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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의 행복

믿는다는 것의 행복

: 장경철 교수의 기독교 신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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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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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8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43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3108738
ISBN10 89531087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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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경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장경철 교수의 문화읽기』, 『책읽기의 즐거운 혁명』, 『축복을 유통하는 삶』,『기쁨을 유통하는 삶』(두란노), 『인생의 무의미를 논하기 전에』(예영), 『금방 까먹을 것은 읽지도 마라』,『개나리는 근심하지 않는다』(낮은울타리) 등이 있다.
또한 『하나님 상상하기』,『기독교 조직신학 개론』,『조나단 에드워즈의 철학적 신학』(한국장로교출판사) 등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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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기독교 신앙을 통해 주어지는 하늘의 공급

공급이 있는 곳에 배급이 있다. 배급이 없는 곳에는 공급이 모자란다. 이는 무슨 뜻인가? 함께 식사를 해 본 사람들 가운데 대접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접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식사비를 지불하는 것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의 문제다. 지갑에 돈이 공급되지 않는 사람은 식비를 지불하기 어렵다. 지금 지갑에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급한 용도가 있다면 식비를 지불하기가 어렵다.
이처럼 대접의 문제가 공급의 문제이듯이, 인생의 문제도 역시 공급의 문제이다. 인생의 문제가 공급 부족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기 전에는 이웃과의 관계뿐 아니라 나 자신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다. 살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때는 그리 많지 않다. 아이들에게 가급적 화를 내고 싶지 않았고, 할 수만 있다면 학생들을 더욱 친절하게 대하고 싶었다. 하지만 자주 실패했으며, 실패 뒤에 찾아온 낙심과 절망은 자신에 대한 정죄와 더불어 이웃과의 불편한 관계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인생의 문제가 공급 부족의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 문제는 실패를 많이 했다는데 있지 않고, 그 실패를 극복하는 성공의 능력을 적게 공급받았다는 데 있었다. 공급 통로를 확보하게 되자 주위의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자신을 더 잘 용서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의 통로가 되는 길이 차츰 열리기 시작했다.

어려운 가정환경, 잘못된 만남,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인생의 새로운 돌파구가 있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싶다. 인생은 부정적인 사건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부정적 사건을 극복하게 만드는 하늘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너진다. 비록 죄인일지라도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의로움의 공급이 있다면 나는 새 날이 열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과거의 실패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시각에서 인생의 출구를 열어갈 것을 권한다. 우리의 문제는 과거의 실패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 실패를 극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공급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새로운 사건을 체험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와 실패의 사슬에서 풀려나 새 날과 새 만남을 향한 첫걸음을 내 딛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기독교 신앙을 통해 주어지는 하늘의 공급에 관한 이야기하고 싶었다. 하나님은 존재의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사랑과 능력의 분수 같은 분이다. 이런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우리의 메마른 인생은 기쁨과 자유의 물보라를 누리게 된다. 열두 개의 이야기를 통해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하늘로부터 임하는 공급 통로가 될 수 있는지를 서술하려고 한다. 딱딱하고 메마른 교리보다는 신앙의 언어 배후에 담겨 있는 희열과 자유함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다.

책을 마무리하면서 감사를 표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있다. 신앙에 대해 무지할 때 나에게 신앙의 기쁨과 능력을 삶과 언어 속에 담아서 전달해 준 많은 신앙의 선배들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가까이 살면서 신앙의 동역자가 되어준 가족에게도 감사한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인내와 수고의 손길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원고를 읽고 좋은 제안을 해준 두란노 편집팀에도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특별히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서울여대 학생들에게 일차적으로 전달된 내용인데, 책의 내용이 만들어지는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기독교 학교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원하지도 않는 기독교를 배워야 하느냐”고 항변하면서도 신앙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 많은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늘 호응만 받은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혹한 반응 속에서도 살아남으려고 애쓰다 보니 좀 더 현실감 있는 언어를 수확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쾌하지 않은 반응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반응 속에 내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달았다.
가장 큰 감사를 드리고 싶은 분은 바로 하나님이다. 내 삶의 과정 안에 계셔서 내게 좋은 것으로 더해 주기를 기뻐하셨던 그분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리고 싶다. ‘만약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다면 내 인생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받은 큰 도움을 전달하는 작은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

