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7년 04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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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0쪽 | 1038g | 189*241*20mm |
ISBN13 | 9788972215226 |
ISBN10 | 8972215228 |
발행일 | 2007년 04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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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0쪽 | 1038g | 189*241*20mm |
ISBN13 | 9788972215226 |
ISBN10 | 8972215228 |
1장 스케치 기초 연습 2장 형태와 명암 3장 스케치의 기법 4장 인물과 풍경 |
아이는 10살, 내가 이 책을 붙잡고 사과 그리기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하겠다며 책을 달라고 하였다. 책을 보고 스케치를 하더니 그럴싸한 작품이 탄생하였다.스케치를 정식으로 배워 보지 않은 아이가 매우 쉽게 따라 하더니 좋아라 웃으며 하는 말
" 엄마,스케치 해볼만하네요."
아이의 작품은 맨 위에, 엄마의 작품은 그 아래에 올려보겠습니다
엄마는 평소에 조금씩 흉내를 내던 수준이고, 우리 아이는 이제 10살
이 책을 꾸준히 보면 주변의 사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스케치하겠다고 야단법썩을 떨지 않을까 생각한다.기초선그리기, 스케치 기법, 나아가 풍경화와 인물화 그리기 기법이 소개되어있는 이 책으로 미술학원 보다는 아이 스스로 그려보고 덤으로는 성취의식을 맛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작품이 안 나오면 어쩌랴, 아이 스스로 얻는 그 기쁨을 어디가서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연필 쥐는 법과 선 긋기의 기초부터 나와 있는 이 책을 보면 우리 아이처럼 정식으로 스케치를 배워보지 않은 모든 사람들도 스케치의 세상으로 떠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충분한 선 긋기 ,스트로크,해칭(짧게 끊어진 선 긋기)연습이 끝나면 다양한 스케치의 기법이 소개 되는데 이름도 생소한 네추럴 스트로크,문지르기 기법, 휘갈기기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덧 스케치의 세계에 빠져 들어 있게 된다.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하다 보면 나도 스케치의 세계에 접어 들면서 중년의 초조함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사람 손으로 표현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 스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나와 있는 이 책을 접하면서 그림 그려주는 아줌마라는 하나의 별명이 따라 붙기를 고대해 본다.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빨리 실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공부했던 책이다.
당시 책의 저자가 시킨 건 다 했었다. A4 한 묶음을 거의 다 쓸 정도로 선을 긋는 연습을 했다..만.. 내 실력은 여전히 그저 그렇다. ㅠ
저 위의 그림들은 그림 공부 시작하고 2개월 정도에 그린 그림인데 주변사람들은 내가 재능이 있어서 가능한 거라 그러더라.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모른다. 미술학원 선생님이 학원 다닌지 몇주쯤 지났을 때 나를 보고 했던 말이 뭐였냐면, "이렇게 감을 못찾는 분 처음 봤어요"였다. 이게 나를 비난하거나 놀리려고 했던 말이 아니라 진짜 당황해서 얼떨결에 나왔던 말이었다. 나와 같이 시작했던 사람들은 이미 저쪽에 훨씬 더 대단해 보이는 것들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나 또한 기쁜 마음으로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진심으로 그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다.
나는 무엇을 배우든 '처음'에는 언제나 '저능아'였다. 진짜 세상에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나는 못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못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나를 가르키는 사람들은 언제나 당황해하고 미안해하고 불쌍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하늘에 맹세할 만큼 자신하는데, 나는 결국 잘해진다. 가끔씩은 엄청 잘해지기도 한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난 계속한다. 누가 비아냥 거리든 코웃음을 치든 좆까라 그런다. 난 계속한다. 그러면 나같은 저능아도 어쩔 수 없이 잘해진다. 피치못하게 잘해진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이다.
사실 그림에는 그나마 재능이 있었다는 표현이 맞기는 한데 이유는
다른 것들은 평균 정도 하기위해 보통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비해 그림은 3달만에 그 정도 실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학원의 스케치 코스는 3개월 과정인데 마지막날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출석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실력이 올라감에 따라 저자의 다른 시리즈 책들(풍경, 인체, 일러스트, 인물 드로잉)도 모두 읽고 따라 그리며 연습했다. 이게 내 스타일이다. 몰입이 내 스타일이다.
제목처럼 신문 광고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광고를 접했을 당시에는 정말 갖고 싶은 책이어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책 내용 자체는 알차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책의 주 내용아 기본적인 스케치인 것 알겠지만 내용이 부실한 것 같습니다.
가격이 싼 만큼 책 내용또한 부족하고 실제로 연습하면서 읽을 책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다양한 책을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연필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꼭 책이 필요하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기본적인 구조나 선 연습을 할 수 있는 다른 책을 선택하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