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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산책

남극산책

: 바람과 얼음의 대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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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2쪽 | 33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677254
ISBN10 899567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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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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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비경
남극에서는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얼음뿐이다. 그런데 이 얼음은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천천히 흘러가고 있다. 이런 거대한 흐름을 빙하(glacier)라고 한다. 빙하가 해안에 와서 끊긴 단면을 빙벽(ice clif), 떨어져 나온 얼음덩어리 중 큰 것은 빙산(ice berg), 작은 것은 유빙(ice floe)라고 한다. 마치 푸른 피가 흐르는 근육의 단면 같아 보이는 조그만 얼음덩어리에도 수천, 수만 년의 시간이 담겨져 있다. 그 앞에 서면 100년 남짓한 인간의 유효기간은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 pp.130~149
남극에서의 생존 방식
남극 세종기치 근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생명체는 펭귄이다. 수천 마리의 펭귄들이 집단적으로 서식하는 펭귄마을도 있다. 그런데 그 많은 펭귄들이 단 몇 마리의 스쿠아(skua, 남극도둑갈매기)를 당해내지 못한다. 자신의 새끼에게 먹이기 위해 스쿠아는 귀여운 아기 펭귄을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그러나 스쿠아에게 희생되는 아기 펭귄은 소수이다. 어떤 아기 펭귄은 얼어죽기도 하고, 심지어 어미에게 깔려죽기도 한다. 시체가 좀처럼 부패하지 않는 남극의 환경 때문에 아기 펭귄의 주검은 둥지의 일부가 된다. 이처럼 죽음이 노골적으로 삶을 지탱하고 있는 곳이 바로 남극이다.
--- pp.56~67
남극의 독재자
블리자드(blizzard)는 초속 13미터 이상의 바람을 동반하고 가시거리를 200미터 이하로 떨어뜨리는 강력한 눈폭풍이다. 블리자드가 불기 시작하면 온도계의 수치는 의미가 없어진다. 모든 외부활동이 금지되고 세상은 온통 암흑으로 가득 찬다. 그 무시무시한 블리자드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대자연 앞에서 불가항력을 인정하는 순간, 놀랍게도 평화가 찾아온다.
--- pp.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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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푸른 꿈을 키우라!”

이 책에는 광대하고 환상적인 남극의 풍광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듯 경이롭고 아름다운 장면을 보며 나는 참 행복했다. 남극의 새와 동식물들, 예측불허의 자연이 연주하는 교향악은 감동 그 자체였다. 저자의 깊고 튼튼한 사고가 깃든 글, 뜨겁거나 잔잔한 사진들이 가슴 속으로 눈보라처럼 몰려와 삶의 헛헛함과 쓸쓸함, 일상의 고단함과 지리함을 단숨에 날려버렸다. 올 여름, 곁에 두고 자주 살펴보고 싶다.

신현림(시인, 사진가)
‘남극’이라고 발음하는 순간 추위, 황량함, 펭귄, 그리고 스콧과 그의 대원들의 최후가 머리 속으로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저자는 남극에도 일상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일상 같은 여행, 여행 같은 일상,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을 저자는 남극에서 이룬 것 같다. 푸른 꿈 하나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여, 이 책과 함께 그 꿈을 키우라.
강문근(민족사관고등학교 교사, 여행작가)
광활한 남극의 풍광이 빚어내는 빛과 색의 예술이 압권이다. 신비로운 바다, 빙벽이 연출하는 색의 변주, 남극의 사계가 보여주는 사진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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