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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물고기의 상상

낚시하는 물고기의 상상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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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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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34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132010
ISBN10 8959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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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케스투티스 카스파라비키우스 (Kestutis Kasparavicius)
발트해 연안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 출신의 케스투티스 카스파라비키우스는, 오스트리아 빈 예술아카데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1984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40여 권의 책을 출간했고, 전세계 14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볼로냐 도서전에 11차례나 전시되면서 1993년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유니세프(UNICEF, 아동구호기금)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삽화가상, 바르셀로나 국제 삽화가대상(1994년) 등 굵직한 상들을 수상했다. 《리사의 여행》《페루의 피리 부는 사나이》《크리스마스의 마지막 굴뚝》 등의 작품이 있고 국내에는 《알록달록 달걀 마을》(작가정신)이 출간되었다. 그의 그림은 사물의 본질을 독창적인 구도와 사실적인 표현 속에 담아내는 절제미가 돋보인다. 특히 생명이 없다고 함부로 다뤄지는 사물 하나하나까지 눈여겨보고 귀 기울이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이, 소외감이 커지는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 생명의 따듯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현재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강아지 '퓨마'와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원지명
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중어중문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베이징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중국어 전문 번역,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만의 대표적인 감성 에세이스트 지미의 《왜?》를 비롯하여 《베이징-중국을 누빈다》《위대한 제국 진시황가의 CEO들》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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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박식하고 총명한 책은 재미있고 유쾌한 책을 아꼈다. 이 광경을 볼 때마다 진지하고 슬픈 책은 이마에 주름을 만들면서 깊이 깊이 고민했다. 크고 박식하고 총명한 책이 어째서 시시하고 유치한 우스갯소리나 잔뜩 담긴 책을 좋아하는 걸까? 재미있는 이야기란 그저 하릴없이 시간 보낼 때나 필요한 허섭쓰레기일 뿐인데.

어느 날이었다. 크게 박식하고 총명한 책이 안타까운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이 바보야,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아. 너처럼 생각만 많고 복잡한 책을 누가 좋아하겠니?" 그러고는 우울증에 빠진 진지하고 슬픈 책을 번쩍 들어 마구 흔들었다. 그 순간 엉망진창으로 뒤엉켜 있던 생각들이 우르르 떨어져 나갔다.

♧ 지나친 고민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으면 새로운 생각이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머릿속도 가끔씩 대청소가 필요합니다.
--- p.24
물속에서 낚싯줄을 드리우고 있던 물고기는 깜짝 놀랐다. '아, 뭔가가 미끼를 물었어! 어, 어, 안 돼, 안 돼……! 이건 마치 내가 낚싯줄에 걸린 것 같잖아. 안 돼, 그럴 순 없어. 살려줘!' 낚시하던 물고기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총알처럼 물 밖으로 끌려 나갔다. 너무나 급작스러운 사태에 미끼에 딸린 낚싯대를 따라 자신이 오히려 물 밖으로 낚아채인 것이었다.

♧ 그럴싸한 겉모습만을 보고 헛된 것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때때로 되돌아볼 일입니다.
--- p.86
"정말 너무하는군. 달걀부침이라니. 세상은 정말 불공평해.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고작 달걀부침이라니?" 이때 용감한 달걀이 소리쳤다. "우리 함께 도망갑시다." 탈출을 결심한 달걀들은 조심조심 줄지어 찬장을 내려왔다. 그러나 막상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 결국 그들은 가장 가까운 문을 향해 열심히 굴러갔지만 가까스로 도달한 문 앞에는 덩치가 산만 한 강아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 준비하지 않은 서툰 희망은 달걀처럼 쉽게 깨집니다.
--- p.90
아빠 펭귄은 걱정이 되어서 잠도 오지 않았다. 작은 사람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아빠 펭귄이 탁! 무릎을 쳤다. '그렇군, 새장이 마음에 안 드는 게야!' 마음씨 고운 아빠 펭귄은 작은 사람을 새장에서 꺼내 알록달록 더 예쁜 상자로 정성스럽게 옮겨주었다.

♧ 아무리 예쁜 새장이라도 그저 구속일 뿐입니다. 가두지 마세요. 사랑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노래합니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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