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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 세트

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 세트

[ 전2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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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694g | 180*225mm
ISBN13 9788971992791
ISBN10 897199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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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휘준 외
안휘준 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이며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조선미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홍선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전호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이원복 국립전주박물관장
정병모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
박은경 동아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학예연구사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강경숙 동아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
윤용이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박영규 용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이한상 동양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
최응천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
김성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장남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문명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사)한국미술사연구소장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곽동석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장
김춘실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임남수 영남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 교수
정은우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임영애 경주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유마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김동현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주남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상해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천득염 전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봉건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지민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강근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
강병희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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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구성도 이 화첩에서 빠뜨릴 수 없는 매력이다. 별다른 배경도 없이 풍속 장면만을 간략하게 부각시켜 묘사한 그림이지만, 우리는 쉽게 등장인물의 감정 속으로 몰입하게 된다. 화첩에서도 특히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씨름〉은 숨 가쁜 대결 속에 뜨겁게 달구어진 씨름판의 열기를 흥미롭게 표현한 작품이다. 그 와중에도 엿장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어린이를 설정한 재치는 김홍도다운 해학이다. 〈서당〉에서는 종아리를 맞은 한 학생의 울음이 서당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훈장도 점잖은 체면에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찌그러져 있다. 울음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하고 있다. 그의 풍속화에서는 단순한 풍속의 묘사를 넘어 해학과 풍자가 피어난다. 평범한 일상에서 웃음을 찾아내고 직접적인 비난보다는 간접적인 풍자로 날카로운 갈등을 풀어나갔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치관이 그의 풍속화에서 밝게 빛난 것이다.
--- p.97 (1권)
〈일월오봉병〉의 형태는 단순하며 개념은 순수하다. 이는 조선왕조의 중요한 왕권 표상물로 표의적 조형양식과 원형적 개념의 강화를 통해서 순수하고 직관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 화려한 제례복을 입은 태평 시절의 순舜 임금이나 하도낙서河圖洛書를 받은 성왕들이 살았던 고대와 직접 정신적인 교류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병풍을 뒤로 하고 임금이 어좌에 앉으면 균형과 조절의 중추적 위치가 된다. 임금은 만물 가운데 가장 신령하고 도덕적인 존재로 경건하고 차분하게 정사政事에 임하는 것이다. 즉 삼라만상을 통치하는 왕의 권위와 장엄을 창출한다.
--- p.121 (1권)
나는 이 화병의 잎과 목은 참외꽃이 예쁘게 핀 모습이고, 몸체는 물론 참외라고 생각해보기도 한다. 나팔꽃도 참외꽃도 아주 활짝 핀 모습은 조금은 지나쳐서 곧 더 벌어져 밖으로 쳐지다가 오므라들게 된다. 이 화병의 꽃잎은 꽃이 활짝 핀 바로 그 순간이거나 활짝 피기 바로 전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은 몇 초일 수도 찰나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화병을 만든 사람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가장 아름다운 그 순간의 모습을 가슴에 품어 숨겨두었다가 이 화병의 꽃잎을 만든 것이다. 도자기는 불의 예술이고 자연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그 자연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깊이 관조하고 그 이치를 깨달아, 자연의 순리대로 우리 조상님네는 살았다. 이 화병의 꽃잎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을 수 없었다면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 pp.185~186 (1권)
부석사 무량수전 내 소조여래좌상은 넓은 어깨와 딱 벌어진 가슴, 당당한 자세, 해탈에 이른 엄숙한 얼굴 표정에서 구체화된 사실성과 부드러움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당하면서도 탄력 있는 아름다운 불신의 육체미와 정신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비심과 불법의 영원성이라는 신앙적인 측면 또한 부각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더욱이 닫집의 웅장함과 화려한 광배 등은 소박한 무량수전의 건물과 결부되어 한층 상승효과를 얻으면서, 시간을 초월한 자유로운 불국토의 세계에 들어가듯 평안한 세계로 예배자를 이끌어주는 것이다.
--- p.111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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