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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하는 시간의 즐거움

몰입하는 시간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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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80g | 153*210*20mm
ISBN13 9791185853093
ISBN10 11858530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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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피는 얼마나 달콤한가. 천 번의 키스보다 사랑스럽고 머스켓 와인보다 부드럽구나. 커피, 커피, 나는 커피를 마셔야 해.”
위대한 음악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커피 칸타타〉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바흐는 부녀간에 실제로 있었던 커피를 둘러싼 다툼을 하나의 음악작품으로 구현했다. 열렬한 커피애호가였던 딸과 그런 딸이 못마땅했던 아버지 바흐 사이에 벌어진 커피 전쟁이 흥미롭다. 오늘날에도 커피는 삶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음료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p.12

비록 취미로 즐기던 버터플라워 케이크를 사업으로 확장시키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도 많지만, 김민정 씨는 자신이 하는 일에 끝없는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터플라워 케이크를 보며 예쁜 모양에 감탄하고, 맛있게 먹는 손님들의 표정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버터플라워 케이크를 사 갔던 손님들로부터 덕분에 행복한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를 받을 때면, 그간의 고생이 스르르 사라지는 듯하다고 해요. 자신의 일은 단순히 특이한 케이크를 만드는 일이 아닌 힘든 세상에 행복을 나눠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김민정 씨의 말처럼, 버터플라워 케이크는 받는 사람에게 행복을 선사해줄 수 있는 멋진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36~37

손무길 씨가 처음 목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다소 엉뚱한 계기였습니다. 책과 소설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손무길 씨는 늘 책을 멋지게 진열할 좋은 책장을 꿈꿔왔다고 합니다. 책장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된 관심이었지만, 나무를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일은 손무길 씨의 적성에 완벽하게 들어맞았습니다. 나무를 만지고 있노라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 p.74

색색의 꽃을 다듬고 더욱 아름답게 한 송이 한 송이 신경 쓰며 배열하는 작업은 일에 지친 몸과 마음에도 신선한 휴식이 됩니다. 그야말로 ‘힐링’이 되는 취미인 셈이지요. 색색의 아름다운 꽃에 둘러싸여 있는 것만으로도 한껏 경쾌하고 화사한 기분이 들고,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보존하고 배열하는 과정에 집중하며 잡념을 없앨 수 있습니다. 태교로도 인기가 많은 이유입니다. 완성된 작품을 집에 가져가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으니,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과 뿌듯함도 스러지지 않고 가슴을 울립니다.
--- p.108

세 종류의 총으로 잠깐이나마 사격을 체험하고 든 생각은, 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이었습니다. 비록 처음 총신을 들 때 생각보다 무거워 잠시 놀라기도 했지만, 익숙해지면 충분히 손에 익을 무게랍니다. 또한 초고도의 정신집중을 요하는 스포츠에요. 제가 사격을 체험한 것은 불과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저도 모르게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었던지, 사격을 마치고 나오니 한참 정신이 멍했습니다. 펑펑 방아쇠를 울리며 과녁을 명중시키다 보니 아드레날린도 솟구치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습니다.
--- p.135

은은한 햇빛이 비치는 잔잔한 바닷속, 흐드러지게 핀 산호초는 물결에 몸을 맡긴 채 살랑살랑 흔들린다. 반짝이는 비늘을 흔들며 떼 지어 헤엄치는 물고기와 느릿느릿 목을 빼고 신기한 듯 눈을 껌뻑이며 쳐다보는 거북이까지, 바닷속 세상은 저마다의 질서를 조화롭게 유지하며 고요함 속에서 다이버들을 맞이한다. 어머니의 품속에 안긴 듯 완벽한 평온함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p.138

디제잉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음악에 흠뻑 빠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디제잉을 음악으로 부리는 마술에 비유했는데, 여기에는 비단 디제잉이 음악으로 화려한 묘기를 보인다는 점뿐만 아니라 다른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술사가 하나의 마술을 관객들 앞에서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수천 번의 연습을 하듯이, 디제잉 역시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 p.181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이것만큼 어려운 질문도 없다고 김두혁 씨는 말합니다. “사진에는 찍는 사람 제각각의 느낌과 생각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렇게 찍어서 나오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한 가지 추천하는 것은 일반적인 시선보다는 나만의 시선을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엎드려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는 등 일상적으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색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나만의 매력이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p.220

마지막으로 독서토론을 통해 ‘적극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굉장한 장점입니다. 뛰어난 독서가들은 독서와 관련된 활동에 참가하여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적극적인 독서를 하라고 권합니다. 책에서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을 얻었다고 해도, 그 가르침이 내 안에만 있다 보면 어느새 희미해져 기억 저편에 묻히기 마련이죠. 내가 이해한 내용과 느낀 점을 정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과정을 통해 책에서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과정에서 책을 또 다른 방법으로 이해함으로써, 혼자 읽을 때보다 몇 배는 더 책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p.252

“천문학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실험을 할 수 없는 학문이라는 점이지요. 연구하는 대상이 우주와 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많은 부분을 상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저는 이 점이 오히려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리 말하면 복잡한 절차나 실험 준비 없이 상상만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학문이라는 말이니까요. 천문학에 대한 논의는 정말 다양해요. “외계인이 있다고 믿습니까?”와 같은 주제도 바로 천문학적인 논의 주제가 될 수 있어요. 천문학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 있는 학문이에요. ‘고개만 들어도 지구 밖’이라는 시구처럼요."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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