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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잇감으로 길러주는 상상의 날개

놀잇감으로 길러주는 상상의 날개

: 발도르프 교육과 아이의 세계

엄마글방-29이동
최영란 그림 | 한울림 | 2002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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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777650
ISBN10 898577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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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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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카린 노이슈츠
스톡홀름 발도르프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대학에서 심리학,교육학,사회학 학위를 취득했다. 1983~1992년까지 발도르프 교육 정기간행물인 의 편집자로 일했으며, 2001년부터 다시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의 장난감(특히 인형과 손가락인형)과 아이들의 놀이, 발달과정, 애완동물 기르기 등을 주제로 열두 권의 책을 집필했다. 15년 동안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인형 만들기와 아이들이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놀이를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현재 발도르프 교육 관련 출판사인 Levande Kunskap의 편집자로 있고, 발도르프 보육원 교사를 교육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아동심리학자로서, 교사로서, 어머니로서 겪은 소중한 경험들을 담았다.
인형만든이 : 최영란
이화여대에서 교육공학과 교육철학을 전공했다. 독일에서 거주하는 동안 루돌프 슈타이너의 발도르프 교육을 접하였고, Frau. Antije Adam으로부터 인형 만들기를 배웠다. 현재 이화여대 교육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다. 한겨레 문화센터에서「발도르프 교육 헝겊 인형과 어린이의 세계」강좌를 맡고 있으며, 발도르프 교육 헝겊 인형 만들기 모임인 ‘공감’을 이끌고 있다.
역자 : 전경원
퍼듀 대학교에서 영재교육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창의성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가로 19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현재 광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서봉창의성 개발 연구소 소장, 한국 창의력 교육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 영재학회 상임고문, Gifted Education International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유아의 심리검사와 측정』,『동서양의 하모니를 위한 창의학』,『한국의 새천년을 위한 영재교육학』등 다수이고, 역서로는『창의성과 동기유발』등이 있다. <유아 도형 창의성 검사>와 <유아 종합 창의성 검사>를 개발했고, <유아용 복합 교구> 특허를 개발하여 독일 국제 발명전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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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형제 없는 외동아이라면, 아마 엄마 또는 아빠에게 함께 놀아달라고 조를 것이다. 마리아는 부모에게 어떤 역할을 맡기고, 부모가 무언가 실수하지 않는지 주의 깊게 지켜본다. 엄마는 그 시간 동안 규칙을 어겨서는 안 된다. 많은 유아들은 절대적인 존재로서 부모에게 명령을 하는 것이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의 방에 살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유아들은 끝없이 자신의 비밀 왕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이러한 공상은 유아의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미지이다. 아이들의 행동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나는 유아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친구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기를 바란다.

부모들은 대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부모들은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면 적어도 1시간 30분 동안은 놀이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께 놀자고 했을 때, “안 돼!”라고 말한다. 의외로 소수의 부모들만 스스로 유아들의 놀이에 참여한다. 엄마가 계속 바느질을 하면서 붕대를 감을 수 있도록 발만 내밀어주면, 마리아는 병원놀이를 하면서 행복해한다. 책을 읽을 때 심하게 투덜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가 엄마를 멧돼지로 완전히 믿도록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 p.68-69
놀이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놀잇감인 인형을 모두 가진 인형 가게의 아이들은, 할머니 때부터 내려온 아주 낡은 넝마인형을 제외하고는 인형을 가지고 놀고 싶어하지 않는다.

유아들은 플라스틱 인형을 가지고 놀이를 한다. 아이들은 공상에 잠겨 부드러운 인형 또는 그들의 다른 물건을 가지고 하는 것처럼 플라스틱 인형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전형적인 얼굴을 가진 플라스틱 인형은 종종 일정한 역할을 맡는다. 인형의 역할은 유아들의 놀이 속에서 제한된 범위로 한정된다. 하지만 특징이 제시된 인형은 놀이를 하는 동안 유아에게 더 많은 자유를 제공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잃어버렸을 때는 슬픈 비극이 발생한다. 아이에게 인형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가까운 친구를 잃어버린 것과 비슷하다. 유아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큰 슬픔과 분실, 위로받는 과정을 겪을 수 있다. 이 순간에 아이에게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지 말라!

"얘야, 그건 단지 인형일 뿐이야 .이리 오렴. 엄마가 새 인형을 사줄게."
아이를 위로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아마 네 인형은 그 인형을 가지고 행복해할 아이들이 있는 다른 집으로 갔을 거야. 이제 너는 곧 너를 필요로 하는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될 거야."

몇몇 유아들에게는 그 어떤 인형도 없어진 인형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유아들은 살아 있는 작은 애완 동물에게 인형에 대한 자신들의 강한 감정을 전이시킬 수 있다. 어떤 유아들은 처음과는 완전히 달라져서, 다른 인형을 찾아 그 인형과 새로운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커다란 아기인형을 갖는다는 것은 유아들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며, 특히 가정에 새로운 형제가 최근에 태어났다면 더욱 그렇다. 가장 큰 패턴으로 인형을 만들면, 소매를 약간 접어 올리고 바지 길이만 약간 짧게 하여 실제의 아기 옷들을 물려받아 입힐 수 있다.

아이가 작은 상자나 나뭇조각들로 간단한 인형 집을 만들 때 곁에서 격려하고 도움을 주자. 이미 만들어진 인형의 집에서 놀이를 하는 것보다는 유아 스스로 사물들을 정리하고 꾸미는 일이 상상력을 발달시키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방에 불을 밝힌 환상적인 인형의 집은 아이의 놀이를 한 단계 성숙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유아는 곧 몇 개의 가구와 함께 인형을 집 밖으로 옮기고 인형 집은 구석에 놓아둘 것이다.
--- pp.70-71
'넌 고작 개미를 보려고 동물원에 왔니?'

우리는 유아들에게 실물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박물관과 동물원에 간다. 하지만 막상 동물원에서 도착하면 다람쥐를 손 위에 올려보거나, 참새를 어깨에 위에 올려보는 시간도 없이 이곳저곳을 급하게 돌아다닌다. 우리는 길을 가로질러 기어가고 있는 작은 개미들을 보느라 열중하는 아이에게 '가자, 서둘러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곰을 보러 갈 시간이 없어!'라고 말한다.

동물원 곳곳을 구경하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올 때, 그 몇 시간 동안의 여행에서 세 살 유아들에게 가장 깊이 간직된 즐거움이 작은 개미라는 사실에 부모들은 분노한다. 하지만 유아는 우선 작은세계, 우리집, 이웃을 점유하게 되고, 그 다음엔 더욱더 멀리 여행을 하게 된다. 처음엔 개미, 그 다음에 동물원으로!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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