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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MBA?

Why MBA?

: MBA 지금 나에게 왜 필요한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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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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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60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88418
ISBN10 8995088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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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병찬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재무 관리실에서 외환 딜링과 M&A 업무를 담당했으며 MIT에서 MBA를 받은 후 외국 컨설팅업체 AT커니의 경영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다. 현재 JC MBA, JC Econet, JC Lingua의 대표로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경력 개발 자문 사업, Executive Search 컨설팅, 그리고 고급 영어 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코치 사업을 하고 있다. MBA가 직장인들의 글로벌 커리어 비전을 설계하고 인생을 주도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서로 『MBA로 당신의 인생을 바꿔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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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 마친 후에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MBA 지원자와 상담을 시작하면서 던지는 첫 질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지원자 대부분의 답이 한결같다는 것이다.
"글쎄요, 아직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MBA 에세이를 쓸 때 사용할 커리어 목표요? 아니면 실제 하고 싶은 일이요?"

뚜렷한 대답 없이 머쓱해 하는 지원자에게 다른 지원자들도 당신과 같은 고민을 한다고 알려주면 그때서야 안도하는 기색이다. 이때부터 나는 지원자와 함께 그가 정말 하고 싶은 커리어 목표가 무엇인지를 찾는다. 궁극적으로 내가 할 일은 그에게 정말 MBA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왜 그러한가를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코미디 같은 일이지만 자신이 왜,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MBA를 가려는지도 모른 채 막연히 MBA를 꿈꾸고 준비하는 것이 한국 지원자들의 현실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많은 지원자들이 MBA 지원이 끝날 때까지도 명확한 자신의 커리어 목표를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이 집요하게 'Why MBA?'를 물어볼 때 '에세이 용'으로 만들어진 커리어 목표를 부족한 논리로 답하면서 지원자는 비로소 '이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불합격을 직감하면서 말이다. 인터뷰 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지원자는 비로소 자신에게 진지하게 되묻는다.

"정말 내가 MBA를 가야 하는 이유가 뭐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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