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438g \| 14821020mm
ISBN13	9788953108745
ISBN10	8953108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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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희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에서 암을 전문으로 연구한 암 전문의로서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의사로서, 의대 교수와 암 전문의로서 일해 왔다. 한국 유방암학회 이사장과 영동세브란스병원 외과 과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의대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유방크리닉 팀장, 암센터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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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대 박사가 권하는 암 환자를 위한 십계명

1. 찬양하며 운동한다
매일 1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 될 수 있으면 나무가 많은 데에서 하는 것이 좋다. 나무에서는 아침 10시부터오후 1시 사이에 몸에 좋은 산소가 많이 나온다. 운동을 할 때, 찬양을 부르는 것을 잊지 말자. 리듬에 맞춰 찬양하면 몸속의 탄산가스가 더 많이 배출된다. 땀이 날 정도로 걷되, ‘여섯 발자국 호흡법’을 실천한다. 두 발짝은 들이마시고 네 발짝은 내쉬는 것이다. 찬양을 부를수록 면역 세포가 살아난다.

2. 욕심을 버린다
최고가 되어야지, 저 사람을 꼭 이겨야지 하는 욕심이 암을 불러온다. 일에 집착하다 보면 질병에 대처할 체력이 바닥나게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치명적인 요소가 된다. 욕심이 암을 부를 수 있다.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욕심을 비우자.

3. 암 5기는 있어도 암 말기는 없다
암에 걸리면 극도로 예민해진다. 특히 암 말기라는 표현은 절대 쓰지 말자. 암 말기 대신 암 4기라는 표현을 쓰자. 4기를 극복하여 5기로 갈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허허실실 작전이다. “암이 조금 퍼진 모양입니다.” 하며 허허롭게 대하는 게 좋다.

4. 암은 축복이다
암 환자가 되면 평소에 몰랐던 사랑을 깨닫게 된다. 특히 애틋한 가족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암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암 환자라고 주눅 들지 말고, 오히려 얻게 될 것에 대해 생각하자.

5. 꿈을 갖자
암과 싸우는 동안 ‘내가 살면서 어떤 보답을 할까?’를 생각하라. 자신이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보답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다. 가정주부라면 가족들에게 좀 더 좋은 어머니와 아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고, 의사라면 마음까지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이며, 선생님이라면 학생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꿈을 갖고 암과 싸운다면 소망 가운데 이길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 암을 전셋집으로 만들자
암세포는 매일 우리 몸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암 환자들은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겨 분노의 눈길을 보낸다. 그러나 암을 우리 몸속에 세 들어 사는 전셋집으로 여기자. 내가 주인이고 암은 그저 세 들어 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7. 섬김 받기보다 오히려 섬기는 삶을 실천하자
암 환자가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투병 생활만 하려고 한다. 섬김 받는 일에만 익숙해진다. 그러나 오히려 환자로서 더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다거나, 할 수 있는 한 봉사도 하며 섬기는 삶을 산다면 오히려 새로운 생명을 더 맛보게 될 것이다.

8. 새 생명의 소망을 갖자
환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절망이다. 어떤 암 환자에게나 소망이 필요하다. 믿는 자들에게는 새 생명의 소망이 있다. 말씀 안에서 소망을 찾자.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위로하고 계심을 깨닫는 순간, 수많은 통로에서 소망이 찾아온다.

9. 씨 맺는 채소와 씨 있는 열매를 먹자
암 환자들의 먹을거리는 투병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먹는 것으로 먼저 체질을 변화시키며 자연과 가장 비슷한 상태로 유지하는 게 좋다. 말씀에 근거해 씨 맺는 채소들과 씨 있는 열매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육류는 선별해서 먹도록 한다.

