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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월터스 저 / 윤종석 역 | 두란노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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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96g | 153*224*20mm
ISBN13 9788953101197
ISBN10 895310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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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윤종석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상담학을 공부하였다.

역서로『결혼 건축가』『결혼 건축가』『특종 믿음 사건』『모든 것을 새롭게』『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살아 있는 하나님의 지혜』등 다수가 있다.
저자 : 리처드 월터스
일리노이 주에 있는 그린빌 대학교를 졸업하고 캔사스 주 엠포리아 주립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웨스턴 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상담학 석사를, 조지아 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리처드 월터스는 저술가이자 상담심리학자이다. 1974~1982년 미시간 주 파인 레스트 기독 병원에서 심리학 위원 겸 총책임자를 역임했고, 1982~1986년 보울더 제일 장로교회에서 상담 목회자로 사역했다. 남미의 콜롬비아와 북미 지역에서 여러 차례 상담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과서, 대중 서적, 상담 관련 잡지에 글을 쓰는 등 폭넓게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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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장을 쓰기 시작한 날, 나는 아들 댄과 함께 주차장 주변의 쓰레기통과 장작더미를 가리기 위해 조그만 담장을 만들기로 했다. 땅에다 담장용 구멍을 내는 기계를 빌리고 나무와 휘발유를 준비했다.

무더운 8월이었다. 강렬한 햇볕 아래, 육중한 기계가 메마른 자갈밭에서 요란한소리를 내며 작동하고 있었다. 댄과 나는 더이상 기계를 잡고 있을 수 없을 만큼 지칠대로 지쳤다. 세번째 구멍을 파고 있을 때였다. 축축한 벤토나이트(응회암 따위가 풍화하여 된 흙) 층에 기계날이 박히고 말았다. 벤토나이트는 점착성이 강한 점토로, 사냥개가 돼지갈비에 달라붙듯 무엇이든 닿기만 하면 꽉 움켜쥐는 흙이다. 토양이 전적으로 타락한다면 아마도 벤토나이트가 그런 토양일 것이다. 축축한 벤토나이트에는 절대로 구멍을 파는 게 아니었다.

기계 날이 75cm쯤 박혀 벤토나이트 세계에 완전히 들러붙었을 때 엔진은 멈춰 버렸다. 엔진을 다시 켜 보고 기계를 위 아래로 당겨보기도 했다. 끙끙대며 갖은 애를 써도 고집쟁이 벤토나이트는 자꾸 반대편으로 달아날 뿐이었다. 대지와 겨루어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하는 수 없이 작은 정원 삽과 손으로 흙을 파고 목재를 지레처럼 사용하여 기계를 들어 올렸다. 벤토나이트의 손아귀에서 기계를 빼내는 데 자그마치 45분이나 소요되었다. 땀과 고통으로 얼룩진 시간이었다. 우리는 기력을 완전히 잃었다. 금세 심장마비라도 일어날 것 같았다. 시원한 그늘과 점심, 달콤한 휴식이 그리웠다.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었지만 구멍을 하나 더 파야 했다. 우리는 구멍 파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우리가 구멍을 판 것은 동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흔히 그렇듯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동기가 있었다. 우리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생각, 40불(하루 동안 기계를 빌리는데 드는 비용)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 담장을 만들고서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 어려움이 닥쳤을 때 끝까지 해내고 싶다는 생각 등이다. 또 기계를 돌려주면서 그곳 사람들에게 "금방 끝냈어요. 벤토나이트에 구멍을 뚫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한테는 별로 어렵지 않았죠!"하고 자신있게 얘기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우리의 동기 수준은 어떠했는가? (...) 중요한 것은 필요한 일(need)을 해야한다는 동기가 하고 싶은 일(want)을 하려는 동기보다 컸다는 사실이다. 의지를 십분 발휘한 것이다. 바로 이 문제가 여러분이 삶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며 내담자들이 가져오는 문제인 것이다.

동기중에는 감정적인 것도 있고 이성적인 것도 있다. 벤토나이트와 싸운 것은 다분히 감정적인 것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말은 이성적인 것이다. "진흙을 되도록 깊이 파낸다면 엔진을 다시 작동시켜 기계를 완전히 빼낼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어렵진 않겠지. 우선 충분히 쉰 다음 기계 날을 빼내자. 그러면 나머지 구멍을 마저 파서 계획대로 일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동기중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지향하는 동기가 있다. 일이 끝나면 멋있는 담장이 생길 것이다. 구멍 하나를 마저 파고서 점심을 먹을 것이다. 쓰레기통을 바깥에 내놓으면 주차장 공간이 넓어질 것이다.

