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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백의 기도
2 구원의 기도 3. 내려놓는 기도 4. 순종의 기도 5. 찬양의 기도 6. 약속의 기도 7. 축복의 기도 |
우리가 죄를 고백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는 벽이 세워진다. 비록 죄 짓는 것은 멈추었을지라도 주님께 고백되지 않은 죄는 여전히 우리를 짓누를 것이다. 그래서 애써 뒤로 하고 떠나려는 과거로 다시 당신을 끌고 갈 것이다. 물론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얼마간 죄책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끊임없이 그 죄책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이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의 열쇠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고백의 기도다.
_ 첫 번째 기도 “고백의 기도” 중에서 나의 경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무엇이 성취되었는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것은 내게 있는 모든 고통과 아픔, 실패, 혼란, 증오, 거절, 죽음과 같은 것을 예수님이 거두어가셨으며,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모든 온전하심과 치유, 사랑, 용납, 평안, 기쁨, 생명 같은 것을 나에게 모두 주셨다는 의미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우리는 구원의 기도를 할 수 있다. 우리가 말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 제 안에 거하셔서 제 삶의 주인이 되어주십시오”라고 간구하는 것뿐이다. _ 두 번째 기도 “구원의 기도” 중에서 용서는 생명을 가져다준다. 반면 용서하지 않는 것은 느리게 진행되는 죽음과 같다. 대부분의 용서는 단번에 끝나기보다 오히려 진행형에 가깝다. 일단 과거를 처리해도 현재에서 계속 침해를 당하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상하거나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지 않은 채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그러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내려놓고 처리하지 않으면 영혼에 흉터가 남게 된다. 게다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당신 사이를 떼놓기도 한다. 그들은 딱 꼬집어 말하지는 못하지만 용서하지 않은 마음을 느끼고 불편해하면서 멀어져가는 것이다. _ 세 번째 기도 “내려놓는 기도”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주저함 없이 하나님을 자신의 집에 완전히 들어오시게 한다. 반면 현관에 막연히 서 계시도록 놔두는 이들도 있다. 많은 이들은 내가 했듯이 하나님이 천천히 들어오시게 한다. 하나님이 당신 안에 있는 다른 문들을 두드리실 때, 억지로 밀고 들어오시거나 벽을 무너뜨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그저 끈기 있고 조용하게 두드리실 뿐이다. 그러다 초대되시면 들어오셔서 서서히 당신 삶의 구석구석을 장악하시고 정결하게 하시고 다시 세우신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선택권을 주셨다. 문을 열고서 삶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과 함께하며, 그분이 당신의 삶을 다스리게 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이다. _ 네 번째 기도 “순종의 기도” 중에서 경배와 찬양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이며, 바로 그곳에서 주님의 구원이 일어난다. 감옥에 있던 두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때 갑자기 감옥 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풀린 것을 기억할 것이다(사도행전 16:26). 영적인 영역에서는 우리가 주님을 찬양할 때, 우리 삶의 감옥 문이 열리고, 우리의 매임이 풀어지며, 우리는 자유롭게 된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문이 열리며, 그것이 당신을 해방시킬 것이다. _ 다섯 번째 기도 “찬양의 기도” 중에서 기독교 상담가인 메리 앤을 마지막으로 만났던 때, 나에게는 지금은 세세하게 기억나지도 않는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메리 앤의 지혜로운 상담인데, 그것은 단 두 마디 말이었다. “자라가세요(Grow up).” 매리 앤은 부드럽게 말했다. “스토미, 이제는 자랄 때에요.” 메리 앤은 참을성 있는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어머니 역시 이 말을 자주 했었다. 수년 동안 어머니가 이 말을 소리쳤을 때 나는 마치 매를 맞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메리 앤에 같은 말을 하자 성령의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자라가라고요?” 나는 좀 더 자세히 말해주기를 바라면서 다시 말했다. “그래요, 스토미, 주님과 함께 있으면서 당신이 나한테 물어본 질문들을 주님께 여쭈어보세요.” _ 여섯 번째 기도 “약속의 기도” 중에서 자신이 과연 온전함에 이를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성령은 당신이 원할 때 당신 안에서 온전함을 이루어가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의 길이 당신의 길이 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이 보일 때마다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이다. 당신 안에서, 그리고 당신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전에는 꿈꾸지 못한 문들을 활짝 열어줄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나님이 그 능력으로 당신에게 어떻게 복을 주시는지 보라. 