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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소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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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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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43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554688
ISBN10 89855546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적게 쓰면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는 삶의 경제학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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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위해서는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또 어떤 과제를 달성하는 충족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겐 억만금이 주어져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기껏해야 그는 단말마적인 쾌락을 찾아 헤멜 수 있을 뿐이다.
--- p.63
창조적인 아이디어들 덕에 돈을얼마 들이지 않고도 제 작은 거처를 최고 수준으로 꾸밀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이 예전에 살았던 그 거대한 호화주택보다 더 아름답고 더 환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손수 가구들을 설계하고 목공일을 해서 만든 다음에 거기에 칠까지 했습니다. 쿠션 커버와 커튼도 서로 잘 어울리게 직접 바느질을해서 만들었죠. 그리고 도배도 직접 했습니다. 아마도 저는 이제 다시 홀로 설 수 있게 된 듯합니다. 그러니까 무언가를 시작할 때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 해도 그때 제가 생활비를 줄였던 것처럼만 한다면, 두려워 떨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내면적으로 예전보다 더 자유로워졌음을, 그리고 더 독립적인 사람이 되었음을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 p.119
지출을 줄이는 일은 구속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오랫동안 유지해온 행동의 틀을 깬다는 것은 물론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전적으로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행위속에 변하지 않는 습관들이 있음을 깨닫는 일이다. 가끔 사람들은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끝내 외면하려 한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 또한 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게 그다지 큰 이익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수년간 편안해지고픈 마음에 고집을 부렸던 적이 있다.

오늘날엔 부분적으로라도 완벽한 편의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되었다. 하지만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은, 전보다 더 낮은 수입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살림을 잘 꾸려간다. 이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로운 일이다. 기분 좋은 일들이 잇달아 일어나게 된다. 일하는 시간이 짧아진다. 이 말은 보다 많은 시간을 취미생활이나 따로 하고 싶은 일에 쓸 수 있다는 뜻이다. 보수는 적더라도 더 적은 돈을 가지고도 오히려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라. 보잘것 없는 수입을 가지고도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높은 소득을 올리고도 불행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하다. 행복은 소득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이다.
--- pp.80-81
지난 시절 우리가 이룩한 성장의 댓가를 이제는 값비싸게 치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는 예전보다 득보다는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은행에만 빚을 진 게 아니라. 후손들에 대해서도 빚을 졌다. 우리는 경제성장을 한답시고 환경오염과 전후 최대의 실업을 야기했다. 우리는 선대가 살았던 시대보다 더 안정하게산다고 느끼지도 못한다. 유럽인의 지난 20-30년간의 행복지수는 엄청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거의 혹은 전혀 증진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의 소비행태로 말미암아 야기되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보건대, 단지 과소비에 질린 몇몇의 개인이 포기하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환경에 끼친 악영향을 인식한다면 소비의 포기는 하나의 의무이다.
--- p. 74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감정을 조절 할수 있는 지적 능력이야말로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학생들이 근복적인 목표로 삼고 키워나갈 수 있는, 그리고 키워나가야만 하는 능력인 것이죠.
--- p.104-105
'자기보다 남들을 하찮게 여기지 말기, 남들과 나누어 갖기, 적으면 적은 대로 함께 나누기, 특히 풍족한 것은 반드시 남들과 나누어 누릴 것,자신이 노력해서 얻은게 아닌 것은 남들 앞에서 뽐내지 말 것, 자본을 숭상하지 말 것(물론, 돈과 부자들을 찬양하는 기사가 매일 신문에 넘쳐 날 때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란 정말 힘들지만)등이 부모로서 자녀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중요한 가치들이다.
--- p.267~268
이제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관광업계에서는 현재 많은 돈을 벌고 자주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보다 많은 돈을 휴가비로 지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본다. 반면에 잔고가 빠듯한 사람들, 그리고 아주 드물게 밖에는 여행을 떠날 수가 없는 사람들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다. 서구의 소비사회는 언제나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를 안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빈곤과 실업은 점점 더 확산되지만, 또 그만큼 새로운 소비세계가 탄생하고 여가활동이나 체험에 관련된 산업 역시 번창하게 된다. 오파쇼프스키박사는 말한다.

'빵과서커스는 미래에도 계속 살아있을 것이다.'

