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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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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365g | 166*225*20mm
ISBN13 9788934925897
ISBN10 8934925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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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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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필라르 로사노카르바요
1953년 스페인 사모라 지방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마드리드에서 살면서 기자로,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로 2005년 스페인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엘 바르코 데 바포르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배상희
1969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 어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스페인 어로 쓰인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동방박사의 선물≫ ≪난 좋아≫ ≪안녕,캐러멜!≫ ≪내 주머니 속의 괴물≫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알레한드로는 신문기자를 구한다는 포스터를 학교 담에 붙인다. 알레한드로는 자신과 비슷한 부류의 부유하고 성적 좋은 아이들이 신청하기를 기대하지만, 정작 그 아이들의 비웃음만 산다. 그가 포스터를 떼려는 순간, 여섯 명의 아이들이 찾아와 기자가 되겠다고 한다. 스페인 어에 서투른 입양아 샴, 뚱보 마리아, 욕쟁이 파블로, 운동선수 압둘, 멋부리기 대장 욜란다, 성적이 나쁜 리카르도……. 모두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로, 알레한드로는 크게 실망한다. 알레한드로와 여섯 명의 괴짜 기자들은 압둘의 의견대로 신문 이름을 <정보의 천둥소리>라고 짓는다. 알레한드로는 한심하게 보았던 기자들이 사실은 아이디어가 가득하며, 그들이 모두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된다. 기자들은 신문의 발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광고를 따내려고 하지만,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거절을 당한다. 알레한드로는 자신의 물건을 팔아 발행경비를 마련하고 다른 기자들은 각자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은다. 드디어 경비가 마련되자, 기자들은 이번에는 백지공포증에 시달린다. 일주일 동안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방황하던 기자들은 샴이 자신이 입양되었던 과정을 쓴 글을 읽고 감동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한다.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은 급식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수업중에 지루해서 죽지 않을 방법들’이란 기사를 쓴다. 그리고 학교의 모든 소식을 알고 있는 수위 아저씨를 통해, 학교 이사회 사람들이 학교를 팔고, 그 땅 또한 비싼 값에 팔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날 학교는 그 기사로 인해 발칵 뒤집히고, 이사회 사람들이 찾아와 기사가 잘못됐다는 ‘정정기사’를 쓰라고 기자들을 협박한다. 기자들은 이사회 사람들이 건네 준 정정기사를 한면에 싣는다. 그리고 또 수위 아저씨의 도움으로 이사회 사람들이 여전히 학교를 팔 궁리를 하고 있음을 알고 이사회 사람들이 땅의 크기를 재고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다. 그리고 <정보의 천둥소리> 2호에 그 사진과 왜 학교가 팔리면 안 되는지에 관한 기사를 써서 싣는다. 결국 학교 선생님, 학부모, 학생들의 시위로 이사회는 학교를 팔지 못하고,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은 학교를 구한 영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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