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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붕괴의 서막

자본주의 붕괴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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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7쪽 | 634g | 153*224*30mm
ISBN13 9788998199180
ISBN10 899819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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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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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의 저성장은 단순히 스쳐 지나갈 불황이 아니라, 40년 넘게 지속적으로 성장률이 하락한 결과였던 것이다. 세계 경제만 회복되면 다시 성장의 날개를 펴고 도약을 하리라는 장밋빛 미래는 허황된 꿈일 뿐이다! --- p.28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자. 저출산 고령화, 부의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과 청년 실업, 부동산 투기, 과도한 국가 부채와 가계 부채 등의 기저에 흐르는 공통된 문제가 있다. 바로 구매력을 지닌 수요의 부족이다. --- p.34

수요 부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세계 각국들은 이제 지구촌 전체를 돌볼 여유가 없어졌다. 더 이상 부채도 활용하기 어렵다면 수요 부족을 해소할 방법은 단 하나, 다른 나라의 수요를 빼앗는 것밖에 없다. 경제 전쟁을 벌여 ‘너희들은 죽더라도, 나만 살겠다’는 식이다. --- p.45

공급 경쟁력이 아니라 수요 창출력이 각국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21세기 들어 중국과 인도가 미국이나 일본보다 경쟁력이 강해서 성장세를 주도하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 역시 마찬가지다. 공급 경쟁력을 높인다고 성장할 시대는 지났다. 80년대 3저 호황을 생각해 보라. 당시 우리는 저유가, 저금리, 원화 약세 시대를 맞아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을 만끽했다. 하지만 2016년의 3저는 호황이 아니라 극심한 불황으로 다가왔다. 동일한 3저 시대인데도 이렇듯 정반대의 결과로 귀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p.85

대한민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에 빠진 데는 글로벌 경제와 마찬가지로 근본적인 수요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요 부족을 해결해야 할 때 오히려 정반대로 악화시킨 보수 정권의 정책들도 한몫 했다. 과거 고도 성장기에 유효했던 전략을 그대로 답습하는 무능함, 미래가 어떻게 되든 자신의 성과만 창출하려는 욕심이 만든 결과였다. --- p.106

보수 정권의 득세 속에 재벌을 비롯한 거대 자본 세력들의 탐욕을 제어할 수단이 없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나서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 지금처럼 거대 자본 세력들의 탐욕을 제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붕괴로 갈 수밖에 없다. ‘부의 분배’는 강자의 자선에 의해 성사되지 않는다. --- p.150

남북통일이 되고 난 후의 통일한국을 생각해 보라. 북한 지역이 수요 창출로 이어질 미개척지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수준의 국가 중에서 그런 거대한 미개척지를 가지고 있는 곳이 어디 있겠는가? --- p.162

경쟁 패러다임은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성장할 길이 막혀 버린 기업들은 여전히 경쟁 전략에만 매달리고 있다. 그러다가는 델과 HP, 허츠와 에이비스, 코닥과 노키아처럼 한 순간에 패자의 자리로 전락할 수 있다. --- p.195

21세기 초반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는 게임기 업체 닌텐도를 경쟁자로 지목했다. 청소년들이 닌텐도 게임에 몰두하면 운동하러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결국 이는 스포츠용품 시장과 게임기 시장이 청소년 수요를 두고 경쟁하는 관계임을 의미한다. --- p.202

새로운 수요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자신만의 관점에서 벗어나 좀 더 넓게 고객과 경쟁자, 협력자를 포함한 생태계, 사회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거시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 p.215

아직도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말하는 이들은 언젠가는 다시 호황이 올 거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셈이다. 외환 위기 시절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자 공격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빌딩 부자가 되었던 것처럼,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 p.289

불평등이 수요 부족과 저성장을 야기시켜 자본주의 붕괴가 시작되는 지금, 불평등을 해소하는 ‘부의 분배’가 오히려 경제를 회생시키는 지름길이다. 세계 부자 1, 2위를 다투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기부나 증세 등을 통한 ‘부의 분배’ 강화를 주장하며, 자신의 이익을 버리는 길을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 p.296

1% 승자가 되어 모든 것을 누리는 길은 고수익 고위험의 도박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위험과 운까지 따라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성공만 한다면 세상을 다 쥔 것 같은 수익을 얻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길을 가고자 한다면, 당신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랄 뿐이다. --- p.302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삶도 훌륭한 선택지다. 욕심을 버린 사람만이 갈 수 있는 자기 수양의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선택이 보다 나은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기에 선택했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p.306

지금이라도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자.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자.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가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부의 분배’만이 저성장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남북통일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개혁하려는 노력에 한 표를 던져야 한다는 것을.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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