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더와 미니모이 4

아더와 미니모이 4

: 두 세계의 전쟁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1건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466g | 153*210*20mm
ISBN13 9788901065724
ISBN10 89010657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끔찍한 웃음소리
2.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
3. 공포의 레모네이드
4. 단번에 뽑힌 검
5. 물방울을 타고
6. 말타자르, 병원에 가다
7. 이번에는 기차다!
8. 마침내 드러난 실체
9. 쫓고 쫓기고
10. 오, 안 돼!

11. 아빠, 날 사랑하나요?
12. 말타자르의 꿍꿍이
13. 여왕벌을 만나다
14. 저 여기 있어요!
15. 되돌아온 몸
16. 다르코스가 간다
17. 위기에 빠진 아더
18. 또 다른 함정
19. 위기 탈출
20. 모든 것은 제자리로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뤽 베송
1959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1983년 선보인 첫 영화 <마지막 전투> 로 이듬해 판타스포르토영화제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으며 감독으로서 화려하게 출발했다. 그 뒤로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그랑브르>, <니키타>, <레옹>, <제5원소>, <택시> 등으로 세계 각국의 영화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프랑스를 비롯해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판타지 『아더와 미니모이』는 독창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자기 색깔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가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디딘 판타지 소설이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상상과 모험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만한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내 걱정은 하지 마.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테니까!”
말타자르의 계략에 휘말려 미니모이 세계에 갇혀 버린 아더는 난생처음 땅 위 세계로 가게 되는 셀레니아와 베타메슈를 이끌고, 물방울을 타고서 땅 위 세계로 올라가는 데 성공한다.
다시 키를 키우기 위해 약병이 놓인 할아버지 서재를 찾아가지만, 2미터를 훌쩍 넘긴 말타자르가 먼저 그 약병을 손아귀에 넣고 만다. 말타자르는 세이드 군대를 풀어 온 마을을 혼란에 빠뜨리고 아더는 원래의 키를 되돌리기 위해 또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거인이 된 말타자르의 횡포와 복수를 꿈꾸며 아더 일행을 뒤쫓는 다르코스. 과연 이 난감한 상황 속에서 아더는 모든 위기를 넘기고 땅 위 세계를 구해 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미니모이 원정대의 무한 도전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다! :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 완간
2006년 초겨울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로,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어린 독자들부터 뤽 베송 감독을 사랑하는 성인 독자들까지 고르게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 기존의 판타지처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지금껏 보지 못한 ‘미니모이’라는 독창적인 캐릭터를 앞세워 아기자기하면서도 긴장감을 잃지 않고 전개되는 이야기로 새로운 권이 나올 때마다 독자들 사이에 많은 이슈를 만들어 왔다.

이런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가 4권으로 마침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실종된 할아버지와 감춰진 보물을 찾기 위해 첫 모험을 시작해 무사히 목표를 달성한 2권까지의 이야기와, 또다시 위기에 빠진 미니모이 왕국에서 보내온 신호를 받아 다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 3권의 이야기에 이어 4권에서는 땅 위로 올라온 말타자르와 그의 아들 다르코스와 맞서 싸우며 땅 위아래 두 세계를 모두 지켜내는 아더와 미니모이 남매의 활약상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4권에서는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의 최대 장점인 ‘복선의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3권까지 오면서 이야기했던 많은 부분들-예를 들어 아빠가 잡았던 꿀벌을 아더가 살려준 것이 자연 보호를 넘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이 각각 상징하고 들려주고자 했던 의미가 뚜렷이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이야기가 평범한 아이였던 아더가 2밀리미터 사이즈가 되어 땅속 세계로 떠나 펼치는 모험이 중심이었다면, 4권에서는 거꾸로 눈곱만 하던 말타자르와 다르코스, 세이드 들이 땅 위로 올라와 2미터의 대형 사이즈가 되어 벌이는 소동이 중심이 된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땅속 세계를 뒤로 하고 땅 위, 다시 말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적인 공간을 바탕으로 시작되는 아더와 말타자르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판타지의 일반적인 룰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현실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다시 보기’의 즐거움을 잘 살려낸다. 이는 뤽 베송 감독이 <택시> 등과 같은 영화에서 현실 세계를 가상의 게임 공간이나 전혀 낯선 곳처럼 색다르게 바라보도록 만들었던 것과도 묘하게 닮아 있다.

이렇듯 뤽 베송 감독의 치밀한 계산과 완벽한 상상력 속에서 태어난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 그중에서도 그동안의 여정을 매듭짓는 4권 ‘두 세계의 전쟁’은 지금껏 선보였던 3권을 능가할 만큼 압축적이면서도 탄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니모이 원정대의 땅 위 컴백은 무사히 이루어질지, 더불어 땅 위로 올라간 말타자르와 다르코스는 땅속에서와 다르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면서 함께 책 속 모험으로 떠나 보자.

*언제 봐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캐릭터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는 그 제목에서 이야기해 주는 것처럼, 아더와 셀레니아, 베타메슈 등 사랑스럽고 엉뚱 발랄한 캐릭터들이 그 힘을 더한다. 평소에는 여느 열 살배기들처럼 개랑 신나게 마당을 뛰어노는 데 온 정신이 팔린 아더지만, 일단 땅속으로 들어가 미니모이 왕국의 후계자이자 자신의 아내인 셀레니아 공주 앞에만 서면 ‘급’ 의젓하면서도 씩씩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뿐인가. 할아버지가 숨겨둔 땅속 루비를 찾아 부동산 업자에게 넘어갈 뻔한 집도 구하고 땅속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말타자르도 거듭 물리쳐 미니모이 왕국도 구해 내는 아더의 모습은 미니모이 원정대를 이끄는 리더로서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눈곱만 한 미니모이들도 ‘아더와 미니모이’가 지닌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다. 새침데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미니모이 공주 셀레니아는 천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어리광쟁이에 얄미운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지만, 아더가 그랬듯이 볼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개성 강한 캐릭터. 아더와 셀레니아의 애정 행각을 지켜보고 있자면, 다소 어이없기도 하지만 그 진지함만큼은 그 어떤 러브 스토리 못지않다.