2007년 8월
장경철

--- 본문 중에서
- 믿음의 중요한 기능이 있다. 믿음이 생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믿음 자체가 하나님의 축복을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믿음이 없으면 코앞에까지 들어온 축복이 나의 소유가 되지 않는다. 이는 믿음이 하나님의 축복을 유통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축복이 아무리 넘치더라도 믿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그 축복은 내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아무리 장대비가 내려도 그릇이 뒤집혀 있으면 한 방울도 그릇에 담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하나님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생의 여러 사실들이 부침(浮沈)하는 가운데 결코 사라지지 않는 사실이다. 우리가 믿거나 믿지 않거나 간에, 우리가 인정하거나 인정하지 않거나 간에 상관없이 존재하는 분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시작도 없이 끝도 없이 존재하는 가운데 자신을 펼쳐가는 사실이며 운동이며 사건이며 인격이다.

-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면서 오늘도 자라고, 해로부터 나오는 풍성한 생명을 누리면서 해를 알아가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은총을 풍성히 누리고 하나님의 생명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을 더 배우기를 원한다.

- 하나님과 우주 사이의 관계는 화가와 그림 사이의 관계를 통하여 분명하게 표현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고 하자. 그림이 화가에 의하여 그려질 때, 화가의 존재는 그림과는 구분되기에 화가의 존재는 그림 속에서 발견될 수 없다. 그림 속에서 화가를 찾을 수 없다고 하여 화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상식적인 말이 아니다. 오히려 그림의 존재가 화가의 존재를 암시할 수도 있다.

- 우리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할 때가 있다. 그때 나는 무엇을 보는 것일까? 나는 하나님의 빛깔을 보는 것이다. 온갖 아름다움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아름다움의 조각이 보이는 것이다. 행복한 순간은 하나님의 기쁨이 담겨 있는 순간이다. 멋진 남자의 얼굴,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 탁월한 솜씨가 깃들어 있는 장면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솜씨가 그곳에 담겨 있거나 반사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흔적이 담겨 있다.

- 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일손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의 풍성함을 나누기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신다. 그 까닭은 하나님이 무한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에게는 베풀어 주시는 자원이 무한하다.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와 축복이 있기에, 하나님은 그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시기 위하여 오늘도 우리를 부르신다.

- 성경의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으로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더해주시는 분이다. 간혹 학생들은 내게 묻는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하나님에 대해서 한 마디로 정의해 줄 수 없나요? 나는 그때마다 이렇게 답변한다. “하나님은 나에게 좋은 것을 더하시는 분이란다.” 나에게 하나님은 온갖 좋은 것을 더해주시고, 나쁜 것을 제해주시는 분이다. 덧셈, 뺄셈만 잘 알아도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평강을 맛보게 될 때, 우리는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의 환희를 캐내는 사람들이 된다. 마치 광부가 금광석 속에서 정금을 캐어내듯이, 또 연금술사가 모래에서 금을 캐어내듯이, 우리는 일상적 삶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캐내고 수확하는 사람이 된다.

- 내가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가장 깊이 의존하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은 나의 인생을 통해서 가장 크게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 가운데 모든 것이 되실 때(All in all) 가장 크게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이 내 속에서 영광을 받으실 때, 유사 이래 불가능했던 일들이 나의 영혼과 손발을 통해서 펼쳐지는 기적이 시작될 것이다.

- 영혼을 가진 인간의 운명이 갈라지는 교차로는 예배의 교차로이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때 다시 살아나게 된다. 반면에 분주함 가운데 예배의 자리를 상실할 때 인간의 영혼은 메마르고 시들어간다. 세상에는 너무 바빠서 그 삶이 황무지가 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 신앙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마다, 사건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이 믿음이며 믿음의 삶이라면, 사탄이 원하는 것은 불신앙이며 불신앙적 삶이다. 사탄은 인간의 믿음을 없애기를 원했다. 사탄은 욥의 재물을 없앤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욥의 재물이 없어졌을지라도 그의 믿음이 살아 있을 때 사탄은 괴로워하였다.

-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의로움을 유통하는 사람이다. 이는 신앙의 사람이 모든 것에 뛰어난 사람임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의 사람은 가난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부유함을 유통하기에 부유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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