고교 영어 교사 역임. 현재 번역문학가로 활약 중임.

역서로는『간디를 찾아서』『사랑의 기술』『하버드 동창생』등이 있음.
저자 : 해리슨 E. 솔즈베리
미국의 중국통 언론인 해리슨 E 솔즈베리(1908~ ) 미네소타 대학을 졸업했으며, UPI 통신사 지국장을 거쳐 《뉴욕 타임즈》의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일했다. 그는 1934년에 단행되었던 홍군의 행군로를 따라 중국의 오지에서 수많은 사나운 강과 험준한 대설산을 넘고 대초원의 황량한 벌판을 지나는 등 장장 7천 4백 마일(1만 1,800 km)에 달하는 노정을 답사했다. 또한 그는 대장정에 참여했던 남녀 일반 병사들과도 수많은 인터뷰를 했으며 수십 일에 걸쳐 그 놀랄만한 사건의 주인공들인 중국의 고위 지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그는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서 베이징과 12개 성도에서 역사학자들 및 기록 보관인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솔즈베리는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련 전선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파헤친 고전적 명저로 손꼽히고 있는 그의 『레닌그라드 공략 9백 일』에서처럼 개인적인 일화와 사건들을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펼쳐 나가고 있다. 솔즈베리는 『소련의 미국인(1955년)』으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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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군의 비행기들이 마치 쇠로 된 모기떼처럼 홍군을 에워쌌다. 날마다 사상자들이 속출했다. 제3군은 국민당군 비행기 편대가 몰려왔을 때, 간신히 윈난성 경계선을 넘어 찬위현의 빠이수이 마을에서 약 5마일 떨어진 넒은 평야지대에 중앙 본부를 세워 놓고 있었다. 약간의 나무숲만이 엄폐물로 이용되었다. 제3군 정치 위원 양상곤은 통역관 우시우콴과 함께 말을 타고 있었다. 우는 백마를 갖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수수한 갈색 말이나 검은 말을 타고 있었다. 백마는 붉은 땅과 대조되어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 비행기들이 이곳을 발견하고 폭격을 해댔다. 양상곤은 종아리에 파편을 맞고 다쳤다. 그는 항상 우를 상대로 자주 말에 대해 불평을 터뜨렸는데 그 말이 폭격으로 죽자 조금 만족한 듯했다. 우는 다치지 않았다. 양은 며칠 동안 들것에 실려 다녀야 했는데, 진사강으로 가는 길이 너무 험해 얼마 정도는 걸어가야 했다. 다리에 파편이 3개나 박혔는데, 그 중 하나는 1985년까지 남아 있었다.

홍군의 종대 중 하나는 북쪽의 주요 도하 지역으로 가기 위해 윈난성으로 접근했다. 그들은 구이저우성과 윈난성 경계에 있는 판샨현의 양창에 오후 늦게 도착했다. 하자진이 홍강의 도하 지역 근처에서 아기를 낳은 후에 복귀했던 예후 부대는 그곳 언덕에서 쉬고 있었다. 누군가 선전 연설을 하고 있었다. 환자와 부상자들이 햇볕을 받으면서 풀이 무성한 경사면에 흩어져서 쉬고 있을 때 비행기 엔진 소리가 들려 왔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들것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빨리 빨리! 환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요!" 하고 하자진이 외쳤다. 그때 비행기 한 대가 급강하하면서 소형 폭탄들을 떨어뜨리고 맹렬하게 기총 소사를 가해 왔다. 짐꾼 몇 명이 사살되었고, 부상당한 장교가 들것에서 일어나려는 모습이 하자진의 눈에 띄었다. 그는 쭝치삥이란 연대 정치 위원으로, 로우샨 고갯길에서 부상을 당했었다. 비행기가 재차 공격하기 위해 돌아오자 하자진은 쭝에게로 몸을 날렸다. 폭탄의 파편이 그녀에게로 날아와 열일곱 군데에나 상처를 입혔고 사방으로 피가 튀었다. 특히 머리에 중상을 입은 그녀는 며칠 동안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정신이 들자 그녀는 간호사들에게 자신의 부상을 모택동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 p.26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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