이런 둘을 끊임없이 따라다니며 개구쟁이 짓만 일삼는 왕자 베타메슈 또한 책장을 덮어도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캐릭터다. 주근깨투성이에 하늘 높이 치솟은 오렌지색 머리카락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짓궂은 품성으로 똘똘 뭉친 베타메슈는 비록 모험을 하는 동안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 하나 내놓지 못하는 녀석이지만, 즐겁고 유쾌한 모험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웹 세상에서 꼬마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로 베타메슈를 꼽는 데는 다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

그 어떤 작품보다 강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이야기를 끌어간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였던 만큼, 작품 속 아더와 셀레니아, 베타메슈는 두고두고 이야깃거리가 되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양념처럼 등장했던 두더지 부자와 문지기 형제, 미니모이 왕국의 왕과 DJ 막스 등은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를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살아 숨 쉴 것이다.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상상력의 세계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안**짝 | 2008.04.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년 초, 1,2권을 읽고 재미 있어서 다음 책을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막상 구입해 놓고는 오랫동안 꺼내보지 못했었다. 읽다 만 책은 미완성의 이야기로 남아 있기에 늘 조바심이 났었는데, 그 조바심을 이번 기회에 없앨 수 있어서 조금은 후련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일 년정도 공백기를 두다 보니 앞의 이야기가 많은 부분 기억나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리뷰제목

  작년 초, 1,2권을 읽고 재미 있어서 다음 책을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막상 구입해 놓고는 오랫동안 꺼내보지 못했었다. 읽다 만 책은 미완성의 이야기로 남아 있기에 늘 조바심이 났었는데, 그 조바심을 이번 기회에 없앨 수 있어서 조금은 후련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일 년정도 공백기를 두다 보니 앞의 이야기가 많은 부분 기억나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리뷰를 다시 읽어보기도 하고 책을 떠들러 보기도 했지만, 3권을 읽으면서 그냥 부딪혀 보는게 좋을 거라 생각하고 편하게 읽었다. 아니나 다를까 전 권에서 기대했던 다음 이야기는 3권에서 간절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아더가 미니모이 왕국과 할아버지를 구하고, 셀레니아와 결혼을 했다는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3권에서는 과거의 이야기보다는 현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아더는 미니모이 왕국을 구하고 셀레니아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인간세상에서 나름대로 바쁘게 지냈다. 할아버지 댁에서 방학을 보내며 보고 마타살라이 족을 통해 전사가 되는 훈련도 했고, 아이다운 장난기를 지닌 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미니모이 왕국을 구했다고는 하지만 말타자르가 존재 했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더 앞으로 메세지가 전해진다. 쌀알에 구해줘란 글씨를 통해 미니모이 왕국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왕국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아더는 실패하고 만다. 그래서 보고 마타살라이 족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미니모이 왕국으로 들어 가지만 왕국은 조용했다. 그러나 아더가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셀레니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말타자르와 함께 나타난 셀레니아는 말타자르의에게 포로로 잡혀 있었고, 아더를 협박하기 위해 말타자르가 보낸 메세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더 대신 말타자르가 인간 세계로 가버린다.

 

  미니모이 왕국에서도, 인간세계에서도 말타자르의 행방은 큰 혼란을 야기시키고 만다. 말타자르는 인간세계와 미니모이 세계를 둘다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기에 인간세계에서의 만행은 불을 보듯 뻔했다. 거기다 아더의 할아버지를 협박해 자신의 부하들을 큰 덩치로 만들어 버렸으니 아더가 인간세계로 돌아오기는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2mm의 아더는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인간세계로 건너온다. 모험 끝에 여왕벌의 도움을 받아 원래 크기로 돌아온 아더는 말타자르가 인간세계를 혼란스럽게 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말타자르는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갔고 그로 인해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다시 평화가 찾아온 것이다.

 

  3,4권을 홀린 듯 읽어 나가면서 놀라웠던 것은 저자의 역량이었다. 워낙 유명한 감독이지만 그간의 명성이 톡톡히 발휘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들 책이라고 단순하게 그려나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험과 유머를 적절히 섞어 펼쳐내는 세계는 푹 빠져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아더와 셀레니아의 관계, 말타자르의 최후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무척 궁금했었다. 나의 상상력으로는 최선의 방법이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내가 예측했던 결말은 순수함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때가 덕지덕지 묻은 추함이였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더와 셀레니아는 이루어질 수 없을 거라고, 말타자르는 죽을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나의 생각을 구축해 나갔다. 그러나 저자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결론을 내려주었다.

 

  아더와 셀레니아는 10달에 한번 만날 수 있고, 말타자르는 아더의 할아버지네 유리병에 갇혀 있는 것으로 책은 끝이 났다. 이런 결론 앞에서 나의 속물적인 생각은 흔적을 감추었지만,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부한 상상력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이 좋았다. 좀 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책을 읽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마치 내가 모험을 한 것 같은 뻐근함을 느끼며 뿌듯함으로 책을 덮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