검소함만이 살아남는 길 미래 연구가 마티아스 혹스는 말한다.

'사회는 자신의 물질적인 가능성에 맞는 가치체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경제는 우리 생활양식과 관습에 근본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저녁 무렵이면 집앞의 벤치에 앉아서 인생경험을 나누거나 토론을 벌이곤 했다. 그건 정말 신나는 일이었다. 이처럼 농가의 마당에 앉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에어컨 장치가 완벽한 사무실에 갇혀서 일하고 있을 사람들이 떠올랐다. 정말 편안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나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 p.87
이제 다시 생활속에서 작은 기쁨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한없이 높이 오르려는, 더 빨리 가려는 더 많이 가지려는 노력을 이제는 멈추자는 겁니다. 자연이 주는 평화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시선을 되찾자는 거죠.

--- p.131
어른들에겐 물건을 사고 또 사들이는 일이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일찍부터 용돈을 풍족하게 받는 어린이들은? 어린이들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어른이나 어린이나 진정한 기쁨과는 무관하게 쾌락원칙에 따라 욕구를 충족하려 든다. 아이들 방은 상가를 오가며 단지 애들이 그걸 갖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충동구매한 물건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집에서 아이들이 그렇게 산 물건을 갖고 노는 시간은 기껏해야 한 시간 정도이고, 그 장난감은 보관상자를 전전하며 다시는 빛을 보지 못한다. 아이를 데리고 시장에 가는 엄마들은 애들이 뭘 사달라고 칭얼대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수퍼마켓의 선반마다 아이들을 유혹하는 물건은 계산대까지 끊이질 않고, 아이들은, 엄마, 저기 봉지에 든 거 수레에 담아도 돼요? 하고 묻고 또 묻는다. 두 세달에 한 번씩 아이들 방을 뒤집어 자잘한 싸구려 물건들을 내다 버리지 않으면, 더 이상 자리도 없을 지경이 된다.

아이들의 방은 쓰레기장이 되려고 한다. 아이들도 그렇게 자잘하게 사들인 잡동사니로 넘쳐나는 방에서 노는 걸 재미있어 하지도 않는다. 당연한 일이지만 아이들도 그런 환경에선 짜증을 내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게 된다. 잡동사니로 뒤죽박죽된 방에서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할 수도, 무언가를 갖고 놀 수도 없어 겉돌게 되는 것이다.

