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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만
한길사 20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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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인문독서 아카데미

책소개

목차

서론

1. 역사·인간·시간
역사가의 선택
역사와 인간
역사적 시간
기원이라는 우상
과거와 현재

2. 역사적 관찰
역사적 관찰의 일반적인 특징
증거
증거의 전달

3. 역사적 비판
비판적 방법의 역사적 개요
허위와 오류를 찾아서
역사적 비판 방법의 논리 시론

4. 역사적 분석
판단인가 이해인가
인간 행위의 다양성부터 의식의 통일성까지
역사 용어의 체계
역사의 구분

5. 역사에서의 설명
원인의 개념

부록:이 책의 원고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 뤼시앵 페브르

저자 소개1

덕유산 아랫마을 거창에서 태어났다. 시골 책방에서 책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원제: 2년 동안의 휴가)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펼쳐 보인 장면들은 어머니가 들려준 호랑이나 귀신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가슴 두근거리는 유혹의 숲이었다. 현실 세계에 눈뜨기 전, 책이 들려주는 저 너머의 세계에 나 자신을 길들이던 꿈 많은 날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법학을 공부해 출세하라는 주위의 권고와 기대를 저버리고 문학을 선택했다. 대학에서는 프랑스 시와 연극에 마음을 빼앗겼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의 후미진 곳과 지하 소
덕유산 아랫마을 거창에서 태어났다. 시골 책방에서 책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원제: 2년 동안의 휴가)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펼쳐 보인 장면들은 어머니가 들려준 호랑이나 귀신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가슴 두근거리는 유혹의 숲이었다. 현실 세계에 눈뜨기 전, 책이 들려주는 저 너머의 세계에 나 자신을 길들이던 꿈 많은 날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법학을 공부해 출세하라는 주위의 권고와 기대를 저버리고 문학을 선택했다. 대학에서는 프랑스 시와 연극에 마음을 빼앗겼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의 후미진 곳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마침내 나는 청계천의 작고 허름한 서점 안에서 몽테뉴의 《수상록》, 루소의 《고백》,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등을 접하게 되었다. 그 책들을 만나고 타인과 나누면서 새로 세계가 열리고 인간의 고유한 자질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깨달았다. 낯선 프랑스 대학에서 유학하면서 여러 유형의 사람과 눈을 맞추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더불어 소통하고 살아야 함을 알았다.

2024년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로 선정된 스트라스부르 국립 대학 도서관에서 읽은 문학과 인류학의 위대한 고전들은 타인의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사회란 무엇이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문화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타인의 부름에 어떻게 마음을 열고 응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었다.

프랑스 마르크 블로크 대학(스트라스부르 2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몽테뉴, 루소, 레비스트로스, 투르니에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성찰하는 한편 색채와 상징, 중세 문장 등 에 대한 최신 연구를 번역,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역사를 위한 변명》, 《인간 불평등 기원론》, 《식인종에 대하여 외》,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하여》, 《마르탱 게르의 귀향》, 《방드르디, 야생의 삶》, 《색의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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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르크 블로크
1886년 프랑스 리옹에서 출생했다.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역사학과 지리학을 공부했으며, 1908년 역사학·지리학 교수자격 시험에 합격한 뒤 독일로 건너가 독일 역사학의 분위기에 접하기도 했다.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중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1915년 입대, 종군했다. 1919년부터 1936년까지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중세사 교수를 지내는 동안 필생의 학문적 동반자가 된 뤼시앵 페브르와 함께 강의하였다. 1929년 페브르와 함께 『아날』지를 창간하여 역사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1937년 소르본 대학 경제사 교수로 자리를 옮긴 후 1939~40년에 '인류의 진보' 총서 가운데 하나로 『봉건사회』를 출간함으로써 그의 명성을 부동의 것으로 굳히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53세의 나이로 자원입대, 나치군에 맞서 싸웠다. 친독괴뢰 비시 정권의 수립 이후 레지스탕스 운동의 지도자가 되어 활약하던 중 레지스탕스 비밀본부를 급습한 게슈타포에게 체포되어 58세의 나이로 총살당했다. 그는 필생의 학문적 작업과 용기있는 실천적 행위를 통해 후대인들에게 20세기의 위대한 지성으로 기억되고 있다.
역자 : 고봉만
고봉만은 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마르크 블로크 대학(스트라스부르 2)에서 ’혁명과 반혁명-바르메 도르빌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프랑스와 유럽: 유럽통합의 선택에 관한 역사적 접근’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프랑스 혁명』(한길사)이 있다. 현재 성균관대 등에서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1쪽 | 604g | 148*210*20mm
ISBN13
978893565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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