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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이야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야기

[ 양장 ]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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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5g | 128*188*20mm
ISBN13 9788992263023
ISBN10 89922630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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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베벌리 나이두
베벌리 나이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고,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운동에 열성적인 학생이었다. 그녀는 영국에서 자신의 첫 번째 아동 소설이자 1991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출간이 금지되었던, 두 아이들의 용감함과 결단력을 보여주는「요하네스버그로의 여행」을 썼다. 세계 여러 곳에서 수많은 독자를 만들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 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에게 아파르트헤이트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이어진 작품인 「고난의 사슬」,「돌아갈 수 없다」는 집 없이 떠도는 아이들에 관한 내용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 모습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2000년에는 런던에 몰래 밀입국한 두 명의 난민 청소년에 관한 작품인「진실의 또 다른 얼굴」로 카네기 상과 스마티 은메달을 수상했다. 작가는 2007년 여름에 1950년대 식민지 케냐에 관한 책을 출간했으며, 차기작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한 또 다른 내용의 소설을 준비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역자 : 이경상
가톨릭 신학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라테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교회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St. Anselm Institute 영성 상담과정을 수료한 뒤 천주교 서울대교구 동대문 성당 주임 사제, 방학동 성당 주임 사제를 역임하고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 2심법원 판사, 1심법원 부법원장, 가톨릭 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한 저서로는 「인사이드 바티칸」등이 있으며「남아프리카공화국 이야기」를 번역하면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힘없는 자들의 애환을 열린 마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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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터 씨는 소년이 의자 위로 몸을 구부리게 하고 하인 한 명에게 앞에서 소년을 붙잡고 있게 했다. 펜터 씨는 회초리를 들었다. 베로니카는 처음 두 대는 쳐다보지 못했다. 소년의 비명은 베로니카의 귀를 꿰뚫었다. 베로니카는 온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토할 것만 같았다
--- p.34
난 그 백인에게 우리 할아버지가 유럽에서 오셨다고 말했지. 하지만 그 사람은 증거가 있냐는 거야. 그래서 당시에는 서류를 보관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어. 그랬더니 그가 묻더군. ‘커피에 우유를 타면 어떻게 되나?’ 나는 대답했지. ‘색깔은 바뀌지만 그건 그대로 커피입니다.’ 그가 말하더군. ‘그래. 그건 그대로 커피인 거야. 그리고 당신도 마찬가지야.’ 그러더니 나한테 이 서류 쪼가리만 주고는 그냥 날 내보냈어.
--- p.75
언젠가, 꼬마 릴리야, 언젠가. 우리가 자유를 얻으면 그때 너랑 나랑 공원에 함께 가자꾸나.”
나는 그 ‘언제’가 도대체 언제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맥스 아저씨와 제니,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모두 믿는다면 나도 믿으려고 애써 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 p.110
노동자 부모님들이시여! 월요일에는 일하러 가지 마십시오! 우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 학생들로서 우리를 짓누르는 압제자들과 싸우기 위하여 학교를 떠났습니다, 우리는 시험을 치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경찰이 우리의 형제자매들을 살해하는 한 우리는 시험을 거부할 것입니다
--- p.111
들어 봐라, 에시……. 이 땅은 나의 부모가 총 앞에서 빼앗긴 땅이야. 총 가진 자들은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 넌 총 가진 사람 앞에서‘아니요.’라고 말하기 전에 매우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맨손으로 총탄을 막을 수 있겠니?
--- p.152
그 누구도 너에게서 너의 본모습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해라, 아가야.”
엄마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말했다.
--- p.193
작고 완벽한 벤츠! 솔라니 말고 누구란 말인가? …… 그렇다, 솔라니도 마찬가지로 장벽을 넘어왔었다! 둘 다 위험을 무릅썼다. 로한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 시간 동안, 철사 자동차는 로한의 비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아니, 솔라니와 로한의 비밀로.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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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터뷰
작가 홈페이지(http://www.beverleynaidoo.com)에서 발췌

