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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가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한다

초등 글쓰기가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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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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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16g | 173*214*20mm
ISBN13 9788990607805
ISBN10 899060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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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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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히구치 유이치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한 후 리쿄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오랫동안 학원에서 대학입시 논술지도를 담당하였으며, ‘히구치식’이라고 이름 붙인 자신만의 독자적인 논술지도법으로 ‘논술의 신’으로 불리었다. 또, 초등학생에서부터 수험생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작문과 논술 통신첨삭 지도교실 ‘하쿠란주쿠(白藍塾)’를 운영하면서 글쓰기 지도에도 열성적이며, 불문학과 아프리카 문학 번역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 책의 응용, 실전 편에 해당하는 『진짜 문장력』, 『알기 쉬운 문장술』이 있고, 이 외에도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책을 읽는 아이’는 기필코 성공한다』, 『통합논술, 이렇게 써라』등이 있으며, 아프리카 문학 번역서로 『1과 1/2짜리 생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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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작문이라는 것은 에피소드를 지루하게 나열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선택된 에피소드에는 나름대로의 이유와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소풍을 가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생각나서’라거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과 너무 비슷해서’ 같은 이유 때문에 마음이 동하고 기억에도 남을 수 있다. 아이가 정말 쓰고 싶었던 것은 “소풍을 갔는데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 생각이 났다”라는 내용이었지만, 정작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탓에 마음속 깊이 간직해 놓은 소중한 추억을 글로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이들 마음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는 감성을 이끌어내 주려면 “왜 그 일을 글로 쓰고 싶었니?”, “어째서 A가 아니라 B라고 생각해?” 하고 의도적인 질문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던 ‘내가 왜 그 이야기를 쓰고 싶었지?’에 대한 답을 찾으면 그것이 바로 글의 테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4장 누구나 글 잘 쓰는 아이가 될 수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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