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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

일본이라는 나라?

: 친절하면서도 간결한 일본 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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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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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39쪽 | 160g | 128*188*20mm
ISBN13 9788991221253
ISBN10 89912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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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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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구마 에이지 (小熊英二)
1962년 도쿄 출생. 1987년 도쿄대학교 농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했다. 1998년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종합문화연구과 국제사회과학전공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게이오기쥬쿠대학교 종합정책학부 교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평소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여러 가지 개념에 대해 방대한 문헌과 상대하면서 치밀한 검증과 독자적인 재질문을 시도, 여러 영역에서 수많은 반향과 영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일본 단일민족신화의 기원》(2003)이 있다. 이 책으로 1995년과 1996년에 일본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일본인의 경계’-오키나와ㆍ아이누ㆍ타이완ㆍ조선 식민지 지배에서 복귀운동까지》, 《인도일기-소와 컴퓨터의 나라에서》 등이 있고, 《‘민주’와 ‘애국’-전후 일본의 내셔널리즘과 공공성》은 제2회 일본 사회학회 장려상, 제57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제3회 다이부츠 지로 논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담집으로 《대화의 회로-오구마 에이지 대담집》이 있고, 공저에 《‘치유’의 내셔널리즘'癒し'のナショナリズム》, 《전쟁이 남긴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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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자와의 대답은 정해져 있었다. 그것은 일본이 ‘동양’이기를 그만두고 ‘서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째서 ‘서양’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 그 이유도 확실하다. ‘서양’은 ‘동양’을 점차 식민지화 하고 있다. 일본이 ‘동양’인 채로 있으면 ‘서양’의 식민지가 될 뿐이다. 그것이 싫다면 ‘동양’이기를 그만두고, ……‘서양’의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 pp.26~27 (2장 '침략받는 나라'에서 '침략하는 나라'로 중에서)
이렇게 일본은 미국의 후원을 활용하면서, 아시아에 대한 전후배상을 가볍게 마무리짓고, 경제 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각국 정부와 일단은 결말을 지었어도, 전쟁에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전혀 납득하고 있지 않았다. ……

1980년대까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여하튼 미국의 국제전략에 따라 공산주의와 대항해주면 좋다는 식으로, 반공을 내세운 독재정권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정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받은 보상이나 원조는 이런 독재정권이 마음대로 사용해버려, 실제로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거의 전해지지 않았다. ……
--- pp.101~102 (6장 미국의 ‘가신’이 된 일본 중에서)
…… '외교적으로는 해결 끝'이라고 우겨대는 일본정부에도 약점은 있다. 그것은 시베리아 억류문제에 대해 일본정부가 내놓은 견해이다. ……말하자면, 일본은 이 건으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강요받은 것을 자국이 맛보는 결과가 되었다. ……일본정부는 아시아 민간이 제기한 보상요구에 대해서는 '국가 간에서는 해결 끝'이라고 말하면서, 자국민이 피해를 입은 시베리아 억류문제에 대해서는 "국민 개인의 청구권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편의주의라고 비난받기 마련이다. 아시아 각지에서 보상요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면 일본정부의 주장대로 국가 간에서는 배상문제는 해결 끝이라 하더라도, 우리들 개인의 보상청구권은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해도 어쩔 수 없게 되었다.
--- pp.110~111 (7장 '앞으로 일본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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