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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 박사의 위대한 육아조언

로게 박사의 위대한 육아조언

[ 양장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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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02g | 153*224*30mm
ISBN13 9788975275807
ISBN10 89752758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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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얀-우베 로게 (Jan-Uwe Rogge)
1947년 슈타데에서 태어나 현재 함부르크에 살고 있다.튀빙겐에서 독일 문학과 정치학, 문화학을 전공했고 ‘매스미디어와 어린이’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가족문제 상담가,부모 교육 전문가, 유치원 및 학교 교육 전문가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4년 이후 부모와 교사들이 현실에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룬 15권의 저서를 간행했다. 그의 책들은 16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현제 라디오와 Tv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발행되는 잡지 「여성의 세계」에 매달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의 저서 가운데 『사춘기―놓아주기와 제지하기』,『아이들에게는 경계가 필요하다』는 부모와 교사들이 가장 즐겨 읽는 교육계의 바이블이다.
역자 : 추기옥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괴팅겐 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연수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당신을 괴롭히는 생각의 회전목마에서 뛰어내려라』, 『정복의 역사, US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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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한다는 말에 부모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그 말이 막상 본인에게 해당되면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인정한다는 말에는 아이들을 서로 비교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요하네스, 넌 일곱 살이나 먹었는데도 밤마다 엄마를 찾는구나. 동생은 겨우 네 살인데도 혼자서 잘 자는데 말이야!" 아이들을 비교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그들의 특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 태도다.비교란 통계적으로 평균의 아이에게 통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아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 p.15
부모와 아이는 모두 소중하다. 부모는 교사일 뿐 아니라 학생이다. 아이 역시 학생인 동시에 교사다. 때로는 아이들이 더 참을성이 많고, 자발적이며, 감정이 훨씬 풍부하고 더 관대한 경우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산다는 말은 아이들을 위해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 함께 배우며 산다는 뜻이다. --- p.17

#.네 살 난 마리아는 반지 목걸이를 차고 있다. 엄마가 준 반지로 만든 목걸이다. 아이는 불안할 때마다 그 반지를 만진다.
#.다섯 살짜리 가비는 엄마의 체취가 밴 숄을 가지고 있다. 아이는 한동안 그것을 유치원에 가지고 다녔다.
#.다섯 살 시빌레는 유치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혼자 신발을 벗고 엄마가 내주는 실내화를 신는다. 엄마가 “안녕” 하고 뽀뽀해주면 더 이상 엄마를 돌아보지 않고 교실로 들어간다.
어린이들에게는 이별 의식이 필요하다. 의식을 통해 존재의 근거와 관련된 위협적 감정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와 아이는 특별한 의식을 치름으로써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고 함께 고통에 맞설 힘을 기르게 된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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