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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상의 법칙

CEO 정상의 법칙

D. A. 벤턴 저 / 이순주 역 | 세종서적 | 2002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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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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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6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070776
ISBN10 898407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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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D. A. 벤턴
1976년에 기업 카운슬링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회사 <벤턴 매니지먼트 리소스>를 창립했다. 그녀는 16개국에서 컨설팅 업무를 해왔으며,『비즈니스 위크』『포브스』등이 주목하는 행동중심주의 컨설턴트다. 저서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경영자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경영자에게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가를 심층 분석, 미국 경영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양대 베스트셀러『사자는 포효하지 않는다』와『CEO 정상의 법칙』이 있다.

벤턴은 이 책에서 여성 특유의 직관과 날카로움, 그리고 동양적인 수양이론을 바탕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려면 일상 속의 적합한 행동으로 변화와 성공의 힘을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역자 : 이순주
경북대 영문과, 외국어대학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전문 번역가. 배화여전 강사를 역임하였고 역서로는『리더십 IQ』『논쟁으로 이기는 법, 논쟁 없이 이기는 법』『삶의 멋진 항해를 꿈꾸며』『황금의 잔』『추억의 여로』『에어 프레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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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있는 어느 제조업체의 CEO는 "나는 '이런, 당신 말이 맞군요. 내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사과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비서는 소리 죽여, "꼭 그렇진 않아요. 근데 내가 이런 말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라고 귀띔한다.

완벽에 가까운 CEO는 실수를 인정한다. 노련한 등반가는 등반 중에 발을 한 번 잘못 디뎠다고 반드시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물론 당신의 실수로 바위가 굴러 떨어져 산사태가 나서, 다른 사람을 크게 다치게 했다면 문제는 달라지겠지만.

애플의 CEO였던 존 스컬리는 자신이 퍼스널 컴퓨터 회사를 경영한 것은 실수였다고 인정한다. 펩시콜라에서 청량 음료 비즈니스를 배우는 데 15년이 걸렸는데, 컴퓨터 비즈니스에 대해 배울 충분한 시간도 없이 애플의 리더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가 애플을 경영하긴 했지만, 충분히 이해하진 못했다고 솔직히 시인한다. 포드의 CEO인 알렉스 트로트만은 눈부신 성공을 거둔 크라이슬러 미니 승합차와의 정면 대결을 위해 막대한 돈을 투자할 용기가 없어서, 그만 어마어마한 시장을 잃게 되었다고 순순히 인정하였다.
--- p.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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