당신의 삶은 거기에 달렸다. _ 일곱 번째 기도 “축복의 기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이제는 자라갈 때입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토미 오마리안의 최신작! 『아내의 기도로 남편을 돕는다』 등 기도에 관한 수많은 저작으로 유명한 작가 스토미 오마리안의 『영혼이 자라는 기도』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인생과 신앙여정 속에서 기도가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보여주면서 기도와 영적 성장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나 그렇듯 지은이도 하나님을 처음 믿었을 때는 일자리를 구하거나 아픈 것을 낫게 해달라는 기도만 드렸다. 하지만 이런 응급처치식 기도가 소원을 이루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안되었다고 고백한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는 야고보서 말씀을 믿고 모든 일에 대해 구했지만 바라던 대로 응답받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해달라 저것을 해달라는 기도가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원하시는 기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묻게 된 지은이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어릴 적 부모에게 당한 학대와 두 번의 낙태라는 자신의 아픈 과거까지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일곱 가지로 정리해 적어내려가고 있다. 첫번째는 '고백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로 인해 막힌 담을 없애라고 말한다. 죄란 단순히 도둑질이나 살인과 같은 문제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선과 그 뜻을 벗어난 것으로 그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우리 존재의 모든 부분이 마비된다고 경고하며, 고백은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주려고 주신 열쇠임을 기억하라고 이야기한다. '구원의 기도'를 통해서는 죄와 그것이 가져오는 모든 고통과 아픔, 실패, 혼란, 증오, 거절, 죽음 대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온전하심과 치유, 사랑, 평안, 기쁨,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길 청하라고 권유한다. '내려놓는 기도'는 치유와 성장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상처받은 경험으로 인해 품게 된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비난과 분노와 원한, 증오, 적개심을 솔직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용서할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의 죄가 더이상 우리의 행동과 감정을 통제하도록 두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이 뜻하신 삶을 진정으로 살아갈 자유를 얻는 것이다. '순종의 기도'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함을 뜻한다. 하나님은 복종이나 순종을 강요하지 않으시지만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 때 삶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기에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기를 요구하신다. 십계명조차도 죄책감을 심어주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악이라는 비를 맞지 않도록 축복과 보호의 우산으로 주신 것임을 알려준다. '찬양의 기도'는 베드로와 요한이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듯이 우리도 두려움과 상처, 우울, 자기혐오, 무가치함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씨름할 때 하나님이 그러한 감정보다 크시다는 것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갑자기 쇠사슬과 감옥에서 풀려난 두 사람처럼 그 부정적인 사슬에서 풀려나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 속에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약속의 기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는 기도이다. 우리의 온전함과 전적인 회복은 하나님이 태초부터 가지셨던 계획이었고, 우리가 이 약속을 믿음으로 취할 때 우리는 인간적인 탁월함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수준만큼 올라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축복의 기도'는 하나님 능력에 의지해 우리 힘으로 불가능한 하나님 목적을 이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갖고 계시므로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복이 흘러넘치도록 하나님의 방법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은이는 기도를 통해서가 아니면 우리는 삶에 대한 하나님의 최선을 받아들일 수도,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일들을 밀어낼 수도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이 책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목적을 이뤄가길 기대한다. 참고로 그동안 오마샨이라는 잘못된 발음으로 불리고 있던 지은이의 이름은 이번에 해외출판사의 확인을 거쳐 바로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