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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피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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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322g | 154*225*20mm
ISBN13 9788958282334
ISBN10 89582823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재영
서울 뚝섬에서 태어났다. 아들이 태어나면서 어린이책의 세계에 푹 빠져들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넓은 세상을 보여 주는 책을 찾아 내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까마귀 물 마시기』, 『져야 이기는 내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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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아래 다른 꿈을 꾸는 가족

앨피는 외할아버지와 엄마, 누나 앨머와 살고 있다. 네 식구는 한지붕 아래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엄마는 형 부버와 함께 살던 그 시절이 가장 행복했다고 회상하며 결혼해서 집을 떠난 부버 형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미식축구 선수로 여기저기 말썽만 일으키고 다니던 부버만이 엄마를 기쁘게 해주곤 했다. 반면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살아 있던 시절 운영했던 폐차장을 그리워한다. 더 이상 폐차장을 운영할 수 없는 할아버지는 늙은 코끼리 타령이나 하며 정부의 정책에 대해 투덜대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앨머는 돈을 모아 밴드를 따라 플로리다로 떠나려는 꿈을 꿨다. 하지만 그 꿈은 엄마에 의해 이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부버 형이 말썽을 일으켜 경찰서에 잡혀갔을 때 엄마가 앨머 저금통을 깨서 돈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

앨피는 어렸을 때부터 형 부버만 편애하는 엄마를 통해 알게 모르게 결핍을 느끼며 커왔다. 처음부터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역할은 형 부버만 할 수 있었고, 앨피는 자랑거리도 못 되는 자식일 뿐이었다. 그래서 앨피는 엄마의 사랑을 찾기보다 자기 속으로 들어가 만화의 세계에 안주하는 법을 택했다. 앨피에게 공부란 곧 만화를 그리는 것이고, 만화가 곧 삶의 전부였다. 다행히도 앨피는 뛰어난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주위 상황들을 다 만화로 풀어낼 줄 안다. 식사 시간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엄마를 보면서 네 컷짜리 만화를 생각하고, 엄마와 앨머 누나가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시리얼을 가지고 말다툼을 하는 것을 보고도 만화로 그려낸다. 삐뚤삐뚤 지어진 집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나중에 유명한 만화가가 되어 사람들이 앨피의 다락방을 구경 올 것이라는 상상 역시도 만화적이다. 작품 속에 앨피가 그린 만화 이야기는 또다른 재밋거리를 준다.

자기만의 공간, 다락방을 뺏기지 않으려는 처절한 노력

반듯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집으로 이사 온 뒤 앨피는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다락방이다. 앨피는 낡은 의자와 탁자를 가져다 놓고 등을 달아 자기만의 방을 꾸몄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만화의 세계로 더욱 빠져들었다. 앨피에게 다락방은 처음으로 자기 것이라고 생각해 본 것이었고, 자기만의 표현 방식인 만화를 마음껏 그릴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런 앨피에게 다락방을 내놓으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그것 역시 늘 집안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했던 부버 형 때문이다. 부버 형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주유소에서 해고당한 부버가 아내 모린과 함께 이 집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엄마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우울해한다. 다른 식구들에게 ‘어둡게 드리워진 그늘’ 같은 존재인 부버는 이상하게도 엄마에게는 밝은 빛과 같다. 엄마는 부버 내외가 오면 다락방을 내줄 참이다. 그래서 다락방에 창문을 내고 침대를 들일 거라고 한다. 앨피는 다락방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누구도 다락방이 앨피 것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그 동안 앨피가 썼던 공간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앨피는 다락방으로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다. 뭘 어떻게 해야 다락방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지 뾰족한 방법도 모른 채 무작정 다락방에 올라가서 문을 걸어잠궜다. 만 하루 동안 앨피는 다락방에서 조각상처럼 꼼짝도 않는다. 그러고 있는 동안에도 앨피 머릿속에는 온갖 만화적인 상상력이 활개를 친다. 그러면서 앨피는 다락방에 갇힌 자신을 위로한다. 결국 부버네가 사정이 생겨 집에 오지 않는다는 답을 듣고서야 앨피는 다락방에서 내려온다. 앨피가 이긴 건 하나도 없다. 단지 부버가 오지 않았을 뿐이다. 그래도 앨피는 다락방을 뺏기지 않은 것만으로 좋다. 만화를 계속 상상하고 그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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