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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 최성현 에세이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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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42g | 135*205*30mm
ISBN13 9788958561453
ISBN10 89585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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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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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나는 하느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만질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사람들은 하느님이 하늘에 있는 줄 알지만 아니다. 어디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하느님이다. 그러므로 나는 언제든지 하느님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다. --- p. 6

청소부가 된 성자는 틀림없이 듣기만 할 거 같다. 건성으로 듣지 않고 누구를 만나나 하나가 돼서 들을 것 같다. 아무도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어 외롭고 힘든 사람이 그를 찾아오리라. 그러면 그는 다리 아래 그늘 같은 곳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언디바이디드 어텐션 상태에서 그의 말을 들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그를 찾아온 사람은 평화를 얻으리라. --- p. 34

인격을 끌어올리기도 어렵지만 국격을 높이기는 더욱 어렵다. 인격이 높은 사람조차도 나라의 일에서는 어두워지는 데도 문제가 있다. 지금 세계의 나라는 애들과 같은 차원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 p. 59

돌아보면, 내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순간은 시간을 잊었던 때들이다. 이 그림책 속의 아이처럼 대상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닭이어도 좋고, 개미라도 좋고, 잠자리라도 좋고, 분꽃이라도 좋다. 시간을 잊는 것, 그것이 먼저다. --- p. 88

오래 보아야 보이는 것이 있다. 겉만이 아니라 뒤까지 봐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것이고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다. 오래 알아봐야 하는, 그런 시간을 보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도 세상에는 많다. 사실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알고 보면 수두룩하다. --- p. 101

꽃 핀다는 건 무엇일까? 웃는 것이다. 남을 웃게 만드는 것이다. 간단하다. 함께 하는 사람과 하루 웃고 살았다면 하루 꽃 핀 것이다. 웃지 못했다면 꽃 피지 못한 것이다. --- p. 110

눈을 감고 보면 어머니는 우주와 분리할 수 없다. 어머니와 우주는 하나다. 그러므로 아이는 우주가 낳는다. 아이는 우주에서 태어나 우주를 먹고 살다가 죽어서 우주로 돌아간다. 온 곳으로 돌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우주가 피우는 꽃이다. --- p. 115

천국이라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것은 별로 없다. 사람들은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천국에서 불평을 하지만 사실은 그래서 천국이다. 한번 자신의 생각을 지켜보라. 생각대로 되면 하루 안에 이 세상 다 망가진다. 우리의 생각은, 최소한 통제되지 않고 떠오른 생각은 착하지 않다. --- p. 124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사물의 실상에 다가갈 수 있다. 우리는 걸레를 더럽다고 알고 있다. 잘못된 견해다. 이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보면 걸레는 얼마나 성스러운 물건인가! 부디 걸레처럼 살고 싶다고 빌어도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걸레는 결코 더러운 물건이 아니다. --- p. 205

나는 그 주머니에 나를 넣는다. 죄 많은 나를 넣는다. 달리 길이 없다. 내 힘으로는 풀지 못한다. 그런 일이 있다. 지나간 일만이 아니다. 조심해도 날마다 죄를 짓는다. 그런 날 나는 그 죄의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하느님의 주머니로 가는 길밖에 없다. 그 주머니에 나를 던져 넣는 길밖에 없다.
--- p.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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