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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하오펑요 입니다

고난은 하오펑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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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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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6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787521
ISBN10 899078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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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은정
식품 영양학을 전공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서울대학 서양음악 연구소 수료 후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음악에 논술을 접목시킨 교육법을 선보였다. 결혼생활의 갈등으로 이혼의 고난을 겪지만, 사랑하는 두 아들과 함께 중국에서 생활정보지 ?벼룩시장?의 대표로 활동하며 여성 CEO로서의 당당함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경험하며 기독교로 개종하였고, 중국 선양 순복음교회에서 반주자로 봉사하며 진정한 종교의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파수를 맞추며 사랑과 믿음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늘의 문이 열린다는 이치를 실천과 체험으로 깨달아가고 있다. 강한 열정 하나로 삶의 마디마디를 매듭지어 오르며, 인생의 고난 속에서 유쾌한 쾌감을 발견하는 법을 아는 여성으로 아무리 힘든 고난이 오더라도 믿음과 기도로 이겨낼 수 있으며 후에 ‘좋은 친구(하오평오)’가 되어 돌아온다는 말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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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실수 , 두 번의 실패
(중략)언젠가 아버지께서 꼭 이 한마디를 전해 주시려 참담한 심정을 누르시고 죄인 된 딸을 찾아 이곳 중국까지 일부러 오셨던 적이 있으셨다.
단 둘만의 조용한 산책로로 자리를 만드셔서 이르셨던 그 말씀을 나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내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다가 한 번의 실수를 한단다. 하지만 두 번을 거듭 한다면 실패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워낙 말씀이 적으신 분이라 이 한마디에 많은 의미들을 함축하셨지만 그 점잖은 모습 가운데 숨어 있던 뇌성 같은 호통과 한탄과 격려와 훈계가 담긴 이 사랑의 말씀은 나에게 결코 두 번은 죽지 않을 거라는 강한 신념의 불사약이 되 주었다.
허황된 신데렐라의 꿈을 꾸던 예전의 내 모습보다 당당히 미래의 비전(vision)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내 인생의 회심작을 기대하며 나는 다시 한 번 아버지의 뇌성 같은 당부를 크게 복창해 본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다가 한 번의 실수를 한단다. 하지만 두 번을 거듭 한다면 실패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행운의 여신 실체는 사랑이었다
(중략)예전에 나는 나의 분수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부를 가질 분수도 가정의 행복을 누릴 자격조차 되지 않은 인격으로써 오로지 넘치는 욕심만을 간구했던 내게 하나님은 내게 이렇게 경고하였다.
“언제나 신실한 사람의 머리 위에 계시는 하늘은 언제나 선으로 협력하시며 그 마음과 뜻만을 기도로 받으신다. 정직한 마음과 뜻을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담은 기도만이 천지에 차고 넘쳐 자연스럽게 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메시지는 나의 부족함을 진심으로 회개하도록 하였으며 매사를 임하매 선 가운데 계획하고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선 가운데의 이윤이 아니면 당장이 궁해도 취할 수 없도록 나를 묶어 놓았다.
아마도 이 중국 땅에서 이만큼 사업을 일구어 나가고 있는 것은 늘 하나님의 경고를 의식하고 그분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이루어 나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경고에 귀 기울이지 않았으므로 나는 호되게 매를 맞았고 그 이후로 나의 삶 어느 곳에서 떨어지게 될지 모르는 그 분의 불호령을 부득불 겁을 낼 수밖에 없는 겁쟁이가 되어 버린 것일까?
"하나님한테 혼날 거야!"
이 겸손한 주문을 늘 습관처럼 달고 다니며 모든 행동을 율법을 중심으로 심하게 제약하는 나에게 인생을 좀 더 여유롭게 살아보지 그러냐며 공감하지 못하는 주변사람들의 반응마저 가엾게 여겨지는 걸 보니 지난 시간들의 전철을 내 삶 가운데 두 번 다시 복사하고 싶지 않은 강박 관념이 철심처럼 박혔나 보다.(중략)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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