<부모들에게 사랑받는 것에 대한 대용물로 많은 장난감만 사준 아이들은 더 이상 깊이있는 만족을 체험할 수 없게 된다> 심리학은 1차적 욕구와 2차적 욕구를 구분한다. 1차적 욕구는 허기, 갈증, 성욕 그리고 호기심과 같은 것이고 2차적 욕구는 학습되거나 후천적으로 습득된 것들이다. 2차적 욕구에 대해서는 누구나 의식적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 수가 있다. 2차적 욕구에 대해서는 분화된 태도를 취하면서 이것은 중요하다거나 혹은 별로 중요치 않다는 식의 차등을 둘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가 자신의 욕구와 외부에서 주입시킨, 단지 남들이 그렇게 떠들 뿐인 타인의 욕구를 구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교육적 견지에서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텔레비전 만화 사이에 방영되는 광고들이다. 아이들은 그런 사잇광고에 참 쉽게 넘어간다. 아리엘 세제가 페르질 상표보다 더 성능이 좋다는 걸 아이들은 의심하지 않는다. 자신이 잘 다룰 수 없는 것이라도,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아이들은 열광한다. 여덟살난 딸은 내가 특정한 상표의 가루비누와 샴푸, 화장실 휴지를 써야만 한다고 우긴다. 그 상품이 품질면에서 다른 것들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라는 거다. 교묘한 광고를 통해 가짜욕망이 시청자의 잠재의식에 곧바로 심어진다.
--- p.
쇼펜하우어는 말한다.'낭비와 인색은 둘다 악덕이 아니라 어리석은 짓들이다. 낭비를 일삼는 자는 순간순간의 쾌락을 너무 과대평가한 나머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간과해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인색한 자는 결핍에 대비하는 대책들만을 과대평가하여 현재의 행복을 그 대책을 위해 희생시키기 때문이다.이런 식의 옳지못한 가치는 또한 분명히 타인에게 고통을 줄것이며 이것들이 바로 악덕의 원천이 된다'
사전에는 간단히 이렇게 정의되어있다. '인색함은 소유에서 오는 기쁨이 소유에의 열망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누구의 욕구가 제한받느냐가 관건이다. 인색한 구두쇠는 남들의 욕구까지도 억누르는 사람이다. (...)
심리학에서는 인색함을 '자기보호본능이 이상한 형태로 드러나는, 일종의 도착상태'로 본다.
--- pp.124~125
소비는 인격의 표현이다. 소비를 통해 인격의 성숙 여부가 드러나는 것이다.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은 그 자신에 좀 더 가까워진다. 보다 본질적인 것의 의미를 음미할 수 있게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소박함이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고 스스로 선을 긋는 능력이다. 한계에 도달한 경쟁사회에서 마치 수레바퀴 속의 햄스터처럼 기능하는 대신에 자신의 삶과 소비에 의식적으로 결정권을 갖는 것이다.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해내는 것이다. 지금 이것들을 사들인다고 정말 행복해질 것인가 하고 자문해보는 것이다. 그 대가로 주어지는 것은 내적인 자유, 홀가분함, 근심과 생할에 대한 불안으로부터의 해방, 어쩌면 행복 그 자체가 될 것이다.
--- p. 12
소박함이란 물건을 살 때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 물어보고 아닌 것에는 노!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끄고 가족과 대화하는 것. 일이 바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선물 공세를 펴는 대신 시간을 같이 나누는 것. 그렇게 하면서 인생의 속도를 늦추는 것. 필요없이 짐만 되는 것들을 내던지고 신분을 과시하기 위한 소비습관과 결별하는 것이다
--- p.280
성숙한 소비 활동은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선별해내고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광고에 이끌리지 않는 것, 소비세계의 유혹에 맞서는 것이다. 광고가 떠들어대는 거짓약속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 p.80
삶의 질은 구매력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높은 삶의 질을 위해서는 내적인 평온과 여유로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또 타인과의 관계를 가꿔나가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돈으로 이 모든 걸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주입받는다. 우리를 파괴할 수도 있는 가난은 내적인 가난인데 말이다.
--- p.64
사람들은 미래에는 좀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편안하게 살게 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일한다. 우리는 현재를 누리는 법에 익숙하지 못하다. 안식의 시간은 이제 이전과는 달리 느긋함을 뜻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맛보는 것은 여가시간 특유의 스트레스이다.
---pp.180-181
미래학자 마티아스 혹스

'문화가 침체되는 것은 사회의 심장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소비, 무분별한 섹스, 너무나 많은 새로은 것들, 엽기적인 사건들이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장의 침체는 희망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현상황은 치유되기 이전의 병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화와 가치의 체계를 통해서 치유의 희망을 발견하고 표현해야 하며, 그렇게될때 산업문화와 소비 문화도 좋든 싫든 성숙하게 될 것이다.'
--- pp.11-12
돈이 저절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건 아닙니다. 돈을 다루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돈이 있어도 대부분 행복하지 못합니다.

'이제 다시 생활 속에서 작은 기쁨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한없이 높이 오르려는, 더 빨리 가려는, 더 많이 가지려는 노력을 이제는 멈추자는 겁니다. 자연이 주는 평화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시선을 되찾자는 거죠.'

'행복의 비결은 더 많이 가지려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덜 가지려 하는 데 있다.'

느낄 줄 아는 보통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소비할 생각만 하고, 다음번엔 이디로 쇼핑을 갈까만 궁리하는 사람은 병이 든 것이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모두 병자들이다.
--- 본문 중에서
내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려는 건 이거에요. '사치가 당연한 일이 되고 나면 누구도 더 이상은 즐길수가 없게 되어버린다는 것.' 내 경우 날 가장 기쁘게 만드는 일은 전혀 돈이 들지 않는 것들이에요. 숲으로 간다거나 단지 공기와 햇빛과 자연을 냄새맡고 바라보고 느끼는 그런 일들에요. p.33

'덜 갖는다는 것은 대중매체와도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일종의 '정보생태학'을 익혀야만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느낌들, 어떤 화면들, 그리고 어떤 '입력 내용들'을 받아들일 것인가를 각자가 결정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p.96