10. 감사 기도를 드리며 기쁜 마음을 갖자
어떤 환자에게나 기쁨이 가장 큰 명약이다. 기쁘려면 먼저 감사가 넘쳐야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자. 감사의 조건들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기쁨이 찾아오고, 그것은 가장 효과 있는 명약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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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 “나는 ‘사망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삶’을 살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우리에게 인생의 말기는 없다. 생명의 5기가 있을 뿐이다. 지금 암 4기와 같은 절망과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생명의 5기를 살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비록 암 4기로 투병했고 열 번이나 재발했지만, 나는 고난 뒤에 오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축복을 주시기 전에 고난을 주신다. 하나님은 비빔밥을 주신다. 고난과 축복을 섞어 주신다. 고난은 축복을 예비하는 것이다. 나는 모든 일에 감사한다. 열 번 재발한 것도, 간과 뼈에만 암세포가 재발한 것도 감사한다. 한쪽 다리를 쓸 수 없는 절름발이가 되었어도 감사한다. 혼자 힘으로는 바지도 입을 수 없지만 그래도 감사한다. 다리에 통증이 와서 잠을 못 자고 가만히 앉아서 간신히 눈을 붙여도 감사한다. 환자들을 만나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 ‘제 혈액형은 C형입니다.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크리스천 형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나를 선의 길, 평안의 길, 새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추천평 생명의 5기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이희대 박사님은 누구보다 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암 전문의로서 30여 년 동안 의료 활동을 해 온 분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암이 깊은 줄 모르고 환우들만 돌보다가 암과의 처절한 투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암은 오히려 축복’이라고 말하며 극심한 고통을 하나님 안에서 천국의 소망으로, 나눔의 소망으로, 건강의 소망으로 전하고 있다. 그리고 열 번의 암 재발을 통해 육체는 제한적 삶을 선고 받았지만 예수님을 만나서 생명의 5기로 태어났다는 영생의 기쁨을 선포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최대 위기 속에서도 생명과 위로와 평안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 원한다. 적극 추천한다. 조용기_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병뿐 아니라 마음도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 내가 폐암 수술을 받고 누워 있던 어느 날,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고 의사 한 분이 내 병실로 들어왔다. 처음 보는 의사였다. 그는 자신을 간단히 소개한 다음 “목사님, 목사님은 제가 누워서 치료를 받던 그 침대에 누워 계십니다. 제가 이 방을 사용했으니까요. 목사님, 절대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까지 몇 가지 암으로 투병한 사람입니다. 몹시 힘든 과정이었지만, 한 번도 포기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주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내 믿음대로,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이처럼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암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주 안에서 날마다 기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위로하는 것이었다. 그는 참 평화로워 보였고, 기쁨이 넘쳤다. 아무리 봐도 암으로 장기간 투병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그는 암 전문의로서 암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일반 환자보다 더 많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을 견뎌야 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일부러 나를 찾아와서 자기 경험을 들려주며 격려하는 것이었다. 목사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믿음을 가진 평신도 앞에 머리가 숙여졌다. 1년이 넘었지만, 당시 그가 내게 남긴 감동의 자국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새삼 그때의 위로와 격려에 감사하고 싶다. 나를 일부러 찾아와 위로하고 격려하던 그 마음을 지금도 암과 씨름하고 있는 수많은 형제자매들에게 전하고 싶은 뜨거운 사랑 때문에 그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나는 믿는다. 이 책은 분명히 암에 대한 탁월한 지식만을 가진 전문의가 쓴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날마다 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지식이 중요하다기보다 자기와 똑같이 사선을 넘나들면서 쓰라린 눈물을 흘려본 경험을 가진 상담자의 한마디가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글쓴이는 이 소중한 한마디를 할 수 있는 탁월한 자격자임에 틀림없다. 나는 기꺼이 이 책을 모든 환우들이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환우들은 가슴을 짓누르는 불안에서 많이 가벼워질 것이고,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환우들은 신앙생활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글쓴이처럼 병을 극복하고 밝은 내일을 열고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축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머리 위에 진정한 치유자이신 예수님의 손이 함께하시기를 주님께 기도드린다. 옥한흠_사랑의교회 원로목사 미소를 잃지 않는 힘, 바로 소망이다 열 번이나 암이 재발하고도 암을 이기고 암 환자를 미소로 치유하는 암 전문의가 있다면 세상은 비이성적인 넌센스로 일축해 버릴지 모른다. 그러나 이희대 박사의 삶은 이런 기적의 화육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믿음의 비밀이 자리 잡고 있다. 나는 암 환자들과 예배하는 현장에서 그의 얼굴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는 기적을 목격한 일이 있다. 암과의 투병으로 미소를 잃어버린 모든 이웃들에게, 암과 투쟁하는 이들을 위한 적절한 위로의 언어를 찾는 분들에게, 나는 이 책을 꼭 나누고자 한다. 이미 암을 앓고 있는 이웃들뿐 아니라 암의 공포를 느끼며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활기 있게 살고 싶은 건강한 이웃들에게도 아니, 가지고 싶은 모든 것을 갖고도 삶의 감격을 상실한 이웃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붙들고 살려고 하는 모든 이웃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흔들림이 없는 ‘희대의 소망’을 선물할 것이다. 이동원 목사_지구촌교회 담임목사 고통 가운데 기뻐할 수 있는 것이 축복이다 글쓴이와 내가 처음 만난 곳은 병실이었다. 나는 간암 수술 이후 신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었고, 그는 전이암 때문이었다. 그를 보고 나는 ‘세상에 저런 암 환자도 있구나.’ 싶었다. 얼굴이 저렇게 해맑은데 누가 그를 4기 암 환자라고 볼 것인가. 게다가 그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투병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기 원하고 있었다. 그렇다. 그의 평강이야말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었다. 주님이 주신 평안이었다. 이 책을 통해 환난을 당해도 기뻐할 수 있는 주를 향한 소망이, 죽음의 공포와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용조_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암 예방 치료의 알짜 정보가 담겨 있다! 밤낮없이 바쁜 연기 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암 선고를 받았다. 주위의 도움을 받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고통스러운 치유의 과정을 겪었고 결국 대장의 일부를 잘라냈다. 비록 힘든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은 내가 생명의 삶, 5기를 살기를 원하셨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하셨다. 글쓴이의 바람처럼 이 책이 ‘사망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삶’을 살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암과 오랫동안 싸운 글쓴이가 풀어놓는 풍부한 경험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김승환_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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