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엽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이론, 문화사회학, 정치사회학을 전공했다. 계간 『창작과 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겨레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왔다. 지은 책으로 『우리는 다시 디즈니의 주문에 걸리고: 영화, 재현, 이데올로기』(2004), 『에밀 뒤르켐을 위하여』(2002), 『연대와 열광』(1998), 『웃음의 해석학, 행복의 정치학』(1994)이 있고, 칼럼집으로 『左충右돌』(2014)과 『시대유감』(2001)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87년체제론』(2009)이 있다.
김명희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학(사회이론/사회과학방법론)을 전공했다. 뒤르케임의 연대이론 및 사회병인학의 이론적/방법론적 통찰을 현대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사회적 고통의 진단과 처방에 생산적으로 접목하는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뒤르케임의 사회과학철학: 반환원주의적 통섭의 가능성」(2015), 「한국 사회 자살 현상과 『자살론』의 실재론적 해석」(2012)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트라우마로 읽는 대한민국: 한국전쟁에서 쌍용차까지』(공저, 2014)가 있다.
이영진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단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류학(정치, 종교인류학)을 전공했다. 전후(戰後) 일본과 동아시아의 사회문화, 특히 전쟁과 죽음, 기억, 그리고 유령과 애도의 문제에 오랫동안 천착해 왔고, 최근에는 파국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Postwar Japan and the Politics of Mourning: The Meaning and the Limits of War Experiences”(2015), 「파국과 분노: 3·11 이후 일본 사회의 탈원전 집회를 중심으로」(2014), 「‘산화’(散華)와 ‘난사’(難死): 전후 일본의 특공의 기억과 재현에 관한 연구」(2012) 등이 있다.
김종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을 전공했으며, 역사적 트라우마와 그 치유 방법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기억과 망각의 정치, 고통의 연대적 공감」(2015), 「‘역사적 트라우마’ 개념의 재구성」(2013)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분단 체제를 넘어선 치유의 통합 서사』(공저, 2015), 『민족과 탈민족의 경계를 넘는 코리언』(공저, 2014) 등이 있다.
최원
독립 연구자이다. 현대 유럽철학, 정치철학, 정신분석학을 중심으로 연구와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교 철학과를 2000년에 졸업한 후, 뉴스쿨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시카고 로욜라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라캉과 알튀세르에 대한 비교였는데, 이 학위 논문은 『라캉 또는 알튀세르』(난장)라는 책으로 2016년 4월에 출판될 예정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Inception or Interpellation?: The Slovenian School, Butler, and Althusser”(2013)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에티엔 발리바르의 『대중들의 공포: 맑스 전과 후의 정치와 철학』(공역, 2007)이 있다.
김도민
서울대학교 시간강사이며 한국 현대사를 전공하고 있다. 이승만 정권 시기 한미 관계, 민주주의, 선거 등에 관심을 가지고 박사 논문을 구상 중이다. 석사 논문으로 「1948~50년 주한 미대사관의 설치와 정무 활동」(2012)을 썼다.
정용택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주로 공적인 인정투쟁의 문턱 아래에서 작동하고 있는 ‘정치 이전의 고통’(prepolitical suffering)의 현상을 탐구하는 작업에 몰두해 왔다. 신학 연구자로서 비판적 사회이론과 급진적 신학 담론 간의 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사회적 고통, 사회적인 것의 병리학, 사회신학과 정치신학, 이데올로기와 물신숭배 등의 주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영성』(2014),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의 죽음』(2009) 등의 책을 다른 이들과 함께 썼고, 신(神)의 죽음과 사회(社會)의 죽음의 문제를 시차적 관점에서 하나와 그 자체의 간극으로 읽어 내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김환희
공립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사회학(사회운동, 사회철학, 퀴어이론)을 전공했다. 최근에는 인지자본주의, 생태주의, 복잡성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새로운 파도가 다가오고 있다」(2016), 「전환 기술과 전환 교육」(2015), 「안녕 세대가 386 세대에게 고한다」(2014), 「국가와 폭력」(2012) 등이 있다.
강성현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학(사회사, 법사회학, 정치사회학)을 전공했다. 한국과 동아시아의 사상 통제와 전향, 법과 폭력, 전쟁과 학살, 과거 청산, 점령과 군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The Organization and Activities of the US Army Signal Corps Photo Unit”(2014), 「한국전쟁기 예비 검속의 법적 구조와 운용 및 결과」(2014), 「‘아카’(アカ)와 ‘빨갱이’의 탄생」(2013)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전 2권, 공저, 2012)가 있다.
김왕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있다. 사회학(산업사회학, 도시사회학)을 전공했다. 최근 인권과 법, 감정사회학,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호혜 경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감정 노동 담론의 경합과 공존」(공저, 2016), 「도덕 감정: 부채 의식과 감사, 죄책감의 연대」(2013), 「‘호혜 경제’의 탐색과 전망」(2011)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산업사회의 노동과 계급의 재생산』(2012), 『도시, 공간, 생활세계』(2011)가 있으며, 그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김서경
워싱턴대학교 정보과학(Information Science)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섐페인에서 사회신경과학 연구로 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인간-기술 상호작용(HCI), 디지털 시대의 학습과 교육,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역할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The Role of Ethnicity and Gender in Evaluating Observed Social Interactions”(2015)가 있고, 「로봇 개를 때리는 것은 비윤리적일까」(2015), 「인공지능 기계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려면?」(2014) 등의 글을 과학지에 기고했다.
정정훈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연구원이다. 문화연구를 전공했고, 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랜드마크 삼아 정치철학이라는 영토를 탐구해 오고 있다.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현재 내가 하는 공부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지식-기계를 만들고, 현실을 보다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유-활동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인권운동을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과 결합하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사회론, 문화연구 등을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인권과 인권들』(2014), 『군주론, 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2011)을 썼고, 동료들과 『불온한 인문학』(2011), 『코뮨주의 선언』(2007) 등을 썼다.
이재승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철학, 법사상사, 법제사, 인권법, 이행기 정의 등을 강의하고 있다. 국가 폭력을 연구하고 사회민주주의의 혁신을 추구한다. 『법사상사』(공저, 개정판 2014), 『트라우마로 읽는 대한민국』(공저, 2014),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공저, 2013), 『국가 범죄』(2010) 등을 지었고, 『죄의 문제』(2014), 『주체의 각성』(2012)을 우리말로 옮겼다. 『국가 범죄』로 제5회 임종국 학술상(2011)을 받았다.
박명림
연세대학교 지역학 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 길림대학교 객좌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정치이론, 한국 문제, 동아시아 국제관계, 평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역사와 지식과 사회』(2011), 『한국 1950: 전쟁과 평화』(2002),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전 2권, 1996) 등이 있고, 『인간 국가의 조건』(전 2권)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