예를 들어 제가 만약 가나에서 전축 한 대를 샀다면, 그것은 결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저 혼자서 그 값을 치렀다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써야만 했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 독일에서 전축을 사면 그건 오직 저만의 물건입니다. 제가 기뻐하게 될지 그렇지 않을지 도무지 알수가 없군요. p. 176

나는 원래 겁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결정에 따라 살아왔다. 그런데 그렇게 살면 안전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나중에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내가 다니던 직wkd에는 그런 병자들이 많다. p. 215
--- p.
<소박함의 10가지 모습>

1.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라
2.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라
3.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을 구분하라
4. 지금 내가 이것을 사들인다고 해서 정말 행복해질 것인가 자문해보라
5. 일해서 많은 물건을 사야겠다는 식의 목표설정을 버려라
6. 욕구를 하향 조정하라
7. 아이들에게 선물 공세하는 대신 결핍을 통해 소망하는 법을 배우게 하라
8. 단순함을 선택하라
9. 느림, 여유, 게으름의 가치를 재창조하라
10. 물질적인 사치보다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가져라
--- p.
[우정,사랑,밤하늘의 별들과 아름다운 음악]

나는 장신구가 필요없으니 남들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아예 관심 없으니까. 반지가 2개 있을뿐인데,하나는 남편의 누이가 직접만들어 준 것이고, 정서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은으로 만든 것인데, 값으로 치면 보잘 것 없겠지만 내게는 소중한 것이다.

또 하나는 내가 직접 산 것인데, 아주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반지이다. 내게 물질적인 사치는 의미가 없다.내게는 우정이 사치일뿐이다. 사랑이 내겐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사치이다.

지금껏 나는 쓰디쓴 고통을 안겨주지 않는, 그런 사랑을 체험해 본적이 없다. 사랑의 비싼 대가는 항상 고통이었다. 그리고 바다 근처에 살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나에겐 사치스러운 일이다.

꽃피고 자라나는 초목의 향기. 밤하늘의 별들과 아름다운 음악이 사치이다. 밤마다 넓은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치이다. 멋지지 않은가. 텔레비전 한 대가 내겐 사치이고 , 전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기술적 성취처럼 여겨진다. 즉 내겐 다른 사람들, 그들의 목소리와 만난다는게 그렇게 중요하다. 이것이 내겐 사치이다. 건강하게 하는 맛있는 음식도 마찬가지로 사치이다.
--- p.272
<소박함의 10가지 모습>

1.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라
2.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라
3.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을 구분하라
4. 지금 내가 이것을 사들인다고 해서 정말 행복해질 것인가 자문해보라
5. 일해서 많은 물건을 사야겠다는 식의 목표설정을 버려라
6. 욕구를 하향 조정하라
7. 아이들에게 선물 공세하는 대신 결핍을 통해 소망하는 법을 배우게 하라
8. 단순함을 선택하라
9. 느림, 여유, 게으름의 가치를 재창조하라
10. 물질적인 사치보다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가져라
--- p.
[우정,사랑,밤하늘의 별들과 아름다운 음악]

나는 장신구가 필요없으니 남들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아예 관심 없으니까. 반지가 2개 있을뿐인데,하나는 남편의 누이가 직접만들어 준 것이고, 정서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은으로 만든 것인데, 값으로 치면 보잘 것 없겠지만 내게는 소중한 것이다.

또 하나는 내가 직접 산 것인데, 아주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반지이다. 내게 물질적인 사치는 의미가 없다.내게는 우정이 사치일뿐이다. 사랑이 내겐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사치이다.

지금껏 나는 쓰디쓴 고통을 안겨주지 않는, 그런 사랑을 체험해 본적이 없다. 사랑의 비싼 대가는 항상 고통이었다. 그리고 바다 근처에 살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나에겐 사치스러운 일이다.

꽃피고 자라나는 초목의 향기. 밤하늘의 별들과 아름다운 음악이 사치이다. 밤마다 넓은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치이다. 멋지지 않은가. 텔레비전 한 대가 내겐 사치이고 , 전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기술적 성취처럼 여겨진다. 즉 내겐 다른 사람들, 그들의 목소리와 만난다는게 그렇게 중요하다. 이것이 내겐 사치이다. 건강하게 하는 맛있는 음식도 마찬가지로 사치이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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