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련된 짧고 긴 소설이 많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 때문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랫동안 병든 사회였습니다. 정의는 사라지고 불평등과 독재가 가득한 사회였습니다. 오직 백인들만이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모든 것을 피부색에 따라 결정을 내렸습니다. 1880년대 나의 아버지께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880년대 주석 광산이 문을 닫고 금이 발견되었던 시기에 영국 콘월에서 이민을 왔습니다. 나의 어머니의 가족들은 러시아에서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영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나의 조부모님들은 모두 이민 온 즉시 오랫동안 그 지역에서 살아온 흑인들보다 훨씬 더 정당한 권리를 누렸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는 편안한 집에서 사는 것, 학교에 가는 것, 공원에서 노는 것 등 흑인 아이들이 자유스럽게 할 수 없는 모든 종류의 일에 대해서 내가 누리는 것에 대한 의문이 없었습니다. 내가 받은 교육을 통해서 나는 백인들이 우수하고 모든 면에서 최고라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질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잘못된 것이란 것을 깨달았을 때, 나를 둘러싼 이 모든 불공평함에 대한 극심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내가 그 편견 속의 일부였다는 사실에 대해서 말입니다. 나는 그때까지 장님과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훗날 내가 글쓰기를 막 시작했을 무렵, 이러한 편견과 잘못을 파악해 고쳐나갈 수 있는 글을 쓰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⑵ 무엇 때문에 당신의 인식이 바뀌었나요?
운이 좋게도 내가 대학을 다닐 때 나는 나의 시야를 넓혀주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1960년대 초 아프리카민족회의는 활동을 금지 당했고 넬슨 만델라는 체포되기 전까지 아파르트헤이트 반대의 무력 저항을 시도했습니다. 나는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운동에 참여했고, 이것은 내게 많은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21살 때 독방에서 보낸 8주간의 감옥 생활은 이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자체가 거대한 감옥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나는 어항 속에 갇힌 작은 물고기였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수감되었거나 심지어 신념 때문에 죽은 많은 사람들의 막대한 헌신을 매우 잘 알게 되었습니다.

⑶ 당신이 쓰는 내용은 사실입니까?
소설 쓰기는 현실에 대해 탐험하는데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다양한 시각들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습니다. 소설을 쓰기 전에 내가 창조하는 이야기와 주인공의 성격에 대해 굉장히 많은 조사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사건들 모두 진실입니다. 그것이「요하네스버그로의 여행」의 처음에 엄마를 찾기 위해 놀라운 여행을 했던 실제 두 소년에 관한 두 개의 기사가 같이 실렸던 이유입니다.

⑷ 각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때때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편지를 받거나 또는 개인적으로 소설을 읽고 난 후 느낀 점을 말하길 원하시는 독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나의 글쓰기가 가장 보람찼던 경우는 11살짜리 아이에게서 불공평과 아이들에 관한 질문으로 가득 찬 장문의 편지를 받았을 때 나의 글쓰기가 정말 감동적이구나 하고 느낀다. 그녀는「요하네스버그로의 여행」같은 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금지되었다는 것에 대해 분개했었습니다.
“왜 우리들이 지구상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배우지 못하게 하죠? 빨리 배우면 빨리 배울수록 우리는 더욱 영리해지고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강한 의지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그것이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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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청소년 문학가 베벌리 나이두 여사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생명은 그 어떤 차별도 허락되지 않을 만큼 소중한 것임을 우리 청소년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더욱 깊이 깨우치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들도 자녀들과 함께 읽고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을 대화의 주제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_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작품 속에 녹아있는 깊이 있는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연민, 그 속에서 각각의 이야기들은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다. _가디언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의 감동적인 서문에 나와 있듯이 새로운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놀랍게도 복수와 보복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멀다. 이 이야기 속에서 희망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관계에서 꽃핌을 보여 준다. _북리스트

이 책의 주인공들은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아이들이다. 작가가 보여주는 아이들의 통찰력에 대한 신뢰는 작품에 감성적으로 잘 녹아있다. 백인 남아프리카인의 말과 태도에 드러난 인종차별주의와 더불어 보통 삶의 세부 묘사까지 잘 표현한 점을 통해 작가의 능숙하고도 신뢰성 있는 필체를 엿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와 인간 권리에 대한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Out of Bounds」는 세계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노력하는 어린이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이고 유쾌한 현대 소설을 보여주는 재능 있는 많은 작가들이 있다. 그러한 멋진 작가들 중의 한 사람인 베벌리 나이두는 복잡한 논쟁점들에 맞서는 정직함과 사춘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일 힘을 가진 놀라운 단편들을 모은 책을 썼다. _옵저버

이 책은 감동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이 찢어질 듯한 슬픔과 무엇보다도 그 악랄함에 충격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이 작품은 날카롭고 솔직하게, 하지만 격렬하게 표현되고 있다. 베벌리 나이두는 교묘하게 각 작품들을 연결시키고 있고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진심에서 우러난 감정으로 쓰고 있다. 이 책은 아파르트헤이트의 역사를 그려내고 있으며, 아무런 편견 없이 인종 차별주의 정책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_영국 아마존 독자 (BG123 "bg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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