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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의 변명

13인의 변명

: 역사 인물 가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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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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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3쪽 | 44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782322
ISBN10 89727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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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임오군란 때는 고생이 많으셨죠?

"말도 마시오. 그때 생각만 하면 요즘도 자다가 벌떡 일어날 만큼 울화가 치미오. 감히 역도들이 대원군의 사주를 받아 궁궐에 난입해 국모를 죽이려 들다니...... 이런 일이 이 나라 역사에 언제 있었소? 그때 홍계훈의 도움을 받아 궁녀복을 입고 탈출에 성공했으니 망정이지...... 하늘이 도우신 것이오."

'대원군 배후설'이 있긴 하지만, 당시 군란이 있었던 것은 구식 군인들의 처우에 대한 불만 때문 아닙니까? 봉급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다 13개월 만에 급료로 나온 쌀이 반은 모래고, 나머지 반 역시 물에 불려진 채 다 썩은 쌀이었으니, 그들로서도 참기 힘든 노릇이었겠죠.

"그런 불만을 다 들어주면서 어찌 대사를 꾀할 수 있겠소. 나라에 돈이 없는데, 그 정도는 참고 넘어가야지. 어찌 감히 지엄한 왕실에 난입할 모반을 꾀한단 말이오. 다 철없는 저들의 난동을 기회 삼아 반란을 부추긴 대원군의 짓이오."

민비의 이런 대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임오군란이 일어나던 1882년은 가뭄으로 대흉작이었고, 콜레라가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나왔던 해이다. 게다가 왕실의 사치로 국고가 텅 비어 문무백관에게 5년 동안 봉급을 한 번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왕실은 밤마다 연회를 열어 궁궐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고종과 민비는 밤새 연회에 참석하느라 정오 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정도였다. 그러니 정무는 저녁에야 이루어졌다. 나라의 꼴이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런 와중에 백성의 고혈을 짜낸 관리들은 자리를 보전하느라 왕실에 온갖 뇌물을 갖다 바쳤으니, 국고는 비어도 왕실의 금고는 넘쳐나는 한심한 상황이었다.

--- p.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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