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역사의 길목에 선 31인의 선택

역사의 길목에 선 31인의 선택

리뷰 총점8.3 리뷰 3건
베스트
한국사/한국문화 top100 3주
정가
9,500
판매가
8,5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148*210*30mm
ISBN13 9788987787121
ISBN10 89877871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고종과 민비의 시대는 근대 사회로 이행하지 못하면 바로 식민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제국주의 시대였다. 근대사회는 왕권과 국권이 분리되지 않았던 중세 사회와는 다르다.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국가를 지켜내야 할 시점에 왕권 유지를 위해 외교적으로 위태로운 줄타기나 하고, 외국군대를 끌어들여 권력투쟁이나 국민탄압에 앞장섰던 고종과 민비가 국권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 p.267
642년 초겨울, 신라의 김춘추가 살을 에는 듯한 삭풍을 뚫고 고구려의 수도 평양성을 방문하였다. 그를 맞이한 것은 평양성 거리의 살벌한 피비린내와 막 정권을 장악한 연개소문이었다. 연개소문이 베푼 화려한 연회가 끝나자, 김춘추는 '양국의 오랜 상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하면서 백제 공격을 위한 군사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연개소문은 자신이 옹립한 보장왕의 입을 빌어, '고구려의 옛땅인 한간 유역을 돌려주면 구원병을 파견하겠다'고 엉뚱하게 답변했다. 아직 신라 조정에서 정치적 위상이 확고하지 못했던 김춘추로서는 감히 답변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였다. 설사 그만한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어떻게 차지한 한강 유역인데 그렇게 쉽게 내줄 수는 없었다. 김춘추가 '신하의 몸이기 때문에 영토와 같은 중대한 문제를 결정할 수 없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자, 연개소문은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
--- p.15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