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070752
ISBN10	89840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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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노혜숙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응급실 의사로 일하는 존 위트콤 박사는 오랫동안 10대의 자녀들을 경제적으로 현명하게 키우기 위해 '정액제(Capitate)'를 전파해 왔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책임감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인도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찾는다. 선교사였던 부모 밑에서 자란 그와 그의 형제들은 일년에 몇 달씩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 학교에서 지냈고, 어린 시절부터 매월 교회에서 받은 보조금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법을 배웠던 것이다. 이때 터득한 신뢰, 책임, 인과 관계와 같은 개념을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적용해서 경제적 자립을 가르쳤다.

인도의 무수리 연합장로교회의 우드스탁 학교, 예일대 의대를 졸업한 위트콤은 응급 의료진을 창설하고 감독해 왔으며, 현재 위스콘신 최대 규모의 병원 중에 하나인 세인트 루크 의료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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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아이들과 보험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거의 없다. 나는 보험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시상을 보고 배우게 하라고 제안하려고 한다. 아이에게 병원에 가서 밞고 엑스레이를 찍고 부러진 팔을 고치는 데 드는 비용을 보여주자. 만일 그들이 그 비용이 뭔지 모르면, 그 청구서가 어떻게 날라오는지 모르면, 그리고 그 종이를 받고 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모르면 아이는 건강보험의 필요성을 알지 못한다. 보험회사에서 보내오는 병우너 청구비 지급 절차에 대한 보고서는 매월 아이와 함께 만나서 이야기할 때 필요한 자료가 된다.

이런 학습은 무미건조하고 지루할 수 있으므로, 보험 영수증을 받는 대로 모두 모아두었다가 아이에게 보여주자. 그러면 아이가 실제의 생활에 관련된 내용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아이들에게 병원 의료비 청구서 읽는 법을 가르치자 아이들은 부담스러워할지도 모른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미안하게 느낄 것이다. 팔이 부러지면 1년 전체 예산보다 많은 돈이 들어갈 수 있다. 만일 이야기를 나누는 중 아이가 그런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면 그 기회에 두 가지 훌륭한 교훈을 심어줄 수 있다.

첫 번째 교훈은 "얘들아, 우리는 너를 사랑하니까 돈은 문제가 아니다." 두 번째 교훈은 "실제로 청구되는 금액을 보고 우리가 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얼마나 적게 내도 되는지를 비교해 봐라."

--- pp.1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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