그런가 하면 '부정적인 결과에서 벗어나려는' 동기도 있다. 기계를 하루 더 빌리면 40불을 써야 한다. 구멍을 다 파기 전에는 목재더미를 저렇게 놔둬야 한다. 구멍을 네개로 파기로 한 이상 중간에 그만두고 싶지 않다!

두가지 유형 모두 정당한 것으로, 한쌍의 말처럼 힘을 합해 달릴 수 있다. 대개는 긍정을 지향하는 동기나 부정에서 벗어나려는 동기나 방향은 같기 때문에 양쪽의 힘은 합쳐지게 마련이다. 사람은 누구나 동기를 가지고 있다. 어떤 행동에는 반드시 동기가 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이쪽이 좋겠는데 굳이 저쪽을 고집하거나 아예 움직이지 않는 내담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왜 그걸 원하는지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그들에게는 분명 동기가 있다. (...)

상담에 대한 내담자의 반응은 동기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상담방법은 동기 수준의 측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동기 수준이 높은 사람은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과는 전혀 다른 접근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 121~123
무질서나 무지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과잉 통제(regimentation)'라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내 주변 세계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면 상처받는 일은 없겠지.' 이것이 근저에 깔린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일단 삶이 단순해진다. 또 과잉 통제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주변 정리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에게서 일말의 보상을 얻어낼 수 도 있다. 그러나 죄로 얼룩지고 혼돈이 가득한 세상을 인간이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완전주의와 관련한 또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선행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자신의 삶이 어떤 실력자나 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서 비롯되는데, 그 밑바닥에는 '선행을 하면 보상이 있겠지' 하는 전제가 깔려 있다. 크리스천 문화가 이처럼 건강하지 못한 지나친 선행을 방조하는 경우도 많다.
---pp 191~192
(1) 다른 사람을 걱정하는 척한다
"제가 상담받는다는 사실이 OO에게 상처가 될 거예요."
"상담을 받는다면 애들을 위한 시간을 빼앗기게 되죠."
"우리 집 형편으로는 비용을 댈 수 없어요."
"사람들은 지금의 제 모습이 좋대요. 굳이 바꾸고 싶지 않아요."
"제가 변한다면 식구들이 화를 낼 겁니다."
"제가 여기 오는 걸 남편이 좋아하지 않아요."

전략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상담을 해보자고 말한다. 친구나 가족에게 상담실로 와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그들을 통해 상담자는 내담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만일 친구나 가족이 상담을 방해한다면 직접 부딛쳐서 말하도록 한다. 내담자가 자신을 합리화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주변 사람들의 방해를 받은 것인지 금방 밝혀질 것이다.

(2) 상담에 대해 비관적이다
"당신은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지금은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

(3)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다
"세상에 달라질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제 문제는 좀 특이해서 아무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구제불능입니다. 희망이 없어요."
(...)

(4) 영적인 합리화를 시도한다
"제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거예요."
"상담은 악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일하실 텐데, 방해하고 싶지 않습니다."
(...)

(6) 슬며시 꽁무니를 뺀다
"이제 모든 게 좋습니다."
"배울 건 다 배웠어요. 이제 배운 걸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겠죠. 그건 제 힘으로 해야 하고요." (...)
--- 130~133
(1) 다른 사람을 걱정하는 척한다
"제가 상담받는다는 사실이 OO에게 상처가 될 거예요."
"상담을 받는다면 애들을 위한 시간을 빼앗기게 되죠."
"우리 집 형편으로는 비용을 댈 수 없어요."
"사람들은 지금의 제 모습이 좋대요. 굳이 바꾸고 싶지 않아요."
"제가 변한다면 식구들이 화를 낼 겁니다."
"제가 여기 오는 걸 남편이 좋아하지 않아요."

전략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상담을 해보자고 말한다. 친구나 가족에게 상담실로 와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그들을 통해 상담자는 내담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만일 친구나 가족이 상담을 방해한다면 직접 부딛쳐서 말하도록 한다. 내담자가 자신을 합리화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주변 사람들의 방해를 받은 것인지 금방 밝혀질 것이다.

(2) 상담에 대해 비관적이다
"당신은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지금은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

(3)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다
"세상에 달라질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제 문제는 좀 특이해서 아무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구제불능입니다. 희망이 없어요."
(...)

(4) 영적인 합리화를 시도한다
"제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거예요."
"상담은 악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일하실 텐데, 방해하고 싶지 않습니다."
(...)

(6) 슬며시 꽁무니를 뺀다
"이제 모든 게 좋습니다."
"배울 건 다 배웠어요. 이제 배운 걸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겠죠. 그건 제 힘으로 해야 하고요." (...)
--- 1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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