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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는 왜 유명할까

명화는 왜 유명할까

: 걸작으로 보는 서양미술사

아멜리아 아레나스 저 / 정선이 역 | 다빈치 | 2002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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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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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9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48160
ISBN10 898934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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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아멜리아 아레나스 (Amelia Arenas)
1984∼1996년까지 뉴욕 근대미술관에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로 활약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활동하여 주목을 받았다.
1995년 일본으로 건너가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수의 세미나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의 초청강연과 집필, TV 출현 등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 미술 감상법을 다룬 『왜, 이게 미술일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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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작품이 대부분 그렇듯이 미술사를 새롭게 쓰게 된 <게르니카>도 사생활에서 그 소재를 얻고 있다. .... 피카소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미술사에서 모든 먹이를 독점하고 작품 제작법을 일변시킨, 저 강철같은 눈초리를 느낄 수 있다. 동시에 피카소의 사악한 일면이 얼굴을 내미는 것도 사실이다. 여자들을 파멸시키고 그 잔해에서 서양미술사에 남는 훌륭한 회화를 창작한 사람이 피카소였다. .... 그러나 피카소조차도 <게르니카> 앞에서는 그 존재가 희미해진다.
---p. 190
이 조각상에서는 신비로운 생명력이 넘쳐나고 있다. 그 어떤 조각상도 모델의 개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데 반해 네페르티티의 입술에는 살아 있는 인간의 한 조각 웃음이 묻어난다. 당장이라도 얼굴을 옆으로 돌릴 것만 같고, 콧구멍을 넓혀서 숨을 빨아들일 듯한 기색마저 감돈다. 그 멋진 목에 손을 살짝 갖다댈 수 있다면 맥박의 희미한 진동마저 전해질 것만 같다.
---p. 206
모나리자는 미소를 머금고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에 대해서 하나에서 열까지 모조리 알고 있어요"라고 말하려는 듯하다. 그렇다면 그녀가 바라보고 있는 상대는 누구일까? 이 그림을 의뢰한 늙은 남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였을까, 아니면 모나리자를 자신의 애인으로 만들었다는 권력자 줄리아노 데 메디치였을까. 어쨌든 깊이 파고들면 대답은 하나, 레오나르도에게로 다다른다. 모나리자는 자신을 응시하는 레오나르도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녀의 예리한 시선은 화가의 본심을 꿰뚫고 있다.
---p. 10
그렇다면 벨라스케스는 도대체 무엇을 그린 것일까? 지금까지는 우리들이 보고 있는 그 정경을 그대로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화면 밖에 커다란 거울이 걸려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이 장면이 비쳤을 것이라는 구조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실물과 똑같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화면의 길이 또한 조금의 오차도 없으며, 인물들의 태도와 몸짓도 진짜처럼 그려져 있다. 그렇다. 벨라스케스는 이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거울 안의 왕과 왕비의 영상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만들기 위한 벨라스케스의 계략임에 틀림없다.
---p. 86
그런데 이러한 어색함(구도의 파괴라고 해도 좋다)이야말로 작품의 시정詩情을 이루는 원천으로 고흐 작품만의 자유로운 해석의 길을 열어주었다. 가령 공중에 떠 있는 의자는 주변에 따라 좌우되지 않으려고 애쓰는 고흐의 분신으로 볼 수도 있다. 혹은 쓴맛 단맛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결코 자만하지 않는 사람의 영혼에도 비유할 수 있다. 의학적인 견지에서 본다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있을 법한, 자기 주변과 자신의 분열된 의식의 조짐으로도 볼 수가 있다.
---pp. 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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