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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근현대 주거건축

독일 근현대 주거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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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828g | 153*225*25mm
ISBN13 9788952117380
ISBN10 895211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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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다른 것과 구분되는 특징은 예술이 형식의 창조라는 점이다. 그것은 형식(form) , 형체(shape) , 구성(construction) , 때로는 구조(structure) 가 될 수 있다. 이때 형식은 기능적 형식이나 재현적 형식일 수도 있는 것이다. 사물을 축조하고 물질에 형식을 부여하는 것은 예술의 정의 중 가장 현대적이다. 예술에 대한 이러한 정의는 건축을 예술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데 가장 근접한 시각이다. 다시 말해 ‘건축물의 축조와 관계된 미’라는 범주가 분명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건축은 소재와 관련이 있으며, 그 어떤 예술보다도 정확성과 엄격성을 지녀야 하고, 그를 위해 척도와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어떤 예술보다도 속임수를 쓰지 않는 분야라고 파나요티스 A. 미헬리스(Panayotis A. Michelis)는 강조한다. 또한 건축은 진정한 현상으로서의 이상 도시를 창조하고 현실을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다분히 교육적이며 계몽적인 측면이 있는 동시에, 가장 합리적인 예술일 것이다. 건축가들은 하나의 관념을 감각적이고 구체적인 형태로 표출할 때 아름다운 작품을 보여주며 사람들로 하여금 감정이입을 하도록 한다. 건축은 무엇보다도 소재의 구성과 구조의 법칙에 대한 인식 위에서 가능하지만, 한편으로는 회화와 같이 하나의 이미지가 된다.
건축이 예술의 대상이 된다는 점은 매우 근원적인 뿌리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사의 시작은 인류가 살기 위한 집을 짓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공공건축 · 종교건축 등 기념비적 건축물(grand design architecture) 이 등장한 이후 주거 건축물은 소위 건축가 없는 건축(vernacular architecture) 으로서 건축사의 대상에서 소외되기 시작했다. 주거 건축물이 건축사에 다시 등장한 것은 고급 건축물로서의 개인주택을 설계한 르네상스 시대 건축가들의 활약 이후이다. 하지만 여기서 예술의 범주를 둘러싼 논의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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