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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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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54쪽 | 652g | 153*224*30mm
ISBN13 9788991972056
ISBN10 899197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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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주디스 허먼Judith Herman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로, 케임브리지 병원 ‘폭력 피해자 프로그램’의 교육 이사를 맡고 있다. 1997년에 출간된 《트라우마》는 트라우마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 심리학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역자 : 최현정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성매매여성지원단체 새움터에서 활동하였고, 성매매 여성이 겪는 만성적인 외상 후유증에 관해 연구하고 글을 썼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심리학 수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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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외상을 연구한다는 것은 세계 안에 놓인 인간의 취약성과 인간 본성 안에 놓인 악의 가능성을 직면하는 것이다. --- p.26

정치적 운동의 밑바탕 없이, 심리적 외상 연구가 홀로 진전할 수 있었던 적은 없었다. 이 지적 운동의 운명은 지난 세기 동안 영감을 불어넣고 연구를 유지시켰던 정치적 운동의 운명에 의존하고 있다. 19세기 후반, 이 운동의 목표는 현실 민주주의의 설립에 있었다. 20세기 초반, 목표는 전쟁의 종식에 있었다. 20세기 후반 그 목표는 여성 해방에 있었다. 이 모든 목표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결국에 모든 것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p.66

한 베트남 참전 군인은 상실된 믿음에 관해 이야기한다. “왜 신은 선한 사람이 죽어 가도록 내버려 두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성직자들을 찾아가 ……한 명의 성직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부님,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신은 작은 아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내버려 둡니까? 이게 무엇입니까, 이 전쟁, 이 빌어먹을 것이. 내 주변에 죽은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성직자는 내 눈을 보며 말했다. ‘모르겠습니다. 나는 전장에 있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나는 말했다. ‘나는 전쟁에 대해 물은 것이 아닙니다. 나는 신에 관하여 물었습니다.” --- p.103

정의를 추구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더 큰 외상을 불러올 때가 있다. 이는 법적 체계가 강간 피해자에게 공공연하게 적대적인 까닭이다. ……침투적인 외상후 증상을 유발하기 위한 체계를 고안하고자 한다면, 법정보다 더한 것은 없다. 법체계에서 정의를 추구하던 여성들은 대개 이러한 경험을 두 번째 강간에 비유한다. --- pp.131-132

성인기에 반복적인 외상을 경험하게 되면 이미 형성된 성격 구조가 파괴된다. 그러나 아동기에 반복적인 외상을 경험하게 되면 성격이 단지 파괴되는 것만이 아니다. 이것은 성격을 만들어 낸다. --- p.169

독재와 전쟁의 후유증, 면죄를 둘러싼 사악한 전쟁터 속에서 외상의 변증법은 재현된다. 대규모 정치 범죄의 가해자들은 가장 심한 약탈이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그들은 대중에게 진실을 밝히는 일에 관심이 없다. 반대로, 그들은 무자비하게도 은폐 뒤에 숨은 채로 과거를 재평가하려는 노력에 사납게 대립한다. 가해자들은 예상되는 책임에 직면하면서 극도로 공격적이 될 때가 있다. 정의 앞에 서는 데 저항하기 위하여, 그들은 한때 피해자를 지배하기 위해 사용했던 협박과 기만의 기법들을 집결시킬 것이다. 남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남아프리카의 새로운 정부가 과거의 범죄를 드러내고자 시도했을 때, 그들은 폭력적인 보복에 맞서야 했다. 가해자는 면죄의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권력을 가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들은 사면을 요구한다. 이것은 정치적인 형태의 기억 상실이다.
--- pp.39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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